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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는 그냥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그냥 그대로 두세요.. ◈지금 이순...



그냥 두고 보세요~!!!

어느 때는 그냥 두세요.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그냥 그대로 두세요..
우리가 힘들어하는 것의 많은 부분은 관심이라는 간섭 때문입니다.

홀로서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외로움의 아름다움, 고난을 통한 아름다움, 눈물을 통한 아름다움이
얼마나 빛나는지 모릅니다.

사람은 성장하면서 스스로 깨닫습니다.
어느 것이 좋은지 어떻게 해야 할지를 절로 알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자라고 열매 맺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저 따스한 햇살로 맑은 공기로 먼 발치에서 넌지시 지켜봐 주십시오.

사랑이란?
일으켜 세워주고 붙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어나 자랄 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눈과 귀와 코, 그리고 입과 손과 다리. . .  


사람에게 봉사하는 여섯 개의 기관이 있다.

그 중 세 개는 사람이 통제할 수 있고, 세 개는 통제할 수 없다.

눈, 귀, 코사람이 통제할 수 없다.

왜냐하면 사람은 원하지 않는 것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냄새를 맡기 때문이다.

남은 세 개, 입, 손, 다리는 사람이 통제할 수 있다.

- 레프 톨스토이

그래서 입, 손, 다리는 늘 조심해야 합니다.

한 번 내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 없고, 한 번 옮긴 발걸음은 되돌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조심하고, 통제하기에 앞서 생각의 방향, 삶의 방향이 먼저입니다.

생각의 방향대로 몸이 움직이고,삶의 방향에 따라 생각이 움직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은 들판일수록 좋다...
아무것도 없는 백지 한 장일수록 좋다...

 

누군가가 와서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단 한 가지 빛깔의 여백으로 가득 찬 마음,
그 마음의 한 쪽 페이지에는 우물이 있다...
그 우물을 마시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 우물은 퍼내면 퍼낼수록 마르지 않고,
나누어 마시면 마실수록 단맛이 난다...

 

사랑은 가난할수록 좋다..
사랑은 풍부하거나 화려하면 빛을 잃는다...
겉으로 보아 가난한 사람은 속으로는
알찬 수확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너무 화려한 쪽으로 가려다
헤어진 사랑을 본다...
너무 풍요로운 미래로 가려다
갈라진 사랑을 본다...
내용은 풍요롭게,
포장은 검소해야 오래가는 사랑이다...

 

-아픈 사랑일수록 그 향기는 짙다/도종환-

피아212 ♪♥

Coincidir(우연히 함께 한다는 것은) - Guadalupe Pineda

래듣기 릭==>>




 



주제 : 개인 >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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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의 기도 /I Am A Rock - Simon & Garfunkel ◈지금 이순...



 

+ 12월의 기도

 

마지막 달력을 벽에 겁니다.

얼굴에 잔주름 늘어나고
흰 머리카락이 더 많이 섞이고
마음도 많이 낡아져가며
무사히 여기까지 걸어왔습니다.

한 치 앞도 모른다는 세상살이
일 초의 건너뜀도 용서치 않고
또박또박 품고 온 발자국의 무게
여기다 풀어놓습니다.

재 얼굴에 책임질 줄 알아야 한다는
지천명으로 가는 마지막 한 달은
숨이 찹니다.

겨울 바람 앞에도
붉은 입술 감추지 못하는 장미처럼
질기게도 허욕을 쫓는 어리석은 나를
묵묵히 지켜보아 주는 굵은 나무들에게
올해 마지막 반성문을 써 봅니다.

추종하는 신은 누구라고 이름짓지 않아도
어둠 타고 오는 아득한 별빛 같이
날마다 몸을 바꾸는 달빛 같이
때가 되면 이별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의 기도로 12월을 벽에 겁니다.


-목필균


 

★12월의 엽서

 

또 한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하기 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갖게 해주십시요.


한해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 한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제 또 살아야지요.
해야할 일 곧잘 미루고 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
남에게 마음 닫아 걸었던 한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한 길을 가야합니다.


같은 잘못 되풀이 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
후회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
진정 오늘 밖에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쓰고
모든 이를 용서하면 그것으로 행복할텐데...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십시요.


보고 듣고 말할 것이 너무 많아 멀미나는 세상에서
항상 깨어 살기 쉽지 않지만
눈은 순결하게 마음은 맑게 지니도록
고독해도 빛나는 노력을 계속하게 해주십시요.


12월엔 묵은 달력을 떼어내고
새 달력을 준비하며 조용히 말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날이여"
나를 키우는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이해인


피아212 ♪♥

I Am A Rock - Simon & Garfunkel

래듣기 릭==>>

A winter's day 어느 12월 겨울날
In a deep and dark December 깊이 어두운
I am alone,난 혼자서,
Gazing from my window to the streets below 창문으로 뒤덮인 거리를 보고 있답니다
On a freshly fallen silent shroud of snow.소리 없이 내린 눈에 덮인 거리를...
I am a rock,난 바위라네,
I am an island.나는 섬이에요.

I've built walls,나는 벽을 쌓는답니다,
A fortress deep and mighty,굳건한 요새를 지어요
That none may penetrate아무도 들어 올 수 없는.
I have no need of friendship; friendship causes pain.나는 우정도 필요없어요; 우정은 고통만 줄 뿐이에요
it's laughter and it's loving i disdain나는 웃음과 사랑을 경멸해요
I am a rock,난 바위라네,
I am a island.나는 섬이에요.

Don't talk of love,사랑은 말하지 마세요,
Well, I've heard the word before.저도 사랑이란 단어를 들어 본 적이 있어요
It's sleeping in my memory.잠자고 있는 나의 기억을
I won't disturb the slumber of feelings that have died.기억 속에 사라진 채 내 감정을 깨우지 않겠어요
If I never loved I never would have cried.만약 내가 사랑하지 않는다면 울지도 않았겠죠
I am a rock,난 바위라네,
I am an island.난 섬이에요.

I have my books나는 책이 있어요
And my poetry to protect me나를 지켜줄 시도 있어요
I am shielded in my armor,나는 갑옷으로 방어 되어 있죠,
Hiding in my room, safe within my womb.
내 방에 안전하게 숨어
I touch no one  and no one  touches me.아무에게도 손대지 않고 아무도 내게 손대지 못해요.
I am a rock,나는 바위라네,
I am an island.나는 섬이에요.

And a rock feels no pain
바위는 고통을 느끼지 않아요
And an island never cries.
섬은 절대로 울지 않아요








주제 : 문화/예술/오락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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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비웠던 눈물의 잔,이제는 나도 비워야 산다 ◈지금 이순...



 

빈 술잔의 눈물. . .

 

하루를 건너뛰고도
비운 네 가슴보다 채우는 내 가슴이
언제나 먼저 아팠지

그리하여
아직도 털어내지 못한 미움 하나
저 심연의 밑바닥을 헤매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일평생,
너와 나는 의식의 불확실 속에서
그 애린 애간장만 다 녹이다가는 결국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얼마나 많은 밤을
지새웠던가

때로는 산산이 부서져 내린 꿈,
뜨거운 감격과 시린 가슴의 슬픔에
폭탄주 되어 터지는 것도 오로지
네 몫이었지

나는 오늘도 어둠의 뒷켠에 서서
원망하고 있는 지금의 널 지켜본다
수없이 비웠던 눈물의 잔,

한 사람도 사랑하지 못하고
까칠해진 가슴은 네가 먼저, 내가 먼저
온몸 부딪쳐가며 얼마나 많은
눈물을 삼켰던가

이제는 나도 비워야 산다
너로 인해 축 처진 내 어깨
하루쯤 내려놓고 싶다.


-윤예주


물고기자리

피아212 ♪♥

[Live] Zigeunerweisen Op. 20 (장영주)

연주듣보기 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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