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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일기- 이해인 ♥PIA휴게실...

- 



여름 일기(1)


여름엔
햇볕에 춤추는 하얀 빨래처럼
깨끗한 기쁨을 맛보고 싶다
영혼의 속까지 태울 듯한 태양 아래
나를 빨아 널고 싶다

여름엔
햇볕에 잘 익은 포도송이처럼
향기로운 매일을 가꾸며
향기로운 땀을 흘리고 싶다
땀방울마저도 노래가 될 수 있도록
뜨겁게 살고 싶다

여름엔
꼭 한 번 바다에 가고 싶다
바다에 가서
오랜 세월 파도에 시달려 온
섬 이야기를 듣고 싶다
침묵으로 엎디어 기도하는 그에게서
살아 가는 법을 배워 오고 싶다


- 이해인



빨래를 하십시오,,



우울한 날은
빨래를 하십시오.
맑은 물이
소리내며 튕겨울리는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밝아진답니다.


애인이 그리운 날은
빨래를 하십시오.
물 속에 흔들리는
그의 얼굴이
자꾸만 웃을 거에요.


기도하기 힘든 날은
빨래를 하십시오.
몇 차례 빨래를 헹구어내는
기다림의 순간을 사랑하다 보면
저절로 기도가 된답니다.


누구를 용서하기 힘든 날은
빨래를 하십시오.

비누가 부서지며 풍기는
향기를 맡으며
마음은 문득 넓어지고
그래서 행복할 거에요.

- 이해인 수녀 -




천상(天上)과 지상(地上)의 경계는 저 빨랫줄에 있다.
희망과 절망 사이에서 '눈부시게 펄럭이는 흰 러닝셔츠, 
그곳에 봄 햇살이 몰려와 기지개를 켠다.

저 폐색(閉塞)의 끝에서 나부끼는 흰 빨래야 말로 삶의 온기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우리 모두 기지개를 켜자.


성선경·


 

+ 쓸쓸한 여름 ... 

 

챙이 넓은 여름 모자 하나
사 주고 싶었는데

그것도 빛깔이 새하얀 걸로 하나
사 주고 싶었는데

 

올해도 오동꽃은 피었다 지고
개구리 울음 소리 땅 속으로 다 자즈러들고

 

그대 만나지도 못한 채
또다시 여름은 와서

나만 혼자 집을 지키고 있소
집을 지키며 앓고 있소.

 

-나태주

피아212 ♪♥


 일-

 

 

래듣기 릭==>> 

 

요일은 쉴새없이 바쁘게
아무일도 없던것처럼
어제하루 온종일 나를 울리던
너를 잠시 잊은채
요일엔 내방 가득 슬픈 노래로
나의 눈물 달래네
요일엔 밤새 술에 취해 웃고 떠들다
모두 잊혀진 듯
그냥 그렇게 또 하루 지나가네
요일은 거울앞에 앉아서
애써 웃는 연습했지만
웃고있는 내 얼굴만은 낯설어
종일 우울했던 날
요일엔 긴머리를 짧게 자르고
우울한 맘 달래네
요일밤 아무 약속없이 거리로 나가
소리없이 내린 비를 맞으며 또 하루 지나가네
그렇게 하루 또 하루 하루 또 하루
소리도 없이 하루 또 하루 흘러가지만
불이 꺼진 방한구석 웅크려앉아
다시 만난 요일
모르는척 묻어두려했던 아픈 이별이
다시 소리없이 나를 누르네 그렇게 흘러가네
사라져버린 나의 월화수목금토일
내 생애 가장 슬픈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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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튈지 아무도 몰라. . ♥PIA휴게실...


통, 통, 통!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몰라. . . 

 

비유하자면 나는 지금 줄에서 풀려난 개와도 같아!

풀밭을 마음껏 뛰어다니며 흥미를 끄는 모든 것들의 냄새를 맡지.

통, 통, 통, 통!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몰라.

오늘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하게 될지 모르는 채

아침에 눈을 뜨는 기분은 정말이지 최고야!


- 마이케 빈네무트의《나는 떠났다 그리고 자유를 배웠다》중에서 -


아침에 어떤 기분으로 눈을 뜨시나요?

눈 뜰 때의 기분이 하루를 좌우합니다.

오늘은 또 어떤 좋은 일이 생길까, 얼마나 즐겁고 신나는 하루가 될까?

통,통,통!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모르지만,

나만의 자유와 신바람 속에 반복되는 일상에도 생기가 돕니다.

미소가 피어 오릅니다.


 



1년의 가치를 알고 싶다면,학점을 받지 못한 학생에게 물어보세요.

한 달의 가치를 알고 싶다면,미숙아를 낳은 어머니를 찾아가세요.

한 주(週)의 가치는 신문 편집자들이 잘 알고 있을 겁니다.

한 시간의 가치가 궁금하다면,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1분의 가치는 열차를 놓친 사람에게.

1초의 가치는 아찔한 사고를 순간적으로 피할 수 있었던 사람에게.

1000분의 1초의 소중함은,아깝게 은메달에 머문 육상선수에게 물어보세요.


당신에게 주어진 순간을 소중히 여기십시오.

또한 당신에게 주어진 특별한 시간을 투자할만큼, 그렇게 귀중한 사람과의 시간은 더욱 소중합니다.

시간은 누구도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

어제는 이미 지나간 역사요, 미래는 알 수 없는 것.


오늘이야 말로 당신에게 주어진 귀한 선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현재(present)를 선물(present)이라 부릅니다.




 

 

피아212 ♪♥

Im Nin 'Alu - Ofra Haza

래듣기 릭==>> 

히브리어인 'Im Nin'alu'는 영어로 'In the Name of Love"라는 뜻이라네요.

피아212 ♪♥

All Mine Tankar(내 모든 상념)- Silje Vige

래듣기 릭==>> 

♨그림자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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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늑대가 이기나요?” ♥PIA휴게실...


마음속 두 마리 늑대 이야기

체로키족(Cherokee)족의 나이 많은 추장이 손녀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마음속에는 두 마리의 늑대가 살고 있단다. 그 둘은 항상 싸우곤 하지.
한 마리는 나쁜 늑대란다.
분노,질투, 슬픔, 후회, 욕심, 오만, 자기 연민, 거짓, 허영, 헛된 자존심, 그리고 자기 자신 이란다.
다른 한 마리는 착한 늑대란다.
기쁨, 평화, 사랑, 희망, 친절함, 겸손, 동정, 너그러움과 믿음이지.”

이야기를 들은 손녀가 물었습니다.
“그럼 그중 어떤 늑대가 이기나요?”

추장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네가 더 먹이를 많이 주는 늑대가 이기게 된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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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마음속에 선과 악을 품고 있음을 인정하고,
그중에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지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있다는 이 속담을 듣노라면 체로키족의 지혜가 느껴집니다.

사람에겐 누구나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이 있습니다.
좋은 감정 때문에 행복하고 나쁜 감정 때문에 불행합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면서도 사람들은 좀처럼 나쁜 감정에서 헤어나지를 못합니다.
시기와 질투, 미움 같은 나쁜 감정은 마치 블랙홀처럼 인간의 다른 감정을 빨아들여 없애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나쁜 감정에 빠져 에너지를 낭비하다 보면 결국 마음은 나쁜 감정이 지배 하고,
내 삶도 나쁜 삶이되어 버립니다.

내 안의 나쁜 늑대 때문에 삶이 힘들고 불행하다면 그럴 때는 내 안의 착한 늑대에게 더 힘을 실어주세요.
그렇게 착한 늑대를 조금씩 키우고, 착한 늑대가 나쁜 늑대를 이길 만큼 힘이 세지면,
나쁜 늑대는 구석으로 조용히 숨어버리고 예전처럼 자주 나타나지는 않을 겁니다.
 




良心이란 뾰족한 모서리가 세개 달린 삼각형 모양이다.

내가 계속 잘못을 저질렀을때 그것이 가슴속에서 돌기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내가 계속 잘못을 저지르면 그것은 너무 많이 돌아가게되고,

결국 그런 일이 계속되면 모서리가 닳아져 언제부턴가는 더 이상 아프지 않게 된다.

-인디언속담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기도는 날마다 웃으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The greatest prayer you could ever say would be to laugh every day !

- 람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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