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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도 무더운 28℃의 그늘에서..~♪ ♥PIA휴게실...



8월

 

너만큼 기나긴 시간 뜨거운 존재 없느니.
뉜들 그 뜨거움 함부로 삭힐 수 있으리.
사랑은 뜨거워야 좋다는데
뜨거워서 오히려 미움받는 천더기.

너로 인해 사람들 몸부림치고 도망 다니고
하루빨리 사라지라 짜증이지.
그래도 야속타 않고 어머니처럼 묵묵히
삼라森羅 생물체들 품속에 다정히 끌어안고
익힐 건 제대로 익혀내고
삭힐 건 철저히 삭혀내는 전능의 손길.

언젠가는 홀연히 가고 없을 너를 느끼며
내 깊은 곳 깃든, 갖은 찌끼조차
네 속에서 흔적 없이 삭혀버리고 싶다.
때 되면 깊고 긴 어둠 속으로 스스로 사라질,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사랑.

 

- 안재동

 

 

피아212 ♪♥

Monaco-Jean Francois Maurice

래듣기 클릭

 

Monaco 28 degres a l'ombre C'est fou, c'est trop
on est tout seul au monde
Tout est bleu, Tout est beau
Tu fermes un peu les yeux Le soleil est si haut
Je caresse tes jambes Mes mains brule ta peau


모나코의 너무나도 무더운 28℃의 그늘에서
세상엔 오직 우리 둘 뿐이었죠
모든 것이 푸르렀고 모든 것이 아름답기만 했습니다
그대는 두 눈을 지긋이 감았고 태양은 드높았지요
그대를 어루만지는 내 손은 뜨거웠지요

 

http://webc.sayclub.co.kr/scslot-1/thumbnail/800x600/mystory/336/813/33/33813336/aseq/868/68/83309868/83309868.jpg



주제 : 문화/예술/오락 >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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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쏟아지는 여름비 ... ♥PIA휴게실...


.
 
여름비 ...

 
하염없이 쏟아지는
맑은 물방울들이
가슴속에 쌓인
지저분한 생각들을 씻는다.
 
허망한 탐욕들과
미련하고 어리석은 판단들
기와 질투
그리고 오만과 불손까지
 
지칠 줄 모르고 퍼붓는
소방 살수(撒水)는
불처럼 달아오른 욕정을
얼음처럼 식히고 있다.
 
과분(過分)을 넘어선
삶의 수많은 욕망들을
완급(緩急) 조절하는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 박인걸


 

피아212 ♪♥

Pluie D`Ete(여름비)-Gheorghe Zamfir

팬 플릇 연주듣기 클릭

아름답고 부드러운 신선한 소리를 내는 마치 꿈속에서나 들을수 있는 환상의 선율 .
팬 풀룻은 루마니아의 민속악기이다.
조르지 잠피르의 팬 풀룻은 연주로 유명한 "Pluie D'Ete(여름비)"를 들으면 ,
비오는 여름날의 풍경이 연상되는 우 전원적인 소리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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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보아라 . ♥PIA휴게실...



사는 길이 높고 가파르거든
바닷가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보아라 .


아래로 아래로 흐르는 물이
하나 되어 가득히 차오르는 수평선,

스스로 자신을 낮추는 자가 얻는
평안이 거기 있다 .


사는 길이 어둡고 막막하거든
바닷가
아득히 지는 일몰을 보아라 .


어둠 속에서 어둠 속으로 고이는 빛이
마침내 밝히는 여명,

스스로 자신을 포기하는 자가 얻는
충족이 거기 있다 .


사는 길이 슬프고 외롭거든
바닷가,
가물가물 멀리 떠 있는 섬을 보아라 .


홀로 견디는 것은 순결한 것,
멀리 있는 것은 아름다운 것,

스스로 자신을 감내하는 자의
의지가 거기 있다 .


- 바닷가에서/오세영님














피아212 ♪♥

어부의 노래/박양숙

래듣기 릭==>>

푸른물결 춤추고
갈매기떼 넘나들던 곳
내 고향집 오막살이가 황혼빛에 물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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