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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멈추게 하고,숨 쉬게 하는 사람. 그림(名畵)...


The Kiss/클림트 1907-08 Oil and gold on canvas 180 x 180 cm Osterreichische Galerie, Vienna



그런 사람     


글/피아212    



눈을 돌려 

하늘을 보면 

그 곳에 당신이 있고,


바다에 서서 

파도가 얘기하면 

바람결에 들려오는 

당신 목소리.


조용히 흐르는 시간에 

몸을 맡기고 있노라면  


어느 결에 다가와 

시간을 멈추게 하는 

그런 사람.   


당신은 그런 사람, 

숨을 멈추게 하고 

숨을 쉬게 하는 

당신은 그런 사람.


나는 작지만 당신은 큽니다 . . 

.

나는 길가의 작은 들꽃이지만 

당신은 시들은 꽃들에게 희망을 넣어주는 새 생명의 젖줄입니다 .
나는 작지만 당신은 큽니다.

 

나는 뜻도 없이 구르는 길가의 모난 돌멩이지만
당신은 깊은 계곡 폭포수를 받쳐주는 든든한 바위입니다.
나는 작지만 당신은 큽니다.

 

나는 초가집 지붕 위로 떨어지는 하잘것없는 낙수물 이지만 

당신은 마른 대지를 적셔주는 촉촉한 단비 입니다.
나는 작지만 당신은 큽니다.

 

나는 정처없이 떠도는 황색 뜬구름 이지만
당신은 우주의 근본과 이치를 깨우쳐주는 하늘입니다 .


우리는 비록 인생의 고난을 깨닫지 못한 어두운 길목의 야누스지만
스쳐 지나가는 길목 안 뜨거운 불꽃 하나로도 사랑의 크고 작음을 깨닫는 빛인 것을 압니다.
 

그렇습니다.

서로의 엇갈린 여정 길에서 조금은 위안이 되어주고 조금은 힘이 되어

너그러운 위치에 있는 기분 좋은 사람들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각자 헤어진 채 그리움에 가슴 시려도
사랑이라는 죄명에 추억의 그림자를 씌워놓으렵니다.

냄새 좋은 당신과 나
식탁 옆 작은 화분 ,봄의 생기 가득한 허브향기입니다 .

당신은 로즈마리, 나는 에플민트, 

햇살 밝은 창가
당신이 뿌려준 수분으로  푸르름에 손짓하는 사람
허브향기로 그리운 사람

 

그런 사람으로 오래 오래 기억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작지만 당신은 큰 까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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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벽을 문이라 생각하고 박차고 나가는 거야. 그림(名畵)...

문익환 목사 30주년 기념전 '늦봄, 평화를 심다'



고(故) 문익환 목사의 서거 30주년을 기념하는 <늦봄, 평화를 심다>展이 10일 강북문화재단 진달래홀 갤러리에서 개막했다.(


고(故) 문익환 목사의 서거 30주년을 기념하는 <늦봄, 평화를 심다>展이 10일 오후 개막했다.

강북문화재단, 강북구,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오는 7월 4일까지 강북문화재단 진달래홀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강북문화재단은 이번 전시에 대해 "민주, 평화를 위해 활동한 문익환 목사의 삶을 기념하는 전시"라며 "문 목사에 대한 작가 개개인의 예술세계와 해석이 담긴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참여 작가는 '평화의 소녀상'으로 널리 알려진 김운성 작가를 비롯해 고경일(상명대 교수), 유준, 이호, 이정헌, 이하, 김종도, 민정진 등 국내·외 작가 총 44인 참여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 열린 개막식에는 이선희 강북구청장과 강북문화재단 관계자, 함세웅 신부 등 재야운동가도 함께했다. 

축하공연으로는 저명한 마임니스트 유진규 선생이 대금연주자 석자연과 고수(북) 윤매고동의 연주에 맞춰 남북평화통일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기념전을 총괄한 박성현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문익환 목사의 평화 정신을 재인식하고 후대에 이어가는 귀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북문화재단 공연전시팀 박꽃비 팀장은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신학자이자 시인이었을 뿐 아니라 민주와 평화를 위해 전력을 쏟았던 그의 삶을 추억하고 관람객에게 사유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익환 목사가 1994년까지 거주했던 가옥 '통일의 집'은 강북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미래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다. 

ⓒ윤하수 작가(왼쪽), 유준 작가(오른쪽) / 사진 촬영본으로 실제 이미지와 색상 및 구도가 다를 수 있음(굿모닝충청 서라백 기자)
ⓒ윤하수 작가(왼쪽), 유준 작가(오른쪽) / 사진 촬영본으로 실제 이미지와 색상 및 구도가 다를 수 있음(굿모닝충청 서라백 기자)
 

통일자전거, ⓒ이하 작가 / 사진 촬영본으로 실제 이미지와 색상 및 구도가 다를 수 있음(사진= 굿모닝충청 서라백 기자)
통일자전거 ⓒ이하 작가 / 사진 촬영본으로 실제 이미지와 색상 및 구도가 다를 수 있음(사진= 굿모닝충청 서라백 기자)
 

문익환 목사. 레오다브 작가(왼쪽), 김운성 작가(오른쪽) / 사진 촬영본으로 실제 이미지와 색상 및 구도가 다를 수 있음(굿모닝충청 서라백 기자)
ⓒ레오다브 작가(왼쪽), 김운성 작가(오른쪽) / 사진 촬영본으로 실제 이미지와 색상 및 구도가 다를 수 있음(굿모닝충청 서라백 기자)
 

문익환 목사ⓒ이정헌 작가 / 사진 촬영본으로 실제 이미지와 색상 및 구도가 다를 수 있음(굿모닝충청 서라백 기자)
ⓒ이정헌 작가 / 사진 촬영본으로 실제 이미지와 색상 및 구도가 다를 수 있음(굿모닝충청 서라백 기자)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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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여가/생활/IT > 책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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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손이 사라졌다' 그림(名畵)...

내손이사라졌다 전시 포스터

🖐 '내 손이 사라졌다' 


'내 손이 사라졌다' 조선인의 눈으로 재해석한 구한말 조선

이부록 작가의 <내 손이 사라졌다_유럽이 그린 구한말 조선> 전시회


오는 14일 삼각산금암미술관(은평구 진관동)에서 이부록 작가의 <내 손이 사라졌다_유럽이 그린 구한말 조선> 전시회가 개최된다. 고문헌연구회(이사장 신주백)가 주최하고,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녹음방초 회초리', '적막강산 메들리', '노크동맹 얼라리', '속수무책', '노크신보' 등 10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부록 작가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유럽의 신문과 잡지에 실린 구한말 조선(COREA/KOREA)에 관한 만평과 기사를 당시 조선인의 눈으로 재해석하여 아카이브 설치 작업으로 재현하여 선보인다.
 
대표작 중 하나
▲ 적막강산 메들리 대표작 중 하나
ⓒ 이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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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 청일전쟁의 발발로 전쟁터였던 조선이 유럽 언론의 만평들에 등장한다. '만평' 속 조선은 중국 변방에 위치한 미개한 존재로 중국과 일본이 서로 차지하려고 다투는 동아시아의 '식민지'에 불과했다. 그런 시각의 연원을 밝히고, 그 배경을 살펴보는 것은 중요하다. 잘못된 첫단추를 다시 끼워야하기 때문이다.  
 
전시회 대표작 중 하나
▲ 녹음방초 회초리 전시회 대표작 중 하나
ⓒ 이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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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평들은 이은정 베를린자유대 교수가 발굴·수집하여 세상에 알렸다. 고문헌연구회는 2022년 만평을 엮어 <유럽이 그린 구한말 조선>이란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
 
노크신보(대표작 중 하나)
▲  노크신보(대표작 중 하나)
ⓒ 이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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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안에 놓인 검은 테이블은 제국주의 시대 호시탐탐 식민지를 차지하려고 눈치를 살피던 협상가들이 마주한 협상 테이블을 상징한다. 그 위에는 유럽이 그린 만평에서 조선을 묘사한 사물-돌멩이, 벌집, 물고기 등- 내셔널굿즈가 펼쳐져 있다.
 
내 손이 사라졌다 전시 포스터 영문버전
▲ 내손이사라졌다 전시 포스터 내 손이 사라졌다 전시 포스터 영문버전
ⓒ 이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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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전시에서 영국에서 탄생한 세계 최초의 만화캐릭터 '사기꾼' 알리 슬로퍼(Ally Sloper)가 등장한다. 이부록 작가는 슬로퍼씨가 조선의 왕을 인터뷰하기 위해 가마에 노크하는 만평의 한 장면에서 착안하여 슬로퍼씨의 손이 사라지는 설정을 한다. 다시 탄생한 슬로퍼씨의 손은 서로 다른 두 세계를 노크하며 미래에 도래할 공동체의 틀을 설계한다. 

전시는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37661&CMPT_CD=P0010&utm_source=naver&utm_medium=newsearch&utm_campaign=naver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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