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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부르는 노래 ▣그림(名畵...


Autumn - Banks of the Seine near Bougival / 시슬레
1873
Oil on canvas  Museum of Fine Arts, Montreal
  




가을에 부르는 노래


 
글/피아212

 
시리도록 푸른 날에는
햇살 담고 반짝이는 강가를 거닐고 싶어요
그대 손을 꼬옥 잡고... 
 
도란 도란 이야기 들어주는
넉넉한 강물 따라
걸음 걸음 사랑의 흔적을 남기고 싶어요
 
먼 훗 날
그대와 나,
눈이 부시도록 빛나는 하늘을 바라보게 될 때
 
마주보고 미소지으며
꼬옥 잡은 두 손 사이로
행복 담고 흐르는 강물을 가지고 싶어요 
 




피아212 ♪♥

다시 이제부터


작사/전인권 작곡/미셀폴라네프

래듣기 릭==>>

다시 시작될 내일이 있겠지

아름다웠던 날이 지나고
차가운 바람에 갈길 잊었나
돌아올 수도 없이 찾아갈 수도 없이
내 눈은 발끝만 보고있네

나는 이제 어디쯤 온 건가
아직도 대답은 들리지 않네
어디로 가야하나
어디쯤 온 건가
내 눈은 햇빛에 어지러운데

머리카락이 내 눈 가리고
내 손은 만질 곳이 없으니
다시 가야겠지 다시 가고 싶어
다시 시작될 내일이 있으니
다시 가고 싶어 다시 가고 싶어

 




주제 : 문화/예술/오락 >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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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僞善)에 대한 명언들 ▣그림(名畵...


자유사회의 적(敵), 위선(僞善)에 대한 명언들


○자유는 모두가 솔직해질 수 있는 권리다. 위선적으로 생각하고, 말할지 않아도 되도록. -호세 마르티

○용서할 수 없는 유일한 악덕이 위선이다. 위선자는 회개 자체도 위선이기에. -윌리엄 해즐릿

○위선은 악행이 덕에 바치는 경의이다. -프랑수아 드 라 로슈푸코

○위선은 일반적으로 사회에선 죄가 아니라 미덕으로 통한다. -주디스 마틴

○위선은 모든 악의 어머니이고 인종적 편견은 그가 가장 사랑하는 자식이다. -돈 킹

○세상에는 자비를 베풀 필요가 없는 세 가지가 있다. 위선, 사기 그리고 폭압. -프리데릭 윌리엄 로버트슨

○위선은 코미디를 위한 위대한 사료다. -모 로카

○과시는 위선의 신호기(信號旗)다. -에드윈 허블 채핀

○신중함은 위선을 가리키는 정중한 언어다. -크리스틴 킬러


○명확한 언어의 적은 위선이다. 사람은 겉으로 주장하는 목적과 실제 목적이 다르면 오징어가 먹물을 뿜어내듯 본능적으로 위선에 가득 찬 긴 단어와 낡아빠진 문장에 기댄다. -조지 오웰


○겸손은 유한한 능력의 사람에게는 단지 성실이지만, 위대한 재능의 소유자에게는 위선이다.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말을 달콤하게 하고 보기 좋게 표정을 짓는 사람들 가운데 어진 사람은 드물다(巧言令色, 鮮矣仁) -공자


말이 말을 부릅니다. 말들이 바람에 날립니다.

무리지어 수근덕대고, 그 회오리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 몸을 사리는 게 오래돼서인지,

아니면 ‘제 눈의 안경’으로 봐서인지, 한국인은 위선적이고 이중적이라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잘못이 드러나면 조리돌림하고, 속내로는 원하면서 남이 하면 시기하고 저주합니다.

특히 성(性)이나 돈, 권력 등에 대한 이중성은….

최근에는 새로운 미디어 환경이 경박한 위선주의를 부추깁니다. 꾸민 말이 박수를 받습니다.

꼭 필요하지만 군중이 내키지 않는 이야기나 누구나 생각하고 있지만 여론에 어긋나는 말을 하는 사람은 매장당합니다.

대중은 그러면서도 창의적인 생각을 원합니다.

‘서부극의 주인공’처럼 멋진 말을 아끼고 묵묵히 자기 길을 가는 사람은 매도당하기 일쑤입니다.

위선자에게 환호하고, 자신에게도 있는 누군가의 티끌에 야유를 보내는 문화는 자유 사회의 적입니다.

자유롭고 기발한 생각이 퍼질 수가 없습니다. 대신 사기꾼이 대접받습니다.

인터넷 뉴스의 댓글들을 보면 갈수록 더욱 그렇게 가는 듯해서 답답합니다.

우리 사회, 어떻게 위선과 이중적 문화에서 벗어날 수가 있을까요?




Masked Ball at the Opera / 마네
1873
Oil on canvas 23.5 x 28.75 in.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DC


 

가면 (Mask)

 

 

글/피아212

 

" 가면은 존재의 보호이다 " 라고

니이체는 말했지만

 

가면은 가면일 뿐

가면 아래의 본 모습은

결코 가면이 될 수 없지요

 

온갖 가면으로 자신을 감추고

허상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도

자신이 돌아가야 할 곳은

바로 자기의 참 모습이지요

 

수 없이 만들어진 가면따라

길을 걷다보면

마지막 이르는 곳은

끊어진 길

 

앞으로도 나아가지 못하고

뒤로는 " 거짓의 얼굴들 " 뿐

 

가면이

존재의 보호가 아닌

존재의 말살이 된

삶 앞에

평화는 이미 사라지지요


 



피아212 ♪♥

Color of the night - Lauren Christy



래듣기 릭==>>

 

You and I moving in the dark
Bodies close but souls apart
Shadowed smiles secrets un-revealed
I need to know the way you feel



그대와 난 이 어둠 속에서 움직입니다
몸은 함께 있어도 마음은 멀어요
그늘진 미소,감추어진 비밀
난 그대의 느낌을 알고 싶어요

 

피아212 ♪♥

A Thousand Kisses Deep - Leonard Cohen

래듣기 릭==>>


Your little winning streak.
And summoned now to deal
With your invincible defeat,
You live your life as if it's real,
A Thousand Kisses Deep.

너의 보잘것없는 끗발은 끝난다,
그리고 이제 극복할 수 없는
패배가 너를 기다린다,
너는 살아간다, 진짜 삶인 것처럼,
천번의 깊은 키스









주제 : 문화/예술/오락 >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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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 이론(Gaia hypothesis)◈ ▣그림(名畵...


Le Bouddha (The Buddha) / 르동

http://dl8.glitter-graphics.net/pub/45/45838jc4hln0ahv.gif

◈가이아 이론(Gaia hypothesis)◈

 

1960년대 우주 생명체를 탐사하던 미항공우주국(NASA)는 '과연 생명이란 무엇인가?' 하는 문제에 부닥칩니다.

심사 숙고 끝에 NASA는 생명체의 정의를 '비평형의 상태, 즉 낮은 엔트로피의 상태'라고 짓습니다. 즉, 우주는 엔트로피가 높은 곳으로 흐르는데(열역학 제 2 법칙) 이와 달리 '낮은 엔트로피 상태를 (인위적으로) 유지하는 존재'를 '생명'이라 정의한 것입니다. 우주의 흐름과 거슬리다 보니 여기에는 반드시 에너지(free energy 라 부름)가 필요하게 되고, 생명체는 이 에너지를 소비하여 자신이 속한 계(界)와 다르게 자신을 계속 낮은 엔트로피 상태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런 정의 아래 생명 탐사를 연구하던 러브록(Lovelock)이란 학자는 지구 자체가 거대한 생명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구 전체가 낮은 엔트로피, 탈평형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컨대 , 지구 대기는 금성이나 화성의 대기처럼 화학적 평형 상태로 있지 않고 극심한 탈평형 상태로 있습니다. 지구에는 다른 행성에는 없는 산소가 생명 현상이 유지되는데 가장 적합한 비율인 21 %를 끊임없이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율 조정 기능은 생명체의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인데, 러브록은 지구 대기 조성비나 지구 온도 등, 지구 곳곳에서 이런 조정 기능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지구 생물권과 대기권, 대양, 토양까지를 포함하여 이 모두가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를 이룬다는 결론에 도달하였으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대지의 여신의 이름 따서 이를 '가이아(Gaia)'라 이름 짓습니다(이상, 고려대 양 형진 교수의 '산하 대지가 참빛이다'에서 발췌).  이것이 '가이아 이론(Gaia theory)'으로, 이 이론은 현재 지구상에서 자행되고 있는 인간의 환경 파괴 문제 및 지구 온난화 현상 등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여러 제 문제들을 윤리적으로 설명하는데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 학자들은 아주 명확한 사실 하나를 놓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러브록을 비롯한 과학자들은 오로지 '지구만이 가이아(하나의 생명체)' 인 줄 아는데, 사실은 이 '우주 전체가 하나의 가이아'인 것입니다.

즉 '태양계는' 태양계 나름대로 은하와 달리 하나의 가이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은하계'는 다른 우주와 달리 은하계라고 하는 하나의 가이아를 형성합니다.  은하 수십 개가 모인 '초은하'는 다시 초은하라고 하는 가이아를 형성하며 이렇게 나아가면 우주 전체가 '하나의 생명체', '하나의 가이아'라는 사실에 이르게 됩니다.

우주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이며, 우주는 그 안의 구성 성분인 혹성, 행성, 그리고 성간 물질 등을 포함한 모든 물질, 비물질들의 존재에 최적 조건을 유지해 주기 위하여 언제나 자기 조정을 하며 스스로 변화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가르침이 불교입니다.

불교에서는 우주 전체를 이루는 그 하나의 생명을 '부처' 또는 '불성(佛性)'이라 부릅니다.

우리는 우리 모두의 창조자이자 우주의 모든 변화, 생멸의 원인과 결과이며,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창조하고 변화하며 성장해 나간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여래는 이 우주를 몸으로 삼는다(諸佛如來 是法界身)'란 불경의 말씀은, 바로 이 우주 전체를 하나로 보는 가이아 이론에 다름 아닙니다.

이렇게 보면 '절대자', 또는 '부처'라고 하는 것은 시간과 공간이 '무한히 확대된 자리'입니다.
시공이 무한히 확대되었다는 것은 절대자, 또는 부처의 자리는 '시간과 공간이 끊어진 자리'라는 말도 됩니다.

따라서 그 자리는 생멸도 생사도 없는 자리입니다. '영원한 생명, 영원한 자리' 인 것입니다.

또한 깨달음이란, 유한한 우리가 무한한 자리까지 확대된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보면 흘러가는 흰 구름, 푸른 하늘 말없는 꽃 한 송이 역시 그냥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 이 세상을 살아있는 내 생명과 함께 아름답게 꽃피울 절대 존엄의 또 하나의 생명들로 다가오게 됩니다.

 

여름 날 아침 창가에 이슬 머금고 맑게 핀 나팔꽃과 눈앞에 재롱떠는 강아지, 돼지가 나의 영광, 나의 만족을 위해 존재하고 나를 위해 죽어야 하는 그런 장식물, 소모품이 아니라, 인간과 똑같은 자격을 가지고 이 지구, 나아가 우주를 구성하는 절대절명의 생명체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모든 존재가 등가(等價)의 가치를 가지고 온 우주를 생명의 불로 환히 타오르고 밝히는 것을 불교에서는 꽃 '화', 장엄할 '엄'을 써서 '화엄(華嚴)'이라 부릅니다. 화엄의 세계에서는 차별이 없습니다. 잘난 자 못난 자, 있는 자 없는 자가 똑같은 가치를 가진 채 서로 조화를 이루며 생명의 노래를 힘차게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수 없는 갈등이 물결치고 수 없는 생사 역시 오로 가는 것 같지만, 사실은 알고보면 시간과 공간이 무한히 확장된 채,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생명이 생멸거래(生滅去來) 없이 언제나 생명의 대 합창을 울리고 있는 세계가 화엄이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실상(實相)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시아본사아미타불...


*덧글----------------------------------------------------------------------

가이아이론은 불교, 화엄의 일심법계사상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현대 과학의 설명입니다.

삼천년 전 부처님의 일심법계가 현대와 와서는 [가이아이론]으로 설명됩니다.

매우 중요한 이론이니 이해가 어렵더라도 꼭 공부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이아 이론을 발표한 러브록은 자신의 이론을 '생명'의 수준에서 머물고 있지만,실지로 가이아 이론이 알려주는 바는,'이 세상은 연기적'이라는 것이며, 또한 모든 존재는 '연기적으로 하나'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연기'라는 가르침을 접해 보지 못한 서양 과학자들은, 제가 볼 때 단순히 지금 말하는 수준에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물질을 '생명'으로 보는 생명관,그리고 생명과 물질을 동시에 하나로 묶어 보는(이게 바로 '연기'인데) 러브록의 가이아 이론은,그것만으로도 대단한 이론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가이아는 단순히 지구를 생명으로 생각하는 이론이 아닙니다.

'일체가 더불어(연기) 하나의 생명'임을 말해 주는 이론입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세계일화'와 유사한 개념입지요.

불교에서 과학을 보지 못하고, 과학에서 불교를 보지 못한다면 그것은 제 생각에

올바른 공부를 하신 불자라고 볼 수는 없을 듯합니다.

세상 모두가 진리의 나툼입니다.

그리고 그 진리는 불교-비불교가 없습니다.

불교뿐 아니라 세상 모두에서 부처님의 가르침, 부처님의 진리를 보실 줄 알아야

그리고 세상 모든 가르침을 부처님 가르침으로 '융섭'하실 줄 알아야,

진실로 부처님 가르침에 눈을 떴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詩 ..

 

나는 신에게 나를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모든 일에 성공할 수 있도록....
그러나 신은 나를 약하게 만들었다. 겸허함을 배우도록....

나는 건강을 부탁했다.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그러나 나는 허약함을 선물 받았다. 더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나는 부유함을 원했다. 행복할 수 있도록....
그러나 나는 가난함을 받았다. 지혜를 가질 수 있도록....

나는 힘을 달라고 부탁했다. 사람들의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그러나 나는 열등함을 선물 받았다. 신의 필요성을 느끼도록....

 

나는 모든 것을 갖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그러나 나는 삶을 선물 받았다.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도록....

나는 내가 부탁한 것들을 하나도 받지 못했지만
나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을 선물 받았다.

 

나는 하찮은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신은 내 무언의 기도를 다 들어주셨다.
나는 모든 사람들 가운데서 가장 축복 받은 자이다!

-詩 / 캄파넬라



피아212 ♪♥

시골장 (사람이그리워서 ) - 장사익

래듣기 릭==>>

사람이 그리워서 시골장은 서더라
사람이 그리워서 시골장은 서더라

연필로 편지쓰듯 푸성귀 늘어놓고
노을과 어깨동무 하~면 함께 저물더라

"오늘 좀 어떻대요?"
"오늘장 그냥 그려~"
"네~ 저 출출하신디 약주한잔 하시죠"
"이,,좋지~"

사람이 그리워서 시골장은 서더라
사람이 그리워서 시골장은 서더라

연필로 편지쓰듯 푸성귀 늘어놓고
노을과 어깨동무 하~면 함께 저물더라

"잘 먹었네, 다음장에 또 와~"
"네, 편히 들어가세요"


주제 : 문화/예술/오락 >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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