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ches with Almond Blossom / 고흐

봄의 전령 매화, 벌써 나왔니?(두물머리 석창원의 매화)

매화를 보니 이해인님의 '매화 앞에서'라는 시가 생각납니다.

보이지 않기에
더욱 깊은
땅속 어둠

뿌리에서
줄기와 가지
꽃잎에 이르기까지
먼 길을 걸어온
어여쁜 봄이
마침내 여기에 앉아 있네

뼛속 깊이 춥다고 신음하며
죽어가는 이가
마지막으로 보고 싶어하던
희디흰 봄햇살도
꽃잎 속에 접혀 있네

해마다
첫사랑의 애틋함으로
제일 먼저 매화 끝에
피어나는 나의 봄

눈 속에 묻어두었던
이별의 슬픔도
문득 새가 되어 날아오네

꽃나무 앞에 서면
갈 곳 없는 바람도
따스하여라

'살아갈수록 겨울은 길고
봄이 짧더라도 열심히 살 거란다
그래, 알고 있어
편하게만 살 순 없지
매화도 내게 그렇게 말했단다'

눈이 맑은 소꿉동무에게
오늘은 향기 나는 편지를 쓸까
매화는 기어이
보드라운 꽃술처럼 숨겨두려던
눈물 한 방울 내 가슴에 떨어뜨리네

사람들은 힘든 세월을 보내고 있을 때, 인생의 봄을 기다리?E지요.

우리에게 희망이 없다면 살 소망이 없지요.

그러나 힘든 세월을 견디다 보면 봄은 꼭 찾아 오지요.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연결하는 열수주교

네가 좋아 

글/피아212

네가 멋있어서 좋은 게 아니야

네가 돈이 많아서 좋은 게 아니야

네가 명예를 가졌다고 좋은 게 아니야

네가 권력을 가졌다고 좋은 게 아니야

네가 좋아 

그냥 네가 좋아

왜 좋은 지 모르고 네가 좋아 

눈을 뜨면 가슴부터 아파

너를 못 본다는 사실이 나를 아프게 해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

아무 생각도 못하겠어

하늘을 보면 거기엔 네가 있어

음악을 들으면 네 목소리가 들려와

나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어

네가 아니면 어느 누구에게도 할 수가 없어 

내가 하는 말은 너만 들을 수 있는 말이야

나는 네가 좋았어

나는 아직도 네가 좋아

내일도 좋을거야, 오늘처럼 

눈 감은 후에도 좋겠지..

죽음은 다음에 오는 세상의 오늘이니까

난 영원히 네가 좋을거야 

너를 잊지 못할테니까..

■ Beautiful Things (아름다운 것들) Benson Boone (2024)

"Beautiful Things"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Benson Boone(벤슨 분)’의 노래로 

2024년 1월 19일, ‘나이트 스트리트’ 레코드와 ‘워너’ 레코드를 통해 

그의 데뷔 스튜디오 앨범인  ‘Firewalls & Roller-blades’ (2024)의 리드 싱글로 발매되었다.

이 노래는 ‘Boone’이 ‘Jack LaFrantz (잭 라프란츠)’, ‘Evan Blair(에반 블레어)’와 공동 작곡했다.

가사 내용은 삶에 대한 감사, 사랑, 그리고 "행복의 변동성"을 되돌아보는 "삶의 의미에 대한 발라드"이다.

차트 성적으로는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2위를,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뉴질랜드, 영국 등 

여러 국가에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뮤직비디오는 나오자마자 한 시간 만에 50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벤슨 분’과 그의 밴드가 산 정상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유타 주 세인트 조지 근처에서 촬영되었다.

1년도 안된 현재까지 4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크게 히트했다.

Songwriters: Benson Boone, Jack LaFrantz, Evan Blair

음악듣기와 가사 음미;https://blog.naver.com/eksim/22371682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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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짱 낀 연인-Alan Maley]

[함박눈-Alan Maley]

세계일화(世界一花) 

글/피아212

너와 나를 위(爲)하여

글/피아212

너의 희망을 위하여 

나의 소망을 위하여 

우리의 행복을 위하여   

이름없는 들꽃도 외롭지 않고 

화려한 장미는 더욱 정열적으로 

온갖 꽃들이 함께 어우러져 

찬란한 아름다움을 뿜어내는 

세상을 위하여     

어제의 아픔은 가라 

어두운 슬픔도 가라 

오늘은 기쁘고 행복하고 싶다   

세상 모든 살아있는 것을 위하여 

모두에게 축복을 내리실 

신의 영광을 위하여   

" 위하여 "를 위하여~~

■ Question of Color (피부색의 문제) By Baehr- 'Rappers Against Racism' feat. Darkwind (1999)

이 곡은 미국 래퍼, Joe Thompson과 독일 래퍼, Ronald Bähr가 주도하여 1998년 독일에서 결성한 

힙합그룹 'Rappers Against Racism'의 1999년 두번째 발표곡이다.

이들은 다양한 유럽 힙합가수들을 모아서 인종차별과 피부색에 대한 차별문제를 다루기 위해, 첫 번째 싱글로 1998년 

3월에 ZYX Music에 의해 발매된 ‘I Want to Know What Love Is’의 커버 버전을 내면서 

싱글 앨범, 'Key to Your Heart'과 'Only You'도 발매했다.

이 3곡 모두 독일 싱글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이에 힘입어 1999년에 이 그룹은 

싱글 ‘Sorry’와 첫 번째 앨범 ‘The Message’를 발매해서 이탈리아 차트 1위에 올랐다.

이 그룹은 인종차별과 인종평등촉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1990년대에 함께 모인 래퍼들의 집합체로 

인종적 편견과 차별의 문제를 다루는 강력한 계몽적이고 도발적인 곡이다.

그동안 폭력, 저속, 공격적이라는 인식을 주었던 랩음악을 변방의 래퍼들이 사회변화를 꾀하고자 

계몽적이고 차원 높은 랩음악을 시도한 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노래 제목은 피부색에 의한 인종 차별을 이야기하지만, 

번역하면서 장애인차별, 남녀차별, 세대차별, 등도 해당된다는 생각을 했다.

어쨌던 차별을 해소하고 하나되는 세상을 추구하고자 친근하게 다가오는 가사가 아름답다.

노래 자체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를 가져오고 장려하는 음악의 힘이 느껴진다.

Songwriter: unknown

음악듣기와 가사 음미;https://blog.naver.com/eksim/22367754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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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Of Color -- Rappers Against Racism


I can feel it’s a question of colours,I can feel
it’s that thing of black and white
Once I had a dream just like Martin Luther King
The world would come together and unite
난 그게 색깔의 문제라는 걸 느낄 수 있어요
그게 흑과 백에 관한 것임을 느낄 수 있어요
마틴 루터 킹처럼 난 꿈을 가졌어요
세상은 화해를 하고 하나가 될 거예요


When you rap about black and white,
Are you as confused as the darkness
in your heart, Spot before the fuse at nights
and you loose, booseBy your head, confused souls in case,
and this flash ain’t safe Are you bound to fall,
once or twice everyday,
Consider it at floor,when we dress as mistakes
We still created anonymous needs,
Starved bleeding horse left alone in the dark to pray
That someday we will find the peace to set,
But in this human race, life is race with death
Til you breath your last breath,and take eternal rest
No moments to spare, rage war upon flash
But did you pass the test, or failed severely?
Hear me clearly, hold me dearly,
Cause it ain’t about religion,
but the heart this time
Every man in this brotherhood of mine,now shine!
흑과 백에 관해 랩을 할 때
당신은 혼돈의 어둠과 같이
혼란스러운가요 밤에 퓨즈 앞에 반점??
그리고 긴장을 풀고 술을 마셔요(??)
머리에 의해 혼란에 빠진 영혼,
그리고 이런 플래시는 안전하지 않아요(??)
당신은 매일 한 두 번 떨어져야 하는가요
우리가 옷을 잘못 입었다면
무대에서 그걸 생각해봐요
우린 여전히 알려지지 않은 빈곤을 만들어냈어요
굶고 피 흘리며 어둠 속에 홀로 남겨진 말
언젠가 우린 평화를 찾아낼 거예요
하지만 인간에게서 삶은 죽음과 함께 달리고 있어요'
당신이 마지막 숨을 쉬고 영원한 안식을 얻을 때까지
내어줄 시간이 없어요 발화하는 격렬한 전쟁
당신은 그 시험을 통과했나요 아니면 무참히 실패했나요?
내 말을 분명히 들어요 애정으로 날 붙들어요‘
이건 종교에 관한 것이 아니라
마음에 관한 것이니까요
형제와 같은 모든 사람들,
이제 빛을 비추어요

I can feel it’s a question of colours,
I can feel it’s that thing of black and white
Once I had a dream just like Martin Luther King
The world would come together and unite
Once I had a dream, a dream of peace and unity
And I knew this dream would came true
Once I had a dream, and you were here with me
And no one did raise this question of colour
난 그게 색깔의 문제라는 걸 알 수 있어요
그게 흑과 백에 관한 것임을 알 수 있어요
마틴 루터 킹처럼 난 꿈을 가졌어요
세상은 화해를 하고 하나가 될 거예요
난 평화와 통일의 꿈을 꾸었어요
그리고 그 꿈이 이루어짐을 알았어요
난 꿈이 있었고 당신은 여기 나와 함께 있어요
아무도 이런 색깔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어요

It’s difficult times in the back of my mind,
And I wish all the world would be colour blind,
But all the time I saw a whole lot of society lovers,
And a lovers of big humanism,
Separated by the difference
and religion minds Don't wanna
be crucified by religion times,
Where people live satisfied, equivalent in peace
From the greatest to the beast,every mind will shine
every mind will shine And this earth will reach rebirth
이제 시대가 바뀌었어요 내 마음속에는
모든 세상이 색깔로 인종 차별을 하지 않길 바래요
하지만 난 언제나 보았어요
사회를 사랑하고 인도주의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을...차별과 종교에 의해
분리되어 처형당하고 싶지 않아요
사람들이 모두 평화롭고 만족스럽게 사는 곳
만물의 영장에서부터 짐승에 이르기까지
모든 마음이 빛날 거예요
그래서 이 세상은 다시 태어날 거예요

At the same time we’re transformed,
so up from the norm Looking
for heat in the middle of storm,
So who do you run to? I see everlasting arms
That will support my every needs
and my problems are gone Dream on and maybe one day,
these kids can all play, All day long,
feeling like they belong to the sun and
Enjoy the fun of being free,
from my system trapped You and me,
now let them dream
동시에 우리도 변화되어
수준이 향상되죠 폭풍 한가운데에서 열기를 찾아
당신은 누구에게 달려가나요?
난 내가 필요한 것을 지원해주는
영원한 팔을 보아요
그래서 나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죠
꿈을 가져요 그러면 언젠가
이 아이들은 모두 뛰놀 수 있어요 하루 종일
마치 태양에 속해 있는 것처럼 그리고
자유로움의 재미를 즐겨요
당신과 날 얽어 맨 체제로부터 이제 꿈을 갖게 해요

I can feel its a question of colours,
I can feel it’s that thing of black and white
Once I had a dream just like Martin Luther King
The world would come together and unite
Once I had a dream, a dream of peace and unity
And I knew this dream would came true
Once I had a dream, and you were here with me
And no one did raise this question of colour oh...yeah...
난 그게 색깔의 문제라는 걸 알 수 있어요
그게 흑과 백에 관한 것임을 알 수 있어요
마틴 루터 킹처럼 난 꿈을 가졌어요
세상은 화해를 하고 하나가 될 거예요
난 평화와 통일의 꿈을 꾸었어요
그리고 그 꿈이 이루어짐을 알았어요
난 꿈이 있었고 당신은 여기 나와 함께 있어요
아무도 이런 색깔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어요

Bleeding horse left alone in the dark to pray (Oh yeah)
If there is a question, we all need to find the answers
It’s time to unite
어둠 속에 홀로 남겨진 피 흘리는 말
문제가 있다면 우린 모두 해답을 찾아야 해요
이제 하나가 되어야 할 때예요


인간 그 복잡함......

Happy nation /Ace of base

클릭Ace of Base - Happy Nation - YouTube

 클릭=>송암k제작영상, Title: Happy Nation, Song by: Ace Of Base, 가사해석 한글자막 포함 - YouTube

 클릭=> Ace of Base - Happy Nation (Official Music Video) - YouTube

겨울음악회-Alan Maley

[Street in the Snow, Louveciennes/피사로]




눈길을 걸으며

 
글/피아212
 
 
길을 덮은 하얀 눈을 밟으며
사뿐히 걸어보아요
 
나무도 기뻐서
제 그림자 길게 늘이며
눈에 입맞춤 하네요
 
대지는 싸늘하지만
마음은 한없이 따뜻해와요
 
마주오는 누구라도
인사를 건네고 싶어 
 
눈이 내린 날은
모두 다 친구가 되지요 

■ Let it go (가게 해) Sung by Idina Menzel (2013)
 
이 곡은 디즈니의 2013년 컴퓨터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 겨울왕국의 주제가이다.
‘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와 ‘로버트 로페즈’ 부부가 작곡하고, 영화에서 미국의 배우이자 가수인 Idina Menzel (이디나 멘젤)이 ‘퀸 엘사’ 역을 맡아 오리지널 쇼튠 버전으로 불렀다.
 
이 곡은 Idina Menzel이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5위에 든 첫 번째 싱글이기도 하며, 
그녀는 연기 부문에서는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한 토니상 수상자가 되었다.
또 2014년 미국에서 9번째로 많이 팔린 곡으로, 그 해에 337만 장이 팔렸다.
2014년 12월 기준으로 이 곡은 미국에서 350만 장이 팔렸다.
이 곡은 2014년 3월 12일 기준 한국에서도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중 가장 많이 팔린 외국 노래였다.
 
이 노래 내용은 얼음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공개적으로 통제하지 못하게 되자 왕국을 떠나는 여왕 ‘엘사’를 묘사한다.
마을 사람들과 떨어져 산에서 ‘엘사’는 더 이상 자신의 능력을 숨길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왕족으로서 다른 사람들의 기대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을 기뻐한다.
그녀는 왕실 장신구를 벗어 던지고, 살아있는 눈사람을 만들고, 자신을 위한 웅장한 얼음 성을 짓는다.
 
2014년 아카데미 주제가상과 2015년 그래미 상 비주얼 미디어 작곡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 노래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녹음된 디즈니 노래 중 하나가 되었다.
 
국제 음반산업 협회에 따르면, "Let it go"는 2014년에 1,090만 장이 팔려, 올해의 다섯 번째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Songwriters: Kristen Anderson-Lopez / Robert Lop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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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 a rock (난 멋진 녀석) Sung by Simon & Garfunkel (1965)

Songwriter: Paul Si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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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인간을 빈손으로 이 세상에 내려보낸 이유는
누구나 사랑 하나만으로도
이 세상을 충분히 살아갈 수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함이다


추억은 식물과 같다.
어느 쪽이나 싱싱할 때 심어두지 않으면 뿌리박지 못하는 것이니,
우리는 싱싱한 젊음 속에서 싱싱한 일들을 남겨놓지 않으면 안된다.
- 생트뵈브 -

환상적인 영상뮤비We walk fast -- Saycet
듣기 클릭==>> Saycet - We walk fast - YouTube


■ We walk fast (빨리 걷지) By Saycet feat, Phoene Somsavath (2010)
 
이 곡은 프랑스 출신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세이세’ (본명: Pierre Lefeuvre)가 
2010년에 두 번째 앨범인 Through The Window를 통해 6번 트랙에 실은 곡이다.
이 곡은 국제, 특히 아시아 투어를 통해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를 위해, 
Saycet은 싱어송라이터 ‘Phoene Somsavath’(폰 솜사바트) 초빙해서 보컬에 참여시키고 음반을 만들어 발매했다.
 
Songwriters: Phoene Somsavath / Pierre Lefeuvre



음악듣기와 가사 음미https://blog.naver.com/eksim/222991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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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eet in the Snow, Louveciennes/피사로]

첫 발자욱

글/ 피아212


하얗게 쌓인 눈 위로
가지런히 찍힌 발자욱 4개

첫 눈 오면 만나자 한
그대와 나

백설의 세계에 첫 발자욱
내딛으며 두 손을 잡아 보아요

무엇이든 함께 하자는
약속과 함께

하늘도 땅도 모두 하얗게
맞닿은 세계

그대와 나
한마음으로
들어가 보아요

길이 시작되는 곳으로
길을 만들며 ..

음악듣기와 가사 음미;https://blog.naver.com/eksim/22199452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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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오는 날 만나자 . . . 

The Angelus 1857-59 Oil on canvas 21 3/4 x 26 in. (55.5 x 66 cm) Musee d'Orsay, Paris /밀레

만종(晩鐘) .. 

글/피아212

자식을 앞세우면

부모는 가슴에 묻는다지요..

보릿고개 겨우 넘겨

굶주린 아가에게

먹일 것을 얻었지만,.

이미 아가는 하늘로 갔네요...

그 참담한 심정을

참으로 담담히 받아들이고

고개 숙인 엄마와 아빠,

종소리 멀리 울려퍼지며

하늘도 울고

땅도 우네요.........

■ Tears in Heaven (천국의 눈물) Sung by Eric Clapton (1992)

이 곡은 영국의 유명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에릭 클랩튼’과 

‘윌 제닝스’가 클랩튼의 네 살배기 아들 Conor의 죽음에 대해 쓴 발라드 곡이다.

1991년 영화 Rush의 사운드트랙에 먼저 등장했다. 1992년 1월, 클랩튼은 영국 버크셔주 브레이 스튜디오에서 

MTV 언플러그드(Unplugged)를 위해 청중들 앞에서 이 곡을 공연했다.

이 곡은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클랩튼의 싱글이었고 빌보드 핫 100에서 2위에 올랐다.

자국인 영국에서는 영국 싱글 차트 5위에 올랐고, 전 세계 20여 개 국가에서 톱 10에 진입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곡은 그래미 상 최우수 남성 팝 보컬 퍼포먼스,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상을 타면서 3관왕에 올랐다.

2004년 롤링 스톤은 이 곡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노래 500곡" 목록에서 362위에 올렸다.

Songwriters: Eric Clapton Will Jennings

음악듣기와 가사 음미https://blog.naver.com/eksim/222776446624

흐르는 내 눈물은 .... Heinrich Heine

 

흐르는 내 눈물은
꽃이 되어 피어나고
내가 쉬는 한숨은
노래되어 울린다

 

그대 나를 사랑하면
온갖 꽃들 보내오리

 

그대의 집 창가에서
노래하게 하오리다

나는 눈물이 없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눈물이 없는 사람은 가슴이 없다.

바닥까지 추락해본 사람은 눈물을 사랑한다.
바닥엔 가시가 깔려 있어도
양탄자가 깔려 있는 방처럼 아늑할 때가 있다.

이제는 더이상 내려갈 수 없는 나락에 떨어지면
차라리 다시 일어서서 오를 수가 있어 좋다.

 

실패한 사랑때문에 ...
실패한 사업때문에 ...
실패한 시험때문에 ...
인생의 밑바닥에 내려갔다고 그곳에 주저앉지 말아라.
희망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마라.

 

무슨 일이든 맨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사람은 자기가 흘린 눈물만큼 인생의 깊이를 안다.

눈물보다 아름다운 것은
다시 시작하는 용기와 희망이다.

눈물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기쁨보다는 슬픔을 끌어안고 사는 사람들
그 슬픔의 절정에서 비로서 자유로워지는 사람들

파도가 높으면 배의 흔들림도 크듯
절망적 파괴력 앞에서
스무 살 때처럼
바다 우는 소리를 잠재우길 바라노라

분노와 좌절을 삭이는 사람들아
해일(海溢)과 짙은 안개와 뇌우를 데려오는
장마전선과 함께 북상하자

언젠가 침묵하는 세상을 향해
나비의 날개짓같은 손을 흔들어라
이별도 만남도 아닌 안녕으로...

농축된 슬픔의 투명함은
만신창이의 몸과 마음도 아름답게 하느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