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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212의 시詩와 명화名畵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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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피아詩와 명화의 만남(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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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흐르면 될 뿐■ Till The End Of Time (시간이 멈출 때까지)/ Earl Grant ☞피아詩와...

Sunflowers on the Banks of the Seine/카유보트





그저 흐르면 될 뿐.. 

 

글/피아212


 

태양 따라 해바라기를 하던

꽃들도 지치고

 

시간 따라 익어가던

잎들도 초록이 옅어지네요

 

가장 화려하던 순간이 지나면

허공으로 사라지는 때가 찾아오니

 

자연의 순환 타고

그저 흐르면 될 뿐

 

말없이 흘러가는

강물은 몸으로 말하지요


■ Till The End Of Time (시간이 멈출 때까지)/ Earl Grant (1958)

 

이 곡은 Jimmy Krondes작곡, Sid Jacobson작사로 1958년, 미국에서 ‘얼 그랜트’의 싱글로 발매되었다.이 싱글에는 찰스 "버드" 단트 (Charles "Bud" Dant) 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싱글의 일부 프레스는 "(At) The End (Of A Rainbow)"라는 제목과 함께 표시되었다.

이후 1966년에 ‘낸시 시나트라’가 커버했고, 1973년에는 ‘스티브 로렌스’도 커버버전을 내놨다.

이 싱글은 그랜트가 미국 톱 40에 진입한 유일한 곡으로, 빌보드 핫 100에서 7위를 차지하며 19주를 보냈다.

그랜트는 이 곡의 독일어 버전인 'Jeder Tag gehtzu End (Every Day Comes to end)'를 발매하기도 했는데, 이 곡은 독일 차트에서 12위에 올랐다

 

Composer: Jimmy Krondes

Lyricist: Sid Jacob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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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가사와 멜로디 감상https://blog.naver.com/eksim/22334531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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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 SUN-DANCER / Denean ☞피아詩와...

Fifteen Sunflowers in a Vase / 고흐 1888 Oil on canvas 93 x 73 cm 

National Gallery, London



해바라기

 

글/피아212


 

하늘에 태양이 하나이듯

마음에 품은 사랑 하나이어라..


강렬한 빛에 부끄러워

두 눈을 감아보지만,

그대

늘 그 자리에

소리없이 미소만 부드러워요 ...


나,

불타는 색채로 뜨거움 밝혀

타오르는 열정을 바치리요.


이생에 단 한 번 마주한 눈길

하나 뿐인 사랑을 위해

남은 생을 채우리라..


설혹

기다림으로 마침표를

그릴지라도 ... .



웃고 있는 해바라기

 

■ SUN-DANCER / Denean (1994)

 

선 댄스(Sun Dance)는 북아메리카 원주민 공동체가 함께 모여, 

그들의 삶의 평안과 치유를 위해 춤을 추며 기도하던 의식이다. 

이 의식에서 춤을 추는 사람을 선-댄%D서라고 한다.

 

이 음악을 작사 작곡하고 노래까지 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Denean의 말에 의하면 

이 노래는 원주민들의 아름답고도 신성한 의식에 경의를 표하는 노래라고 한다.

Sun-dancer라는 이 의식은 ‘라코타(Lakota)’ 족의 최고의 신앙적 표현이라는 데, 
아주 경건한 마음으로 이 의식을 보고 느낀 경험을 이 노래에 담고자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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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빛 속에서 ■ Tossing and Turning (뒤척이면서) by Bobby Lewis ☞피아詩와...


Hush! (The Concert)/티소  1875  Oil on canvas

Manchester City Art Galleries, England



"사랑"의 다른 이름 

 

글/피아212


 

사랑은 "안다"라는 말의 다른 이름이지요

 
내가 당신을 알고
당신이 나를 안다고 생각할 때
사랑은 시작되는 거지요
 
당신의 말 한마디에 울고 웃는 나와
나의 침묵에도 그 색깔을 구별해내어
흑과 백을 나누어주는 당신과는
지금 서로 사랑하고 있는 거지요 
 
당신과 내가 하나되어
서로의 숨소리 하나라도 놓치지 않는다면
사랑의 절정으로 가는 것이지요
 
혹시라도 흐르는 시간에 퇴색되어
우리의 색깔이 희미해져 간다면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해 내어
서로를 선명하게 물들여 가며

언제까지나 사랑의 빛 속에서 살아요 





■ Tossing and Turning (뒤척이면서) by Bobby Lewis (1961)

 

이 곡은 ‘리치 아담스’와 ‘말루 르네’가 작곡한 R&B 노래로, 1960년 가을에 ‘바비 루이스’가 처음 녹음했고, 음반은 1961년 4월에 Belton 레이블로 발매했다.
1961년 7월 10일 빌보드 핫 100 차트와 R&B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으며, 

이후 Oldies Compilations의 표준이 되면서 이 곡은 연속 7주 동안 1위를 차지한 후 

1961년 년말 빌보드 차트에서 올해의 1위 싱글로 선정되었다.
또한 1978년 영화 Animal House의 사운드트랙에도 수록되었다.

 

이 노래는 연인을 생각하느라 잠을 잘 못 자는 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불면증 테마의 파티 찬가”라는 평을 받았다.
오리지널 히트 싱글 버전은 루이스가 ‘어젯밤 잠을 전혀 못 잤어’라고 노래하는 것으로 시작하지만, 

일부 버전에는 "자기야... 자기야... 나 한테 무슨 짓을 했어"라고 노래하는 전주곡이 포함된 후 메인 구절로 전환된다.

 

이 노래는 사랑으로 인한 불면증의 감정적 혼란을 전달한다.

그리움과 가슴 아픈 마음의 안절부절못하는 에너지를 담아 낭만적인 생각으로 잠 못 이루는 밤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팝송으로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우리 정서에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Songwriters: Ritchie Adams, Malou Ren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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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행복 ■ Solveig’s song (솔베이그의 노래) Sung by Sarah Brightman ☞피아詩와...


Wheat Field /고흐 1889  Oil on canvas 29 x 36 1/2 in. (73.5 x 92.5 cm) Narodni Galerie, Prague



땅의 행복


글/피아212


 

하늘은 저리도 푸르고

느리게 흐르는 하얀 구름은

평화를 수놓고 있네요.

 

만물을 살리는 땅을 딛고

열심히 땀 흘리며 농사지어

하늘의 보살핌으로 결실을 얻으니

 

하늘 높이 솟은 나무는 말하네요,

땅의 행복은 하늘의 사랑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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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lveig’s song (솔베이그의 노래) Sung by Sarah Brightman (1997)

 

19세기 스칸디나비아 음악의 결정적 지도자인 ‘에드바르드 그리그’ (Edvard Grieg).

그는 ‘솔베이지 송’으로도 알려진 '페르 귄트(Peer Gynt)' 작품번호 23을  

‘헨릭 입센’ (Henrik Ibsen)의 1867년 같은 제목의 희곡을 위해 1875년에 쓴 작품이다.


이 희곡은 가난을 면하려고 결혼하자 얼마 후 아내를 남겨두고 고향을 떠난 남편을 노심초사 애타게 기다리며 

백발 할머니가 되는 여인을 묘사한 이 작품은 1876년 2월 24일 ‘크리스티아니아’(현오늘날의 오슬로)에서 

초연되었다.

 

‘그리그’는 이후 그의 Peer Gynt 음악으로 두 개의 모음 곡을 만들었다.

이 모음 곡 중 일부는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는데 오늘은 그 곡을 ‘Sarah Brightman’의 음성으로 감상하기로 한다.


피아212 ♪♥

음악듣기와%E 번역가사 보기;https://blog.naver.com/eksim/222492038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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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마음, 인간의 마음, 하늘의 마음

부질없다. 이승의 모든 일들이여.

그런데 어째서 사람들은 저토록 눈이 멀어서 한 점 먼지도 보지 못한 채, 

서로가 서로를 할퀴고 짓밟고 잡아먹기를 좋아하는지..

부귀와 영화, 권력과 금력, 직함과 명예, 온갖 형이하학적 무늬들로 

인생을 거창하게 장식하고 있는 분들을 결코 부러워하지 말라.

그대는 한평생 무엇을 바라고 여기까지 헤엄을 치면서 살아왔는가?

번쩍거리는 비늘과 우아한 지느러미, 겉으로 보기에는 그럴듯하지만 

영혼의 내장 속에 가득 들어차 있는 탐욕 뒤의 양심이 썩는 냄새가 역겹기만 하다.


지금 어디로 시선을 두고 있는가?
가장 크고 값진 것은 그대 자신의 마음 안에 있는 것을.....

마음이 넉넉하다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가.
나만을 위해서 살지 않고 남을 위해서 산다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가.

나 혼자만의 기쁨과 행복은 잠시 뿐이며 나 하나에 그치고 말지만,
남에게 베풀어 주었던 기쁨과 행복은 또 다른 남에게 번져 가면서 오래 남는다.

새장과 새를 그려 놓고 빨리 돌리면 새가 새장 속에 들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눈으로 보이는 것만이 진실은 아니다.

얼굴의 표정은 눈으로 읽지만, 마음의 표정은 마음으로 읽는다.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어찌 육안으로만 판단하랴.

눈에 보이는 건 오히려 믿을 수 없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 치고 인간의 마음을 속이지 않는 것이 별로 없다.

자연의 마음을 알지 못하면 인간의 마음을 알 수가 없고,

인간의 마음을 알지 못하면 하늘의 마음을 알 수가 없다.

-이외수



땅의 시간, 하늘의 시간  

저녁 9시부터 새벽 3시까지는 하늘의 시간이고 그 이외의 시간이 사람의 시간이다.
특히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는 사람의 신체구조, 세포가 변하는 시간이니

그 시간에 잠을 자야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할 수 있다.
가능하면 하늘의 시간을 침범하지 않으려 하다보면 아침이 한결 여유로워진다.

- 박해조



바다보다 장대한 것은 하늘이다.

하늘보다 더 장대한 것은 마음이다. 

마음은 선과 악이 싸우고 있는 전쟁터이다.
마음은 세상을 향한 눈이다. 

마음은 지성보다 지혜롭다.
마음은 다이아몬드와 같아서 순수할수록 더 무게가 나간다. 

마음의 속성에 맞게 마음을 대접해주자. 


- 위고(Hugo Victor Mar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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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잔의 커피 ■ Sugar Shack (슈가 쉑) by Jimmy Gilmer and The Fireballs ☞피아詩와...

[ Coffee - 뮈샤 ]


한 잔의 커피

글/피아212

 
물이 조금만 벗어나도
너무 달거나, 싱거워
 
조심스레 따르는
손 안에
사랑이 담겼지요
 
'커피 맛 좋아 ?'
'응, 세상에서 제일 맛있어...'
 
커피 한 잔 앞에 두고
늘 되풀이되는 대화
 
한 잔의 커피에
최고가 되는 아내와
최상의 행복을 가지는 남편
 
인생사(事),
간단하지요



■ Sugar Shack (슈가 쉑) by Jimmy Gilmer and The Fireballs (1963)

 

이 곡은 1962년에 Keith McCormack(키스 맥코맥)이 작곡한 Pop rock장르의 노래로 그는 이모인 Beulah Faye Voss

(벌라 페이 보스)에게 "여자아이들이 입는 타이트 팬츠"가 무엇인지 물어 작곡하고 그녀에게도 음원 저작권도 주었다는 

일화가 있다.   


이 곡을 미국 뉴 멕시코 출신 남성 로큰롤 그룹, ‘Jimmy Gilmer and The Fireballs’가 녹음하여 1963년 5월에 발매, 

차트 성적으로는 1963년 10월 12일부터 11월 9일까지 5주간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 캐시박스 싱글 차트에서도 

3주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빌보드 R&B 차트에서도 1위를, 캐나다에서는 10월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6주 동안 1위를 

차지하면서 상업적 대성공을 거두었다.  


사실, ‘길머’와 ‘파이어볼스’는 ‘비틀즈’매니아 히트 이전에 마지막으로 차트에 오른 미국 밴드였고, 

 이 곡이 그들의 대표 곡이 되면서 빌보드는 1963년 연말 순위 1위에 올렸다.   


가사 내용은 가수가 ‘Sugar Shack’에서 일하는 소녀와 사랑에 빠진 작은 커피숍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은 열망을 담은 경쾌한 노래로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와 독특한 오르간 리프가 널리 인기를 끌었다.    


이 노래는 영화 Mermaids(머메이드, ‘90), Dogfight(도그파이트, 91’), Forrest Gump (포레스트 검프, '94), 

Congo(콩고, ’95), Stealing Sinatra(2003), 그리고 Supernatural (2005)'에도 등장한다.


Songwriters: Keith McCormack, Faye V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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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파도가 되어■ Sea of Heartbreak Sung by Don Gibson ☞피아詩와...

Fatata te Miti (By the Sea)/ 고갱  

1892 Oil on canvas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DC



나, 파도가 되어..

 

글/ 피아212


 

함께 웃었던 시간이 너무 짧음에

안타까와 눈물 흘리는 사람을 위해

거대한 물보라 일으키며

그 눈물 품어주고 싶어라 .

 

못다 나눈 사랑이 한탄스러워

숨쉬는 게 힘들 만큼 아픈 사람을 위해

파도가 되어 산소를 내뿜고 싶어라 ..

 

허공 중에 불러봐도 대답 없는 메아리에

오늘도 마음 닫는 사람에게

처얼썩 철썩 자연의 소리 들려주어

막힌 가슴 시원하게 씻어주고 싶어라 ...

 

파도 소리를 그리워하는 조개껍질을

가만히 쓰다듬으며

잔잔하게 얘기해주고 싶어라...

 

너가 없는 나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언제든지 찾아와서 부르기만 하면

한 걸음에 달려나가 너를 부둥켜 안고

함께 춤을 추고 싶어라,

나도 너를 기다렸다고......... 




■ Sea of Heartbreak Sung by Don Gibson (1961)

 

‘도널드 유진 깁슨’(Donald Eugene Gibson)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다.

컨트리 뮤직 명예의 전당 오른 깁슨은 Sweet Dreams와 I Can't Stop Loving You와 같은 곡으로

컨트리 표준을 만들었고,

1957년부터 1970년대 중반까지 Oh Lonesome Me 등 일련의 컨트리 히트곡을 냈다.

그는 외로움과 사랑을 잃은 노래들을 자주 썼기 때문에 "슬픈 시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 곡 Sea of Heartbreak은 1961년 ‘폴 햄튼’과 ‘할 데이비드’가 작곡하고 ‘돈 깁슨’이 녹음하여 발표했다.

빌보드 핫 컨트리 싱글 & 트랙 차트에서 2위, Hot 100에서는 <3Cspan lang="EN-US">21위에 올랐던 곡이다.

 

내용은 잃어버린 사랑의 감정을 묘사하고 있으며,

그들을 극도의 슬픈 감정을 은유적으로 바다에 표류하는 것에 비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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