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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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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음...(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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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를 수호하는 그대■ We Shall Overcome (우린 쟁취하리라) Song by Joan Baez☞오늘 마...

2024/12/07 08:33
http://blog.moneta.co.kr/pia0212/8435427/835463

'소나기 30분' 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인생의 소나기 먹구름 뒤에는 언제나 변함없는 태양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항상 그런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왼쪽부터), 천하람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야6당이 공동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여, 다시 일어나리라

글/피아212

촛불로 밝힌 여의도 국회 광장,
오색의 꽃불잔치 열어

거짓을 불태우고 나라를 바로 세우네요

억압과 독재의 감시 하에

꼭두각시 경제 놀음으로

주린 배를 채운들

그 얼마나 행복할까요

인간을 인간답게

삶을 삶답게 만드는 일,

정의로운 정신으로만 가능하지요

정의여, 일어나리라

다시 일어나리라

나라가 바르게 몸을 세울 때

비로소 참 행복이 꽃을 피우리니

정의를 수호하는 그대

이 땅의 주인이 되리라

■ We Shall Overcome (우린 쟁취하리라) Song by Joan Baez (1963)

이 노래는 미국 민권운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복음성가이다.

복음(gospel), 민요(folk), 노동가부문에서의 기원을 보면, 1901년 필라델피아의 ‘찰스 앨버트 틴들리’(Charles Albert Tindley) 목사가 작곡한 찬송가 또는 복음주의 작곡이라는 기록이 있지만 제목만으로 당시 감리교 성공회의 저명한 목사인 ‘틴들리’는 약 50편의 복음 성가를 작곡했는데, 그 중에는 "We'll Understand It By and By(우리는 그걸 조금씩 이해할 것이다)"와 "Stand By Me(스탠드 바이 미)"가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사실, 이 노래의 기원은 프랑스 혁명 때 불렸다는 설 등, 불분명하며, ‘찰스 앨버트 틴들리’의 찬송가인 "We shall overcome someday"의 후손 곡으로 여겨지지만, 어쨌든 현대 버전은 1945~1946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담배공장 파업 당시 ‘Lucille Simmons’(루실 시몬스)가 이끄는 담배 노동자들이 불렀다고 처음 알려져 있다.

1947년, 이 노래는 노조 조직자를 양성하는 학교인 ‘테네시’주 ‘Monteagle(몬태글)’의 Highlander Folk School (하이랜더 포크 스쿨)의 당시 여성 음악감독이었던 Zilphia Horton (질피아 호튼)의 소개와 함께 'We shall overcome'이라는 제목으로 People Songs Bulletin 판에 게재되어 있다.

그녀는 레퍼토리에 포함시킨 People's Songs (피플스 송)의 감독 Pete Seeger(피트 시거)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이 곡을 가르쳤으며, Frank Hamilton, Joe Glazer 등 많은 민권활동가 가수 들에게도 이 곡을 가르쳤다.

1959년 Guy Carawan (가이 카라완)이 하이랜더의 노래 리더로서 비폭력적 민권운동에 초점을 맞춘 담배노조 버전과 함께 저항운동의 시위노래로 인권운동과 연관되기 시작했다.

이 노래는 빠르게 이 운동의 비공식적인 노래가 되었고 담배노조 버전과 1960년대 초 ‘조안 바에즈’와 같은 유명한 포크 가수들은 북부의 집회, 민속축제,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불러 널리 알리는 데 공헌했다.

이 노래가 유명세를 탄 이후 이 노래와 이를 기반으로 한 노래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시위에 사용되었다.

이처럼, 이 노래는 민중의 노래로 여러 사람에 의해 가사와 멜로디가 조금씩 바뀌며 완성된 것이기 때문에 작곡과 작사가를 한정하기 어렵다.

피아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