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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반야경 中에서卍 樂我人...


참는 마음..

 

어느 넓은 들판에 훌륭한 체격과 단정한 용모를 갖춘 한 물소의 왕이 많은 동족을 거느리고 풀을 찾아 걷고 있었다.

이때 한마리의 원숭이가 이 길 옆에 살고 있었는데 물소왕이 그 의 무리를 데리고 당당히 걸어가고 있는것을 보자,

질투하는 마음이 생겨났다.

그래서 가까이 오는 물소의 왕에게 돌과 기와 조각과 흙덩이를 마구 던지면서 괜한 욕설을 퍼부었다.

그러나 물소왕은 한마디 대꾸도 하지 않고 그저 묵묵히 걸어갔다.

뒤이어 또다른 물소의 왕이 또 다른 떼의 무리를 거느리고 그곳을 지나갔다.

원숭이는 또 먼저처럼 손에 닿는대로 집어 던지고 별의별 욕설을 다 퍼부었다.

그러나 이 물소의 왕도 욕을 참고 그냥 지나갔다.

그 다음에 또 한떼의 물소가 왔는데, 이물소들의 왕은 아주 젊었다 .

원숭이는 이번에도 닥치는 대로 집어 던지고 욕을 퍼부었다.

젊은 물소왕은 괘씸하기 짝이 없었다.

순간, 성내는 마음이 일어나 원숭이를 혼내 주려고 하다가

앞서 지나간 왕들이 그냥 참고 지나간 것을 생각하고 ,치밀어 오르는 노여움을 억누르면서 조용히 그곳을 지나갔다.

앞서 간 물소의 왕는 숲속으로 들어가서 풀은 뜯으며 한가로이 놀고 있었다.

 

그 수풀에 살고 있는 나무들이 물소의 왕이 원숭이의 욕을 참고 그냥 지나쳐 온 것을 보고 물었다.

"어째서 저 못된 원숭이를 용서해 주는 거요? 당신들의 힘이라면 단번에 죽여버릴 수 있지 않소?"

 

"나무들이여 , 저런 녀석은 상대조차 할 필요가 없소, 우리를 욕한 저놈은 또 남도 욕할 것이요.

괜한 시기심에 고요한 마음을 쓸데없이 불태우고 있으니 오히려 불쌍한 노릇이 아니겠소."

 

"과연 훌륭한 왕이십니다."

 

- 살아있는 반야경 中에서

 


천하에 참으면 천하에 해로움이 없고

제후가 참으면 나라를 크게 발전 시키고

벼슬아치가 참으면 벼슬이 올라가고

형제가 참으면 집이 부귀하고,

부부간에 참으면 일생 해로하고

친구끼리 참으면 이름이 깍이지 아니하고

자신이 참으면 해로운 재앙이 없다 했습니다.




주제 : 시사/교육 > 육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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