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까지■ Life's Storybook Cover (인생이야기책 표지) Sung by Isla Grant♬음악은...
自省의 詩
내 삶의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까지는
늘 겪는 시행착오의 연속임을
어쩔 수 없습니다.
작은 목소리에도 쉬 흔들리는 나뭇잎처럼
바람 탓만하며 내 흔들림을 합리화하는,
아니 피치 못할 행위였음으로 변명하는
작은 인간일 뿐입니다.
너무 쉽게 표정 바꾸며 살아온 일들이 싫어서,
오늘의 나도 싫지만
앞으로 그러지 않으리라는 자신도 없기에
더욱 비참합니다.
어느 새 반 이상을 넘겨 본
인생이라는 책장을
후회없이 돌이켜 볼 자신도 없는데
남은 쪽을 넘기기는 더욱 두렵습니다.
넘길 때마다 주위를 돌아보며
생각 없이 살지나 않는지
나로 인해 우는 울음을 외면하진 않았는지...
어둠을 지나온 밝음에서
다음 어둠을 예견하지 못하진 않았는지
조심스레 넘어가는 책장이
또한 아쉽습니다.
-서정윤
■ Life's Storybook Cover (인생이야기책 표지) Sung by Isla Grant (2000)
이 곡을 부른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Isla Grant는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아버지 쪽은 백파이프 연주자였고,
어머니 쪽은 바이올린 연주하는 가족 내력이 있는 집안에서 어머니가 즐겨 듣던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 음악을
들으며 음악과 친숙해지고 14살 때부터 동네 포크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해서 1992년까지 컨트리 음악계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이 곡은 그녀가 직접 작곡하여 부른 노래로
인생을 하루하루 진실되게 살면 살수록 인생역사서에 이름을 남길 수 있는 더 좋은 결과가 찾아온다는 내용으로
1992년 교통사고 이후 5년간 쉬면서 자신이 터득한 경험을 가지고 만들었다고 한다.
Songwriter; Isla Grant
번역가사 보기: 
https://blog.naver.com/eksim/222809152938
주제 : 문화/예술/오락 >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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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