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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212의 시詩와 명화名畵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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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피아詩와 명화의 만남(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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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쓰는 편지 ■Try to Remember (추억해봐) Sung by The Brothers four ☞피아詩와...


Autumn, Mountainville, New York/호머
1878 Watercolor on paper Private Collection




가을에 쓰는 편지


글/ 피아212



가을엔 낙엽이 되고 싶어요

덕수궁 돌담길에 쌓여

지나가는 바람에 부탁할래요

바람 따라 보내달라고.....


가을엔 편지가 되고 싶어요

오랜 바램으로 물들은 낙엽으로

그리운 님에게 속삭이고 싶어요

보고 싶었다고.....


가을엔 바람이 되고 싶어요

조용히 흔들리며 다가가

님의 마음이 열리기를 기다릴래요

사랑이 다시 돌아왔다고.....


가을엔 섬진강 물 따라 흐르고 싶어요

흐르고 흘러 님이 계신 곳에 가 닿고 싶어요

먼 길 돌아 이제야 당신 앞에 섰다고...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고 *맹서(盟誓)하고 싶어요

사랑은 돌아오는 것이니까요...


*맹서(盟誓) : ‘맹세’의 원말.

■Try to Remember (추억해봐) Sung by The Brothers four (1965)

 

이 곡은 뮤지컬 코미디 연극 ' The Fantasticks'(1960)에 나오는 향수 어린 곡이다.
이 쇼에서 공연된 첫 곡으로, 관객들에게 어떤 전개를 암시하는지 상상하게 한다.

작곡은 Harvey Schmidt (하비 슈미트)가 작사는 Tom Jones (톰 존스)가 했다.

최초로 1960년 4월, Jerry Orbach가 The Fantasticks의 오리지널 오프-브로드웨이 프로덕션에서 불렀다.

그 후 1965년 한해동안 Ed Ames, Roger Williams 그리고 Barry McGuire버전으로 

빌보드 핫 100 대중음악 차트에 3번 올랐다.


여기서는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The Brothers Four의 버전으로 감상한다.

Songwriters: Schmidt,harvey / Jones,tom


 피아212 ♪♥

번역가사 보기: https://blog.naver.com/eksim/222870548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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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兵士)의 휴식■ Holiday (휴식) Bee Gees ☞피아詩와...


Portrait of the Artist, called "The Wounded Man" / 쿠르베 



병사(兵士)의 휴식
 
글/피아212 

 
생사를 가르는 포탄 속에
영혼은 잠이 들고
 
무의식으로 옮기는 육체는
정신을 지배한다.
 
살기 위해서,
살아남기 위해서
방아쇠를 당겨야하는
유령의 시간들
 
심장에서 솟아나는
빨간 장미 훈장처럼 달고
 
이제
병사는 휴식을 취하리니 
 
살아서 가져보지 못한
평화, 
감은 눈으로 들어간다.



■ Holiday (휴식) Bee Gees (1967)

 

이 곡은 1967년 9월 영국 삼형제 트리오 그룹, Bee Gees가 미국에서 발매한 노래이다.
그들의 앨범, ‘Bee Gees’ 1st’에 실어서 등장시켰다. 

이 노래는 Polydor UK가 앨범 Horizontal의 싱글 "World"를 발매했기 때문에 

그들의 모국인 영국에서는 싱글로 발매되지 않았다.

 

이 노래는 주로 오케스트라의 존재감이 강한 마이너 키로 

Barry 와 Robin Gibb 형제가 작곡하고 리드 보컬까지 맡았다.


차트 성적으로는 네덜란드에서 2위, 프랑스와 캐나다에서 18위, 스페인에서 10위, 

미국 빌보드 hot 100에서 16위에 올랐다.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Nowhere to Hide)와 

TV시리즈 ‘응답하라 1997’ 등에 등장해서 귀에 있은 곡이다.


가사는 나의 연인은 누가 무어라 해도 나에겐 휴식과 같은 아주 귀중한 존재라는 내용이다.

 

Songwriters: Barry Gibb, Robin Gibb


피아212 ♪♥

 

한글번역가사 보기:  https://blog.naver.com/eksim/223200789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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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아낌없이 주는 것■ Black Dog (검정 개) By Led Zeppelin ☞피아詩와...

Beatrice/르동  1885 Pastel over charcoal 34.5 x 30 cm

베아트리체;이탈리아의 위대한 시인 단테가 9세 때 첫눈에 반해 죽을 때까지 사모한 여인.




사랑은 아낌없이 주는 것


글/피아212



사랑은
나를 고집해서 너를 슬프게 하기보다는

나를 포기해서 너를 기쁘게 하는 것

사랑은
돌아오고 싶어하는 너를
두 팔 벌려 힘껏 안아주는 것

사랑은
너의 눈물과 나의 눈물이 합쳐서
환희의 빛으로 반짝이게 하는 것

사랑은
너와 나의 웃음이 어우러져
흘러가는 시간을 멈추게 하는 것

사랑은
다시 예전의 너와 나로 돌아와서
똑같은 기억 속에서 행복함을 느끼는 것

사랑은
육체적 거리보다는
마음의 거리로 얘기하는 것

사랑은
떨어져 있어도 서로를 생각하고 느끼며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것

사랑은
언제나 변함없는 너와 내가
하나 되며 
더욱 더 깊어지는 것 



■ Black Dog (검정 개) By Led Zeppelin (1971)

 

이 곡은 영국의 4인조 록 밴드인 ‘레드 제펠린’의 노래로 

1971년 이 밴드의 4집 앨범 첫 번째 트랙에 실려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앨범 중 하나가 되었다.

 

이 노래는 싱글로 발매되었고 많은 나라에서 차트에 올랐으며 

가장 즉각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레드 제펠린’곡 중 하나이며, 

롤링 스톤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노래 500곡 (미국) 에 포함되었고, 

영국 Q 매거진이 선정한 가장 위대한 기타 곡 20곡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가사에는 욕망, 에로티시즘, 배신이라는 전형적인 블루스맨 테마가 담겨 있다.

 

제목은 이들이 스튜디오에서 방황하는 이름 없는 검정색 ‘리트리버’를 지칭하는 것으로 

이 개는 저녁에 사라지고 이른 아침에 지쳐서 돌아와 하루 종일 쉬고 저녁에 다시 사라지는 일을 반복했는데,

곡을 쓴 밴드의 리드보컬 ‘로버트 플랜트’는 개가 자기 파트너 개와 밤을 보내고 있다고 믿었다.

 

이런 배경의식으로 가사도 한 남자가 ‘불타는 가슴을 만족시킬 수 없어서’, 

그녀의 성적매력 앞에서 물러서지 못하고, 결국 돈도 차도 다 털리고 알거지가 됨을 느끼고, 

그는 ‘매력적이지만 안 좋은 여자는 영혼이 없어’라 말하며 차갑게 변한다.


이처럼 욕망, 에로티시즘, 그리고 궁극적으로 배신에 대한 이야기는 

블루스의 전통적인 명성을 악마의 음악으로 반영한다.

 

Songwriters:

John Paul Jones, Jimmy Page, Robert Plant


피아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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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한결같이.. Viva La Vida (만수무강) ☞피아詩와...


The Boyhood of Raleigh /죤 에버릿 밀레


 

 

언제나 한결같이


글/피아212


 

파도가 아무리 거칠다해도
바다의 품에 있고

구름이 온 하늘을 덮는다해도
어둠 너머 태양은 사라짐이 없으니

지금 이 자리가 힘이 든다고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고
한탄하지 말자 .

언제나 한결같이
생(生)을 이끌어가는 존재(存在)가 있어

그대의 마음 깊은 곳에서
나의 가슴 속에서

언제나 한결같이
살아 숨쉬고 있으니

우리는 그저 찾기만 하면
그뿐인 것을 ...





■ Viva La Vida (만수무강) by Coldplay (2008)

 

오늘 팝송영어는 영국의 4인조 록 밴드 콜드플레이 (Coldplay)의 ‘Viva La Vida ’입니다.
사실 ‘Viva La Vida’는 스페인어로. “Long Live Life (인생만세 또는 만수무강)”란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곡은 밴드의 모든 멤버들이 그들의 4번째 앨범인 Viva la Vida or Death and All His Friends (2008)를 위해 작곡했다.

 

밴드의 frontman, 그러니까 대표가수라고 할 수 있는 ‘크리스 마틴’은 음악전문지 ‘롤링 스톤’과의 인터뷰에서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 (Frida Kahlo)의 그림을 보고나서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프리다 칼로는 아름다운 용모와 뛰어난 재능을 갖고 태어났지만 소아마비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평생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은 사람인데

 결국 47살의 젊은 나이에 진정제 과다 복용으로 안타깝게 숨졌다.

프리다 칼로의 마지막 작품은 수박을 그린 정물화였는데, 그녀는 그 그림에 ‘Viva La Vida (인생 만세)’란 구절을 크게 그려 넣었다.

크리스 마틴은 그렇게 힘든 삶을 산 사람이 어떻게 “만수무강”을 외칠 수 있었는지 놀랐다면서, 

깊은 감명을 받아 이 곡에 제목으로 인용했다고 말했다.

 

가사는 권력과 영광을 잃고 하루 아침에 밀려난 왕을 묘사한 노래로 

역사적이고 소돔과 고무라 등의 기독교 적인 암시가 보인다.

 

비평가들의 호평과 상업적 성공으로 데뷔한 "Viva la Vida"는 영국 싱글 차트와 빌보드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과 영국에서 밴드의 첫 번째 싱글이 되었고 

또한 2009년 제5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

Songwriters:

Guy Berryman, Jonny Buckland, Will Champion, Chris Martin


피아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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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라..Somewhere My Love (내 사랑 어디에) Song by Plácido Domingo ☞피아詩와...

Apple Blossoms (Spring)/존 에버렛 밀레이
1856 - 1859 Oil on canvas 43.50 x 67.99 inches / 110.5 x 172.7 cm
Lady Lever Art Gallery, Merseyside, England



알 수 없는 기억 저 편(片)

글/피아212


어느 봄날 첫새벽 

사과향 내음 맡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라.

가슴으로 지나는 바람 소리에

알 수 없는 기억 저편이 그립던

그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어라.

다시 돌아가

하냥 머무르고 싶어라.

다시는 떠나지 않을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라.

나의 영혼이 숨을 쉬는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라.

이 시화(詩畵)와 기막히게 어울리는 음악입니다.




■ Somewhere My Love (내 사랑 어디에) Song by Plácido Domingo (2011)

 

이 곡은 영화음악의 거장 Maurice Jarre(모리스 자레)의 1965년 영화 "닥터 지바고"를 위해 쓰여진 테마 곡에 붙여진 "Lara's Theme"이다.

(Lara's Theme From 'Doctor Zhivago')

 

오케스트라와 보컬을 포함한 수많은 버전들이 녹음되었고,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Ray Conniff Singers에 의한 버전으로 1966년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9위에,

"Easy listening" 차트에서 4주 동안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성공한 버전은 1966년 ‘ConnieFrancis’의 버전으로 

‘스칸디나비아’ 및 ‘아시아’ 지역에서 5위 안에 들며 크게 성공했다.

(2020/04/08자 포스팅 참조)

오늘은 Classical 분위기로 명품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의 버전으로 음미한다.

 

Songwriters: Paul Francis Webster(l) / Maurice Jarre(m)


피아212 ♪♥

한글번역 가사보기:https://blog.naver.com/eksim/223524468684





■ Somewhere, My Love (닥터 ‘지바고’의 테마송)

Sung by Connie Francis (1966)

 

Somewhere my love, there will be songs to sing.
Although the snow covers the hope of spring,
어딘 가에는 내 사랑, 거기서는 부를 노래들이 있을 거예요.

비록 눈이 봄의 희망을 덮고 있다 해도 말이죠,

 

Somewhere a hill, blossoms in green and gold.

And there are dreams all that your heart can hold.

언덕 어딘 가엔, 초록과 황금빛의 꽃들이 피어나죠.

그리고 당신 마음이 간직할 수 있는 온갖 꿈들이 있어요.

 

Someday we'll meet again, my love.
Someday whenever the spring breaks through,

언젠가 우린 다시 만날 거예요, 내 사랑.

언젠가 봄이 찾아올 때마다, 그 어느 날에,

 

You'll come to me, out of the long ago.
Warm as the wind, soft as the kiss of snow,

머지않아 그대는 내게 오게 될 거예요.

바람처럼 따뜻하고, 눈의 키스처럼 사뿐하고 부드럽게

 

Till then, my sweet thinks of me now and then.

God speed my love,

till you are mine, till you are mine again.

그때가 되면, 내 사랑 은 가끔 나를 떠올리지요.

신은 내 사랑을 촉진시켜 줘요,
당신이 내 사랑이 될 때까지, 다시 내 사랑이 될 때까지.

 

Songwriters: Maurice Jarre / Paul Francis Webster

 

피아212 ♪♥

 

음악듣기: https://blog.naver.com/eksim/221896415385

 



봄(사과꽃) 그림 해설 - 프리 라이프님

존 에버렛 밀레, 1856-9, 캔버스에 유채, 1.11*1.73m,

레이디 레버 아트 갤러리, 포트 선라이트, 머지사이드.


1856년 아네트 별장 정원에서 그리기 시작해 1859년까지 완성을 하지 못했던 이 작품은 
언뜻 보기에는 유쾌하고 축제적이다.
에피의 여동생들인 소피와 앨리스 그레이를 다시 모델로 하였는데
화면 크기가 보다 크고 가로로 길긴 하지만 주제 면에서 낙엽과 짝을 이룬다.
장식적인 프리즈 같은 형태의 사과꽃들은 
1860년대에 윌리엄 모리스가 생산하기 시작한 벽지의 아라베스크 문양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다.
그 아래에는 초록색의 잔디밭이 다소 흐릿하게 그려져 있다.
캔버스의 아래쪽에는 소녀들이 입은 파티복이 밝은 색 덩어리들로 배열되어 있다.
10대 초반으로 이제 막 성적으로 성숙해가는 소녀들이 풍요롭게 꽃을 피우는 자연의 상징들에 둘러싸여 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오른쪽 끝에 있는 큰 낫이 우리를 불편하게 한다.
낫은 밝은 노란색 옷을 입고 당돌하게 누워있는 소녀와 위협적으로 병치되어 있다.
그녀의 포즈는 관조각같은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큰 낫은 전통적으로 죽음, 잔인한 영혼의 추수자를 상징한다.
따라서 이것은 영원히 지속되리라 약속했던 젊음과 아름다움이 허물어져 죽음에 이르리란 것을 암시한다.

언제나 변함없는 피아212의 아름다운 詩공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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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번 별들은 하늘에서 내려와 강물에 얼굴을 씻는다 ☞피아詩와...


Starry Night over the Rhone/고흐

 

 


 

별이 빛나는 밤에.. 


글/피아212

 


하루에 한 번

별들은 하늘에서 내려와

강물에 얼굴을 씻는다 .

 

지나가는 길손들

반짝이는 별을 보며

길을 찾는다.

 

해맑은 얼굴을 하고

땅을 바라보는 별,

 

별을 보면

언제나

눈물이 난다.




The Starry Night / 고흐
1889 Oil on canvas 29 x 36 1/4 in. The Museum of Modern Art, New York




The Starry Night 


글/피아212



태어나서 아주 순수한 상태로 받은
마음, 보물 상자
 
부모님의 사랑을 담고
첫 걸음을 떼었지요
 
인격이 갖추어지면서
다양한 색깔로 물들었네요
 
감정이 진해진 정열과
생각이 고착된 신념
모든 것의 바탕엔 사랑이 있지요
 
가버린 사랑
상처입은 사랑,
사랑이 미움이 되고
미움이 화해가 되고,
그렇게 시간은 흐르지요...
 
다 비워지고 비워내도
그래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사랑,
 
별들이 밤하늘을 사랑해서
언제나 반짝거리듯이
 
사람도 사랑이 없으면
사막이 되기 때문이지요
 
내 마음의 보물, 사랑,
사랑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보아요



피아212 ♪♥

Vincent (빈센트) Sung by Don Mclean (1971)


음악듣기:https://blog.naver.com/eksim/221838207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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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ry, starry night, paint your palette blue and grey,

Look out on a summer's day with eyes that know the darkness in my soul.

Shadows on the hills, sketch the trees and the daffodils,

Catch the breeze and the winter chills, in colors on the snowy linen land.

초롱초롱한 별빛이 쏟아지는 밤, 청색과 회색으로 팔레트를 칠하네요.

내 영혼 속에서 어둠을 아는 시각으로 여름날을 바라보네요.

언덕 위의 그림자들, 나무들과, 수선화들을 스케치해서

눈 덮인 하얀 대지 위에 색깔로 산들바람과 겨울의 추위까지도 그려 넣죠.

 

Now I understand what you tried to say to me,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They would not listen. They did not know how. Perhaps they'll listen now.

이제야 그대가 내게 말하려 했던 바가 무언지를 이해합니다.

그대의 정신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괴로워하고, 자유롭게 해주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사람들은 듣지도 않았죠, 어떠하는지도 몰랐지요. 아마도 사람들은 이젠 귀를 기울일 거예요.

 

Starry, starry night, flaming flowers that brightly blaze,

Swirling clouds in violet haze reflect in Vincent's eyes of China blue.

Colors changing hue, morning field of amber grain,

Weathered faces lined in pain are soothed beneath the artist's loving hand.

초롱초롱한 별빛이 쏟아지는 밤, 밝게 타오르는 불꽃들.

보라 빛 안개 속에서 소용돌이치는 구름들이 중국청자 빛의 빈센트 고흐의 눈에 비춰지네요.

색깔이 바뀌고, 황금빛 곡식이 익는 아침 들녘.

고통으로 주름지고 거친 얼굴들이 예술가의 사랑 어린 손길로 위로를 받네요.

 

Now I understand what you tried to say to me,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They would not listen. They did not know how. Perhaps they'll listen now.

 

For they could not love you, but still your love was true.

And when no hope was left in sight on that starry, starry night,

you took your life, as lovers often do.

But I could have told you, Vincent. 

This world was never meant for one as beautiful as you.

사람들은 당신을 사랑할 수 없었지만, 여전히 당신의 사랑은 진실이었죠.

그리고 시야엔 아무 희망도 없었던, 초롱초롱한 별빛이 쏟아지던 밤,

당신은 삶을 마감했네요. 연인들이 간혹 그러하 듯이,

하지만 난 빈센트, 당신에게 말할 수 있어요.

이세상이 절대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고, 그대처럼 멋진 분에게.

 

Starry, starry night, 

portraits hung in empty halls, frameless head on nameless walls 

with eyes that watch the world and can't forget.

Like the strangers that you've met, the ragged men in the ragged clothes,

the silver thorn of bloody rose, lie crushed and broken on the virgin snow.

초롱초롱한 별빛이 쏟아지는 밤,

텅 빈 홀에 걸려있는 초상화들, 아무 설명도 없는 벽에 액자 없이,

세상을 응시하며 잊지 못하는 눈으로 말이죠.

마치 당신이 만났던 낯선 사람들처럼, 누더기를 걸친 추한사람들,

피 묻은 장미의 은빛 가시, 하얗게 내린 첫눈위에 으스러지고 부서진 채 누워 있군요.

Now I think I know what you tried to say to me,

How you suffered for your sanity, how you tried to set them free.

They would not listen. They're not listening still. Perhaps they never will...

이제야 그대가 내게 말하려 했던 바가 무언지를 알 것 같아요.

그대의 정신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괴로워하고, 자유롭게 해주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사람들은 듣지도 않았죠, 여전히 듣지 않고 있죠, 아마도 사람들은 결코 듣지 않을지도 몰라요.

 

Songwriter: Don McLean 


.[가사해석/한글자막/lyrics] Don McLean - Vincent / 🌃별이 빛나는 밤🌃 - YouTube


피아212 ♪♥

Vincent -Dana Winner


.Dana Winner - Vincent (Starry Night) - YouTube


.Dana Winner - Vincent (Starry Night) - YouTube


아름다운 밤 하늘
The night you could almost touch the stars: The fantastic array of such rich galactic colours was captured by Alessio Putzu


처마 끝에

보름달 걸어 불 밝히고

 

말아놓은 멍석

주르르 펴

온 가족 둘러앉아

 

우물에서

막 꺼낸 먹는 수박 맛

창자까지 시려와

삼복더위도

까만 씨 속으로 숨는다

 

별꽃피던 이야기 코골고

엄마 품에 안긴 아기 꿈꾸는

유년기의 여름밤


-여름밤/ 김길자



반 고흐의 그림과 같은 천체의 움직임  

 Photographer Vincent Brady used a special rig holding four cameras to capture hundreds of images that he stitched together to produce beautiful 360 degree Planetary Panoramas. He left the cameras to take pictures for up to three hours at a time in locations such as Devils Tower in Wyoming (pictured left) and Monument Valley in Arizona (bottom right) and used long exposure times. The result appears to mimic the swirls seen in Vincent van Gogh's famous masterpiece Starry Night (top right).




초심(初心)을 잃지 말자..

 

우리가 아껴야 할 마음은 '초심'입니다.

훌륭한 인물이 되고 중요한 과업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마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첫째는 초심, 둘째는 열심, 그리고 셋째는 뒷심입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마음이 초심 입니다.

그 이유는 초심 속에 열심과 뒷심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초심에서 열심이 나오고 초심을 잃지 않을 때 뒷심도 나오기 때문입니다.


초심이란 무슨 일을 시작할 때 처음 품는 마음입니다.

처음에 다짐하는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첫 사랑의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겸손한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순수한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배우는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견습생이 품는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동심입니다.

 

피카소는 동심을 가꾸는데 40년이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초심처럼 좋은 것은 없습니다.

가장 지혜로운 삶은 영원한 초심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이 되고 무엇을 이루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위험한 때입니다.

그때 우리가 점검해야 할 마음이 초심입니다.

 

우리 인생의 위기는 초심을 상실할 때 찾아옵니다.

초심을 상실했다는 것은 교만이 싹트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열정이 식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초심자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매 순간을 새롭고 신선하게 인식할 때
우리는 비로소 행복한 경지를 맛본다.
그처럼 피어오르는 존재의 큰 기쁨은 초심으로부터 온다.
편견 없는 마음으로부터 온다.


– 조셉 골드스타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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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지루하지만, 그럼에도 언제나 신성한 고요가 존재하는 나의 삶,

무엇보다도 모든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에 대해 나는 감사드린다.'

............-쉼(休) /차이코프스키





♡피아212블로그 방문 친구에게♡


당신의 손에 언제나 할 일이 있기를,

당신의 지갑에 언제나 한두 개의 동전이 남아 있기를,

당신 발 앞에 언제나 길이 나타나기를,

바람은 언제나 당신의 등 뒤에서 불고  당신의 얼굴에는 해가 비치기를,

이따금 당신의 길에 비가 내리더라도  곧 무지개가 뜨기를,


불행에서는 가난하고, 축복에서는 부자가 되기를,

적을 만드는 데는 느리고, 친구를 만드는 데는 빠르기를,
이웃은 당신을 존중하고, 불행은 당신을 아는체도 하지 않기를,

앞으로 겪을 가장 슬픈 날이 지금까지 가장 행복한 날보다 더 나은 날이기를,
그리고 신이 늘 당신 곁에 있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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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길을 걸으며.. ☞피아詩와...


The Lane of Poplars at Moret, Morning / 시슬레  1888 Oil on canvas 60 x 73 cm
 
 
 

 

가로수 길을 걸으며..


 

글/피아212


 

길은 인생이고

걷는 일은 삶이라고

그랬던가요 ?

 

환하게 빛나는 아침해를 벗삼아

신록이 우거진 가로수 길을

걸어 보아요.

 

구름풍선 하나

푸른 하늘에 띄우고

고운 초록잎들과

아침인사 주고받아요.

 

푸른 하늘은 여유롭고

초록으로 반짝이는 잎들은

살아있는 기쁨을 노래하지요.

 

지금, 여기에

홀로 있어도 혼자가 아니고

가진 것 없어도 나눌 수 있는

한 사람이 걷고 있어요.

 

길이 있어 길을 가듯이

생이 주어져 생을 사는

인생은 그런거지요,

걷고 또 걷는 거지요..

피아212 ♪♥

Here It Is -- Leonard Cohen & Sharon Robinson


클릭 Leonard Cohen - Here It Is (youtube.com)



.Leonard Cohen & Sharon Robinson ~ Here It Is (youtube.com)


때로는 지루하지만, 그럼에도 언제나 신성한 고요가 존재하는 나의 삶,

무엇보다도 모든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에 대해 나는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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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初心)을 잃지 말자..

 

우리가 아껴야 할 마음은 '초심'입니다.

훌륭한 인물이 되고 중요한 과업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마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첫째는 초심, 둘째는 열심, 그리고 셋째는 뒷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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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마음이 초심 입니다.

그 이유는 초심 속에 열심과 뒷심이 담겨 있기 ? 때문입니다.

초심에서 열심이 나오고 초심을 잃지 않을 때 뒷심도 나오기 때문입니다.


초심이란 무슨 일을 시작할 때 처음 품는 마음입니다.

처음에 다짐하는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첫 사랑의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겸손한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순수한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배우는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견습생이 품는 마음입니다.

초심이란 동심입니다.

 

피카소는 동심을 가꾸는데 40년이 걸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초심처럼 좋은 것은 없습니다.

가장 지혜로운 삶은 영원한 초심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이 되고 무엇을 이루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위험한 때입니다.

그때 우리가 점검해야 할 마음이 초심입니다.

 

우리 인생의 위기는 초심을 상실할 때 찾아옵니다.

초심을 상실했다는 것은 교만이 싹트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열정이 식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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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 당신의 길에 비가 내리더라도  곧 무지개가 뜨기를,


불행에서는 가난하고, 축복에서는 부자가 되기를,

적을 만드는 데는 느리고, 친구를 만드는 데는 빠르기를,

이웃은 당신을 존중하고, 불행은 당신을 아는체도 하지 않기를,

앞으로 겪을 가장 슬픈 날이 지금까지 가장 행복한 날보다 더 나은 날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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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으로 살고자 했던 사람꽃 인생 ☞피아詩와...

The Kiss / 클림트 1907-08 Oil and gold on canvas 180 x 180 cm Osterreichische Galerie, Vienna






사랑   

      

글/피아212   



나의 피로 

너의 밥을 짓고  


나의 눈물로 

너의 체액을 채워주는  


벼랑 끝에 매달린 

삶  


사람으로 살고자 했던 

사람꽃 인생  


광풍에 스러진다한들 

후회하리요  


피로 쓴 사랑을  

그 누가 

지우리요





Frank Dadd /Alan Maley





나의 노래 ...

 


글/피아212
 

삶을 노래처럼
살아 보아요....
 
슬픔을 노래에 담고
기쁨을 노래에 담아
어우러져, 어우러져
흥겨운 세상 느껴봐요....
 
한 번 가면
다시 오지 못하는
이 세상
 
원없이, 한없이
살다가요....
 
아프면 아파하고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보고픈 님 있으면
목숨바쳐 사랑하며,
 
아깝다 말고
남김없이
다 주고가요........
 
줄 수 있는
몸과 마음 있을 때,
온 영혼을 바쳐
불태우고 가요..........
 
다음 생에 만나면
아름다운 향기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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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시간은 모두 소중하여라 ☞피아詩와...

Sandviken Village in the Snow / 모네



지나간 시간은 모두 소중하여라

  

글/피아212


 

가슴을 에이는 기억도

추억 속에 쌓이니

모두 소중하여라

 

흘러버린 시간이라

덧없다 슬퍼하랴

 

그래도 추억으로 자리하여

영혼을 울리니

그게 인생인 것을...

 

삶의 궤적을 흔들고 지나 간 것은

모두 소중하리니

지나간 시간은 모두 소중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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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얼굴에는 해가 비치기를,

이따금 당신의 길에 비가 내리더라도 

곧 무지개가 뜨기를,

불행에서는 가난하고
축복에서는 부자가 되기를,

적을 만드는 데는 느리고
친구를 만드는 데는 빠르기를,

이웃은 당신을 존중하고
불행은 당신을 아는체도 하지 않기를,


앞으로 겪을 가장 슬픈 날이
지금까지 가장 행복한 날보다 더 나은 날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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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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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 is enough ☞피아詩와...

[Battle of the Kearsarge and the Alabama 1864/Edouard Manet]


Nine is enough

글/피아212


그 속마음이 무엇인 지
전혀 알 수가 없으니

입으로 나오는 말과
몸으로 보여주는 行을
지켜보았지요

사과와 변명과
말바꿈

반대입장을 내리누르는
무지막지한 탄압

白이 黑으로 
黑이 白으로

상식이 어지러운 세상을
보았네요

너의 말도 들었고
나의 입장도 알았으니
이제는 결론을 내릴 때

나만의 세상에 살 것인가 
너를 아우르고 나아가
우리의 세상을 열어갈 것인가 

Nine is enough

현명한 사람이라면
그 답을 알고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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