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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다큐 : 안드로메다은하와 우리 은하가 충돌한다면 - 미노스 낙서판


[소탐대실] 양산 대신 그냥 우산 써도 될까? 낙서판

세상은 못 구해도 너의 일상은 구해줄게
작은 탐사, 큰 결실 #소탐대실

■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feat 비 우산)

우리 집엔 우산이 10개나 있다. 혼자 사는데 말이다. 갑자기 비가 올 때마다 편의점에서 데려온 녀석들이다. 타의적 충동구매라고나 할까. 우산장수가 되기 전에 대책이 필요했다. 그래서 항상 가방에 우산을 갖고 다니기로 했다.

그런데 비가 안 온다. 가방 속 우산이 더 무겁게 느껴졌다. 비 대신 뜨거운 햇빛이 쏟아지는 요즘이다. 비타민D를 찾다가 피부병만 얻게 생겼다. '매우 심한' 자외선을 막을 필요가 있다. 짐만 되던 가방 속 우산이 드디어 쓸모가 생겼다. 우산을 펼치니 햇빛이 가려진다. 좋았다.

그런데 길에서 만난 친구가 뭐하는 짓이냐 묻는다. 양산 대신 우산을 쓰면 안 된단다. 우산이 햇빛을 막는 게 아니라 오히려 햇빛을 모아서 내 얼굴을 태울 거라고 했다. 무서웠다. 그래서 우산을 다시 접어 넣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 양산 대신 그냥 우산을 쓰면 안 되는 걸까? 궁금하다. 소탐해보자.

■ '양산 대신 우산 써도 되나' 나만 궁금해?

양산 대신 우산을 쓰는 게 자외선 차단에 효과가 있을까? 나만 궁금해? 나만 이상해? 다행히 아니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이 있었다.



그런데 답변들이 갈린다. 우산이 자외선 차단에 효과가 있다는 쪽과 없다는 쪽의 의견들이 섞여 있었다. 이러니 더 헷갈린다.



양산 대신 우산을 써도 효과가 있다는 쪽은 근거를 잘 대지 못했다. 반면 효과가 없다는 쪽은 근거를 제시하는 편이었다. 자외선 차단 처리, 즉 UV코팅이 안 돼 있어서 우산은 햇빛을 차단하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양산은 햇빛을 차단하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UV코팅 처리가 돼 있다. 우리나라 안전품질표시기준에도 양산은 85% 이상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우산엔 기준이 없다. 단 골프용 우산은 예외다. 양산보다 높은 90% 이상 차단율이 기준이다.

■ "그냥 우산, 햇빛 막을 수 있다"

일반 우산은 정말 자외선 차단에 전혀 효과가 없을까? 국내외 연구결과를 한참 찾았다. 지쳐서 포기할 때쯤 딱 맞는 연구가 눈에 들어왔다.

2012년 미국 에머리 의대 연구진은 일반 우산이 자외선 차단에 효과가 있는지 실험했다. 23개의 우산을 대상으로 했고, 이중 여행용 양산 1개와 골프 우산 1개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일반 우산이었다. 연구진은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자외선 투과량을 측정했다. 구름 한 점 없는 날이었다. UVA와 UVB 모두를 측정했고 UVR로 표시했다.



실험 결과는 의외였다. 그래프를 보자.


아래 X축은 코 위에서 측정한 자외선, 왼쪽 Y축은 우산 바로 밑에서 측정한 자외선이다. 그래프에 표시된 숫자는 우산에 부여된 숫자이다. 복잡하다. 분석하지 않으셔도 된다. 간단히 정리해드리겠다. 23개 우산의 자외선 차단율은 77~99%였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이거다. 가장 효과가 없는 우산도 77%의 자외선을 차단했다는 점이다. 하얀색 일반 우산이었다. UV코팅이 된 우산보다 효과는 떨어지지만 안 쓰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거다.

■ "우산 쓰려면 흰색보다 검은색 써라"

같은 조건이면 검은색 우산을 고르는 게 낫다. 실험에 사용된 우산 중 14개가 검은색이었는데, 이들 모두 90% 이상의 차단율을 보였다. 반면 흰색은 효과가 크지 않았다. 앞서 차단율이 가장 낮았던 우산도 흰색이었다.


실험을 진행한 피부과 전문의 맥마이클 박사는 검은색 우산이 더 많은 자외선을 흡수해 피부에 닿는 양이 적다고 설명했다.

■ "검은색이라면 UV 코팅 있든 없든 비슷하다"

더 강한 결과를 주장하는 연구도 있었다. 2014년 태국 시나카린위롯 대학 스킨 센터의 논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검은색일 경우 우산에 UV코팅을 하든 말든 자외선 차단 효과는 비슷하다는 거다.

연구진은 5개의 검은색 우산을 대상으로 자외선 차단율을 측정했다. 우산 소재는 같은 제조사 것으로 두께와 견고성은 동일했다. 다른 점은 UV코팅 여부와 크기였다.

실험 방법은 이랬다.


총 6개의 마네킹을 세워놓고 5개의 마네킹에는 실험용 우산을 설치했다. 남은 1개는 우산을 두지 않았다. 이 상태로 5일간 야외에 둔 뒤, 우산을 안 쓴 마네킹의 자외선 노출량을 기준으로 각 우산의 차단율을 계산했다. 우리는 그중 크기가 같은 3종 우산의 결과를 비교해보기로 했다.


그 결과 안쪽에 코팅된 우산이 81.6%로 가장 높은 차단율을 보였다. 바깥쪽이 코팅된 우산은 77%, 코팅 처리가 아예 안 된 우산은 76.5%였다. UV코팅 우산이 차단율이 더 높긴 했지만, 연구자는 이 결과값들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다고 했다.


앞에서 본 에머리 의대 실험과 비교하면, 이 실험의 자외선 차단율이 전반적으로 낮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하지만 두 실험의 측정 방법이 동일하지 않기 때문에 각 결과값들의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

■ 땡볕, 참지 말고 우산이라도 쓰자

두 연구를 통해 그냥 우산도 꽤 자외선 차단이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햇빛이 내리쬐는 날 외출하려는 당신, 미처 양산을 준비 못해 불안했다면 다들 현관에 하나씩은 있다는 검은 우산을 들고 나가자. 물론 양산이 좋겠지만, 급할 땐 우산이라도 쓰자는 거다. '난 검은색이 싫다, 디자인이 중요하다!' 하시는 분들은 UV코팅이 된 화사한 양산이나 우산을 미리 준비하시면 되겠다.


우산을 뜻하는 영단어 'Umbrella'는 라틴어 'umbra'에서 파생됐다. '그늘진' 또는 '그림자'라는 뜻이다. 비는 물론 자외선까지 잘 막아주는 걸 보면, 이름값 하나는 톡톡히 하는 물건인 것 같다.

소탐대실 끝.

#저희는_작은_일에도_최선을_다하겠습니다

기획·제작 : 김진일, 김영주, 박준이, 송민경



당나구4시간전

난 남자다 오래전부터 더운 여름이면 우산을 들고다닌다 정오에는 어디든 해를 피할수없다 난 그냥 널짝한 골프우산 쓰고 다닌다 남에 시선 필요없다 더위먹기 실타


양산 쓰고 갈때 뜨거운 태양 맨머리로 받고 신호등에 서계시는 남성분들 보면 참 안쓰럽습디다. 이제 남의눈 의식하지 마시고 작은 우산 하나 들고 다니세요~내 몸은 소중하니까요~~~

어떤 남자가 여자들 양산 쓰고 다니는 거 부럽다고 GD가 제발 패션아이템으로 만들어 달라고 했던 거 기억남 ㅋㅋ 난 당연히 우산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는데. 투명 비닐우산은 아니겠지만.

외계인1시간전

남자분들 너무 더운날 그냥 다니지 마시고 우산이라도 쓰고 다니세요.. 이상하게 안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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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박 놓고 간 10억짜리 당첨 복권…주인 찾아준 편의점 직원 낙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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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놓고 간 10억짜리 당첨 복권을 발견한 편의점 직원이 주인을 찾아 돌려준 사연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6일, 미국 매체 KWCH12는 미국 캔자스주 살리나의 한 편의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특별한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편의점에서 일하는 앤디 파텔은 복권 당첨을 확인하기 위해 편의점을 찾은 한 남성 손님을 맞이했습니다.

손님은 들고 온 복권을 확인하더니, 당첨되지 않았는지 편의점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런데 편의점 카운터에는 손님이 들고 왔던 복권 1장이 남아있었습니다.

총 3장의 복권을 들고 온 손님은 복권 2장만 확인하고 나머지 복권 1장은 깜박하고 확인하지 않은 채 편의점에 놓고 간 겁니다.

이를 발견한 편의점 직원 앤디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손님이 놓고 간 복권의 숫자를 맞혀봤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복권은 무려 100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0억 원에 당첨됐던 것입니다.

곧바로 앤디는 편의점 사장님의 아들이자 같이 일하는 다른 직원인 칼에게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칼은 앤디가 복권 주인의 인상착의를 말해주자, 복권을 놓고 간 손님이 평소 편의점에 자주 오는 단골이라는 사실을 알아챘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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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칼은 복권을 놓고 간 손님이 차를 몰고 지나가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손님에게 복권을 전해주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칼이 "손님에게 복권을 보여주며 당첨됐다고 말하니까 처음에는 못 믿겠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가로저었다"며 "100만 달러를 버린 거나 마찬가지라며 꾸짖는 친구들에게 평생 죄책감에 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한 로펌 대표는 칼에게 12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29만 원을 선물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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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면 생각 좀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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