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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위로할 필요가 있네 ◈피아 뮤직...



 

나를 위로하는 날........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내가 나를 위로할 필요가 있네

큰일 아닌데도 세상이
끝난 것 같은 죽음을 맛볼 때
남에겐 채 드러나지 않은
나의 허물과 약점들이 나를 잠 못들게 하고
누구에게도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은
부끄러움에 문 닫고 숨고 싶을 때

괜찮아 괜찮아 힘을 내라구
이제부터 잘하면 되잖아
조금은 계면쩍지만 내가 나를 위로하며
조용히 거울 앞에 설 때가있네

내가 나에게 조금 더 따뜻하고

너그러워지는 동그란 마음

활짝 웃어주는 마음 남에게 주기 전에
내가 나에게 먼저 주는 위로의 선물이라네

 

-이해인

 



한 권의 책을 읽음으로써
자신의 삶에서 새 시대를 본 사람이 너무나 많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




주제 : 문화/예술/오락 >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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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냥이 울음 따라 따라간다~♪ ◈피아 뮤직...



 

세월은 기다려 주지 않기에...


사랑하는 사람이 영원히 내 곁에 있으리라
그리 무심히 대하진 마세요

세월 앞에는 무엇도 영원할 수 없기에
드릴 수 있을 때 마음도 사랑도 흠뻑
줄 수 있을 만큼 최선을 다해요

다음을 기약하는 사랑은 하나마나 하는 사랑이며
이 다음 형편이 되면 이란 핑게는 안 하니만 못하지요


사랑하는 부모님은 세월이 모셔 가는 것이고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의 말 한 마디에
지옥과 천국을 드나들지요

사랑 나눔에 아까워 말아요
사랑함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함에
다시는 보지 못할 날이 오기 전에
마음을 다해 후회없는 사랑을 해요

영원한 이별이 와도 아낌없는 사랑을 주었다면
당신이 드린 사랑의 깊이 그 만큼 아픔도 적을 거예요

 

피아212 ♪♥

탁발승의 새벽노래 - 정태춘, 박은옥

래듣기 릭==>> 

 

승냥이 울음 따라 따라간다
별빛 차가운 저 숲길을
시냇가 물소리도 가까이 들린다
어서어서 가자
길섶의 풀벌레도 저리 우니
석가세존이 다녀가셨나
본당의 목탁소리 귀에 익으니
어서어서 가자
이 발길 따라 오던 속세 물결도
억겁 속으로 사라지고
멀고 먼 뒤를 보면 부르지도 못할
이름없는 수많은 중생들
추녀 끝에 떨어지는 풍경 소리만
극락 왕생하고
어머님 생전에 출가한 이 몸
돌 계단의 발길도 무거운데
한수야 부르는 쉰 목소리에
멈춰서서 돌아보니
따라온 승냥이 울음소리만
되돌아서 멀어지네

주지스님의 마른 기침 소리에
새벽 옅은 잠 깨어나니
만리길 너머 파도소리처럼
꿈은 밀려나고
속세로 달아났던 쇠북소리도
여기 산사에 울려 퍼지니
생노병사의 깊은 번뇌가
다시 찾아온다
잠을 씻으려 약수를 뜨니
그릇 속에는 아이 얼굴
아저씨하고 부를듯하여
얼른 마시고 돌아서면
뒷전에 있던 동자승이
눈 부비며 인사하고
합장해 주는 내 손 끝 멀리
햇살 떠 올라 오는데
한수야 부르는 맑은 목소리에
깜짝 놀라 돌아보니
해탈 스님의 은은한 미소가
법당 마루에 빛나네
한수야 부르는 맑은 목소리에
깜짝 놀라 돌아보니
해탈 스님의 은은한 미소가
법당 마루에 빛나네



주제 : 문화/예술/오락 >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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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靈魂)의 비밀 장소로 파고든다.~♪ ◈피아 뮤직...

 

◆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길가에 차례없이 어우러진 풀잎들 위에
새벽녘에 몰래 내린 이슬 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선풍기를 돌려도 겨우 잠들 수 있었던
짧은 여름밤의 못다한 이야기가
저리도 많은데...


아침이면 창문을 닫아야 하는
선선한 바람 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눈을 감아도 눈을 떠도 숨이 막히던 더위와
세상의 끝날 이라도 될 것 같던
그리도 쉼 없이 퍼붓던 소나기에
다시는 가을 같은 것은 없을 줄 알았는데
밤인 줄도 모르고 처량하게 울어대는
풀숲의 귀뚜라미 소리 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상큼하게 높아진 하늘 따라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이왕 묻어온 가을이라면
촛불 밝히고 밤새 읽을 한권의 책과

눈빛으로 마주해도 마음 읽어낼 포근한 사람..

열무김치에 된장찌개 넣어 비벼먹어도 행복한
그리운 사람이 함께 할 가을이면
좋겠습니다.

피아212 ♪♥



가을 샹송

래듣기 릭==>> 

01, Ne Me Quitte Pas / Ilana Avital
02, Vanessa Paradis / Marilyn & John
03, Secret Garden의 Adagio / S wan
04, La Playa(안개낀 밤의 데이트) / 마리(베트남가수)

05, If / Sissel & Bread

06, Forever In Your Eyes / J essica Simpson
07, Gone the Rainbow / Peter Paul & Mary
08, Mama (Brandes) / 카디널스[Cardinals]
09, Solenzara (추억의 소렌자라) / Enrico Macias(앙리꼬 마시아스)
10, Monde D'amour /Jean Michel Caradec
11, Comme.Toi(나처럼) / Jean Jacques Goldman(쟝자끄 골드만)
12, Au Parc Monceau / Yves Duteil
 


Music and rhythm find their way into the secret places of the soul.
음악(音樂)과 리듬은 영혼(靈魂)의 비밀 장소로 파고든다.
Platon, The Republic - 플라톤 <國家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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