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싹쓸이님의 집.

파라포네라 연구소 http://cafe.moneta.co.kr/club.main.index.screen?p_club_id=paraponera



  • today
  • 31
  • total
  • 119157
  • 답글
  • 511
  • 스크랩
  • 275

블로그 구독하기



스페인 금융 위기 속으로 국제

아일랜드의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계기로 금융 시장의 촉각이 스페인, 포르투갈로 옮겨지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스페인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율이 5.7%대로 치솟았다.

 

독일채권 ‘분트’와의 스프레드(수익률 차이)가 무려 3.05% 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분트와의 스프레드는 2.00% 포인트를 밑돌았다.

 

시장 불안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호세 루이스 로드리게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는 지난달 29일 “경제 개혁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며 금융 위기설 진화에 나섰다.

 

요제프 애커만 도이체방크 최고경영자(CEO)는 블롬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스페인의 펀더멘털(기초경제여건)과 관련된 경제 지표는 스페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스페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은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과장됐다는 얘기다.

 

그러나 미국 경제 자문사 손시언의 로버트 샤피로 회장은 CNN머니와 인터뷰에서 “세계 경제가 그리스와 아일랜드, 포르투갈까지는 충격을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스페인은 다르다. 월가도 안전하지 못하다.”며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인 스페인의 경제 위기 충격파를 강조했다.

 

포르투갈의 상황은 스페인에 비해 더 좋지 않다. 그리스, 아일랜드에 이은 구제금융 대상으로 꼽힐 정도다.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A-’인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주제 : 재태크/경제 > 경제일반/금융

▲top


100세 월마트 직원 "일 놓지 않겠다" 국제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월마트 매장 입구에서 고객 맞이 직원(greeter)으로 일하는 100세 할머니가 고객으로부터 폭력 피해를 입은 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혀 화제에 오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시카고 선타임스에 따르면 위스콘신 밀워키의 월마트에서 10년째 일하고 있는 로이 스필먼(100) 할머니는 지난 28일 밤, 쇼핑 후 매장 출구를 나서는 고객들의 영수증을 확인하던 중 이를 거부하는 30대 여성에게 밀쳐져 부상을 입는 수난을 겪었다.

이후 병원에 옮겨졌던 스필먼 할머니는 “조금 멍이 들었지만 괜찮다”며 “12월 2일부터 다시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할머니는 30대 여성의 수레 아래 실려있는 물건이 계산되었는지를 확인하려다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할머니에게 위해를 가한 여성을 검찰에 넘겼으며 가중 폭력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월 100세 생일을 맞아 매장에서 성대한 파티를 했던 스필먼 할머니는 “이런 일로 인해 일을 그만두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90세 되던 해에 월마트에서 고객맞이 직원으로 일을 시작, 5년 뒤 은퇴했었으나 97세이던 지난 2007년 외아들이 사망하자 다시 복귀했다.

신문은 스필먼 할머니는 주 34시간을 근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마트 측은 “스필먼 할머니는 맡겨진 임무를 잘 수행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00세에도 저 정도 일을 하실 수 있다는게 정말 대단하신 거 같습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주제 : 여가/생활/IT > 책읽기

▲top


위키리크스 보도자료 국제

폭로 전문 인터넷 사이트인 위키리크스가 28일(현지시각) 공개한 지난 3년 간의 미국 국무부 외교 전문(電文)에는 우방국·적국 지도자들에 대한 현지 외교관의 적나라한 평가도 다수 포함돼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들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 등에 대한 현지 외교관들의 평가를 취합해 보도했다.

러시아 푸틴 총리(왼쪽)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

2008년 말 모스크바의 미국 대사관이 보내온 전문에서 러시아의 푸틴 총리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관계는 배트맨(푸틴)과 그의 조수 로빈(메드베데프)에 비유됐다. 공식적으로는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푸틴 총리의 상급자다. 하지만 실제로는 푸틴 총리가 실권을 쥐고 배트맨의 역할을 하고 있고,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조수 로빈의 위치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다.

F1 레이서로 변신하거나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며 남성미를 과시해온 푸틴 총리는 무리 가운데 가장 힘센 수컷을 뜻하는 ‘알파 독(alpha dog)’으로 묘사되기도 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무기력한 늙은이(flabby old chap)’로 묘사됐다. 미국 외교관들은 또 뇌졸중을 앓는 김정일이 “육체적, 정신적인 후유증(trauma)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고했다.

파리의 미국 대사관에서는 사르코지 대통령이 여러 차례 내각과 총리를 질책한 사실을 보고하면서 “비판에 매우 민감하며(thin-skinned), 권위주의적”이라고 평가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벌거숭이 임금님’에 비유됐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에 대해서는 악평이 쏟아졌다. 로마 주재 미 대사관은 “유럽의 지도자답지 않게 무기력하고, 헛된 자만심만 강하며, 일 처리도 비효율적”이라고 혹평했다. 로마 대사관의 다른 보고서는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육체적·정치적으로 허약한 지도자”라면서 “종종 밤늦게까지 파티를 벌여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관들은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푸틴 러시아 총리와 값비싼 선물을 주고받고 에너지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별나게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가 “점점 푸틴의 대변인이 되어가고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반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에 대한 평가는 비교적 좋은 편이다. 메르켈 총리는 비판을 잘 견뎌낸다는 뜻의 ‘테플론 메르켈’로 표현됐다. 테플론은 음식이 눌어붙지 않도록 프라이팬에 칠하는 물질로, 좀처럼 타격을 입지 않는 정치인을 비유할 때 쓰이는 표현이다.

메르켈 총리의 단점으로는 “위험을 회피하고, 그다지 창의적이지 못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과 관계 개선을 위한 ‘대담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등 미온적인 성향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보낸 전문은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을 “어떤 사실에는 귀 기울이지 않고, 자신에 대해 반대하는 아주 괴상한 얘기나 음모를 전달하는 사람들에게는 쉽게 휘둘리는 허약한 남자”로 묘사했다. 카르자이 대통령의 이복동생이자 칸다하르 주의회 의장인 아마드 왈리 카르자이는 “부패한 마약 거래자”로 불렸다.

아라비아반도 알 카에다(AQAP) 지부가 있는 예멘의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은 “남을 잘 무시하고 지루하게 만들며, 참을성도 없다”고 평가됐다. 핵 문제를 두고 미국과 갈등을 겪는 이란의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히틀러에 비유됐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재 미 대사관은 남아공 국제협력부 장관을 인용해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을 “미친 늙은이(crazy old man)”에 불과하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또 미국 외교관이 술탄 카부스 오만 국왕의 보좌관을 인용해 보고한 데 따르면 리비아 지도자 무아마르 카다피는 “그냥 이상한(just strange) 사람”이다. 카다피의 총애를 받는 우크라이나 출신 간호사는 “육감적인 금발(voluptuous blond)”로 통했다.

카이로의 미국 대사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해 “우아하고 매력적”이지만 “약속을 결코 안 지킨다”고 보고했다. 전문에는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을 가진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나는 그와 아주 개인적인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는 내용도 덧붙여졌다.



주제 : 시사/교육 > 시사/이슈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