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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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가끔씩 내려다 보며 지나는 곳인가요? 공항이 바로 옆이라 새처럼 비행기도 날아다니고..... 미륵대불님께는 꽤 낯익은 곳일 거에요! 주신 말씀 과장인 줄 알면서도 남을 기분좋게 해주시는 넉넉한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새소리 바람소리 갈대 속삭이는 소리까지 담아낼 수 있을 때까지는 아직 멀었지만 그런 느낌을 말씀주시니 그걸로 저는 만족 넘칩니다. 말씀 감사드리며 오늘도 좋은 날 만드시길 바랍니다~
지금도 가끔씩 내려다 보며 지나는 곳인가요? 공항이 바로 옆이라 새처럼 비행기도 날아다니고..... 미륵대불님께는 꽤 낯익은 곳일 거에요! 주신 말씀 과장인 줄 알면서도 남을 기분좋게 해주시는 넉넉한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새소리 바람소리 갈대 속삭이는 소리까지 담아낼 수 있을 때까지는 아직 멀었지만 그런 느낌을 말씀주시니 그걸로 저는 만족 넘칩니다. 말씀 감사드리며 오늘도 좋은 날 만드시길 바랍니다~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 속으로 다시 따라가 봅니다. 그 때는 숲에서 너무 일찍 나왔지, 어디쯤일까 어디서 멈추면 그 숲일까 더듬어보는데..... 어디엔가 이름을 붙여줄 수 있다는 것은 생각의 여유이지 싶습니다. 석양무렵에 찾아간 드넓은 뻘에 안개를 입혀도 보고 초록을 씌워도 보며 봄이 오면 다시와야겠다, 그 땐 도시락도 싸고 지는 해도 섭섭하지 않을 시간에 서둘러야지 했더랬습니다.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 속으로 다시 따라가 봅니다. 그 때는 숲에서 너무 일찍 나왔지, 어디쯤일까 어디서 멈추면 그 숲일까 더듬어보는데..... 어디엔가 이름을 붙여줄 수 있다는 것은 생각의 여유이지 싶습니다. 석양무렵에 찾아간 드넓은 뻘에 안개를 입혀도 보고 초록을 씌워도 보며 봄이 오면 다시와야겠다, 그 땐 도시락도 싸고 지는 해도 섭섭하지 않을 시간에 서둘러야지 했더랬습니다.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풀빛 돋을 때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흔들리지 않도록 봄의 정경을 말씀 주셔서 내년 봄이면 저도 아지랑이 현기증이 나야할 것 같습니다. 가을은, 가을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데도 자꾸 쓸쓸하다는 느낌이 먼저 옵니다. 우적우적 목구멍에 넘어가는 회갈색의 그리움처럼 결코 부드럽지 아니한 것은 이런저런 느낌을 가지고 반응하라는 뜻같기도 해서 창밖을 기웃거려보는데, 오늘은 비가 온다하지요?
풀빛 돋을 때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흔들리지 않도록 봄의 정경을 말씀 주셔서 내년 봄이면 저도 아지랑이 현기증이 나야할 것 같습니다. 가을은, 가을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데도 자꾸 쓸쓸하다는 느낌이 먼저 옵니다. 우적우적 목구멍에 넘어가는 회갈색의 그리움처럼 결코 부드럽지 아니한 것은 이런저런 느낌을 가지고 반응하라는 뜻같기도 해서 창밖을 기웃거려보는데, 오늘은 비가 온다하지요?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비 오고나면 푹 가라앉을 기온에 감기들지 않도록 따뜻하게 차려입고 나서십시요~ 내일에 있을 모임의 정겨운 발소리 벌써 들려오는 듯하여 먼 발치에서 바라보는 이도 덩달아 기쁘고 마음으로나마 부디 좋은 시간 되시라고..... 행여 첫느낌, 혹은 남은 가을이 주는 메세지를 훼방할까 보아서 제가 담아온 평사리 사진은 내일 이후로 올려야겠습니다.....^^
비 오고나면 푹 가라앉을 기온에 감기들지 않도록 따뜻하게 차려입고 나서십시요~ 내일에 있을 모임의 정겨운 발소리 벌써 들려오는 듯하여 먼 발치에서 바라보는 이도 덩달아 기쁘고 마음으로나마 부디 좋은 시간 되시라고..... 행여 첫느낌, 혹은 남은 가을이 주는 메세지를 훼방할까 보아서 제가 담아온 평사리 사진은 내일 이후로 올려야겠습니다.....^^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오늘 비까지 내린다니 정말 빠르게 지나갈 건가 봅니다. 다른 계절보다도 빠르게 사라지는 듯하여 더욱 아쉽고 아마도 한 해의 끄트머리쯤에 있어서 더 그런 건 아닌가 여러가지 이유를 붙여보게 됩니다. 단풍과 어우러진 바깥은 어딜 가도 여행지 같고 바람에 포롱포롱 날리는 낙엽이 풋풋한 감성을 더해주기도 하는 계절, 아침저녁으론 꽤 쌀쌀해서 살이 아프기도 하지만요.....^^ 가을님께서도 잘 지내고 계시지요?
오늘 비까지 내린다니 정말 빠르게 지나갈 건가 봅니다. 다른 계절보다도 빠르게 사라지는 듯하여 더욱 아쉽고 아마도 한 해의 끄트머리쯤에 있어서 더 그런 건 아닌가 여러가지 이유를 붙여보게 됩니다. 단풍과 어우러진 바깥은 어딜 가도 여행지 같고 바람에 포롱포롱 날리는 낙엽이 풋풋한 감성을 더해주기도 하는 계절, 아침저녁으론 꽤 쌀쌀해서 살이 아프기도 하지만요.....^^ 가을님께서도 잘 지내고 계시지요?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그러게나요, 허수네 아비이니 아저씨 허수아비여야 맞는데.....^^ 허수어미도 이색적인가요? 평사리 황금들녘에 허수아비 축제라고 길이거나 전답 등에 많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요즘은 지자체에서 지방특색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참 많이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던데 지나는 사람들 눈길을 뺏는 재미난 모습의 허수아비,어미들이었습니다~ 이제 곧 겨울이 오나요? 막바지 가을 맘껏 누리시며 행복하시길요~~~!!
그러게나요, 허수네 아비이니 아저씨 허수아비여야 맞는데.....^^ 허수어미도 이색적인가요? 평사리 황금들녘에 허수아비 축제라고 길이거나 전답 등에 많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요즘은 지자체에서 지방특색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참 많이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던데 지나는 사람들 눈길을 뺏는 재미난 모습의 허수아비,어미들이었습니다~ 이제 곧 겨울이 오나요? 막바지 가을 맘껏 누리시며 행복하시길요~~~!!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월선이보다 1Cm쯤은 더 바보인 용이~~~!! 가보고 싶은 곳이어선지 그냥 그 곳에 간다는 자체만으로도 좋았던 날이었지 싶습니다. 가물이 들어선지 섬진강 백사장이 해변처럼 넓어보이기도 하고 십리 벚길을 달릴 땐 남천동 벚길도 떠오르더이다! 우포, 섬진강, 낙동강 물길따라 서성거리고 있다지요? 무슨 슬픈 사연이라도 있으신 겐가요? 좀처럼 흘리지 않을 눈물을 물가에 떨어뜨리시고..... 3년 전에 다녀왔던 곳
월선이보다 1Cm쯤은 더 바보인 용이~~~!! 가보고 싶은 곳이어선지 그냥 그 곳에 간다는 자체만으로도 좋았던 날이었지 싶습니다. 가물이 들어선지 섬진강 백사장이 해변처럼 넓어보이기도 하고 십리 벚길을 달릴 땐 남천동 벚길도 떠오르더이다! 우포, 섬진강, 낙동강 물길따라 서성거리고 있다지요? 무슨 슬픈 사연이라도 있으신 겐가요? 좀처럼 흘리지 않을 눈물을 물가에 떨어뜨리시고..... 3년 전에 다녀왔던 곳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다시 들러보고 왔는데 갈대숲 가까이 갈 수 없음은 그만치 보존의 중요성이 높아진 까닭이라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적멸의 아름다움이라함은 다른 탄생의 기대와 희망이 있기 때문에 그렇나요? 얽히고 설킨 생태계의 조화(?)가 있는 곳 강물 어디쯤 슬픔일까, 부디 남은 슬픔도 다시 돌아보면 아름다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 . 요동의 場인 듯 크게 출렁입니다. 현명한 판단에 행운이 따르기를 바랍니다.
다시 들러보고 왔는데 갈대숲 가까이 갈 수 없음은 그만치 보존의 중요성이 높아진 까닭이라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적멸의 아름다움이라함은 다른 탄생의 기대와 희망이 있기 때문에 그렇나요? 얽히고 설킨 생태계의 조화(?)가 있는 곳 강물 어디쯤 슬픔일까, 부디 남은 슬픔도 다시 돌아보면 아름다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 . 요동의 場인 듯 크게 출렁입니다. 현명한 판단에 행운이 따르기를 바랍니다.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추수가 끝난 벌판엔 허수아비가 기뻐하고 집집마다 휘늘어지는 가지마다 감(대봉시)이 이 계절을 빛나게 하고 있었습니다. 강을 끼고 있다는 것으로도 그 곳을 더욱 풍요롭게 한단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도 참 좋은 곳이란 느낌을 받고 아이 데리고 다시 다녀와야겠다 했습니다. 꼭 데리고 가고싶었는데, 둘만 다녀오니 아이에게도 보여주고싶단 생각이 더 강해집니다.
추수가 끝난 벌판엔 허수아비가 기뻐하고 집집마다 휘늘어지는 가지마다 감(대봉시)이 이 계절을 빛나게 하고 있었습니다. 강을 끼고 있다는 것으로도 그 곳을 더욱 풍요롭게 한단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도 참 좋은 곳이란 느낌을 받고 아이 데리고 다시 다녀와야겠다 했습니다. 꼭 데리고 가고싶었는데, 둘만 다녀오니 아이에게도 보여주고싶단 생각이 더 강해집니다.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월선네는 최참판댁까지 다 돌아보고 먹거리 골목으로 나오는 길에 들렀습니다. 운전 안 하려고 막걸리 두 잔 벌컥 마셨다가 사진을 어떻게 찍었는지 말았는지 시골인심이라더니 막걸리까지 찐^^해서요.....^^ 오늘 날씨가 참 맑습니다. 생각으로는 대충 정리해놓고 을숙도 날아갔다올까 하는데 그렇죠? 여행하기 좋은 계절..... 예전에 멀었던 곳이 지금 가까워서 다니는 건데 대신 서울은 더 넓고 크잖아요~~~^^
월선네는 최참판댁까지 다 돌아보고 먹거리 골목으로 나오는 길에 들렀습니다. 운전 안 하려고 막걸리 두 잔 벌컥 마셨다가 사진을 어떻게 찍었는지 말았는지 시골인심이라더니 막걸리까지 찐^^해서요.....^^ 오늘 날씨가 참 맑습니다. 생각으로는 대충 정리해놓고 을숙도 날아갔다올까 하는데 그렇죠? 여행하기 좋은 계절..... 예전에 멀었던 곳이 지금 가까워서 다니는 건데 대신 서울은 더 넓고 크잖아요~~~^^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그사이에 낙동강 하구... 음 그러니까 을숙도인가요? 연출된듯한 사진들.... 정말 멋지네요~~~ 가실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나요? 정말 부지런하세요~~~ 저는 오늘 프랑스인들이 많이 산다는 서래마을에 다녀왔어요. 서울에 살면서도 그냥 지나치기만 한곳들이 꽤 많아요....
그사이에 낙동강 하구... 음 그러니까 을숙도인가요? 연출된듯한 사진들.... 정말 멋지네요~~~ 가실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나요? 정말 부지런하세요~~~ 저는 오늘 프랑스인들이 많이 산다는 서래마을에 다녀왔어요. 서울에 살면서도 그냥 지나치기만 한곳들이 꽤 많아요....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답글지각, 결코 부지런하지 않지요? 뭔가 하고자하는 충동^^이 일면 그대로 진행해버리는 경우, 천하에 느린 사람이 그런 면도 있으니.....^^ 아침 저녁으론 쌀쌀한데 낮엔 여름처럼 햇살이 강합니다. 우중충한 날씨였다가 하늘이 맑다싶어 달려갔는데 갈대숲에 쏟아지는 눈부신 햇살세례를 받았습니다. 3년 전에 갔을 때완 다르게 통제된 구역이 늘고 대신에 에코센터란 전시관겸 학습장이 들어서서 을숙도 행동반경은
답글지각, 결코 부지런하지 않지요? 뭔가 하고자하는 충동^^이 일면 그대로 진행해버리는 경우, 천하에 느린 사람이 그런 면도 있으니.....^^ 아침 저녁으론 쌀쌀한데 낮엔 여름처럼 햇살이 강합니다. 우중충한 날씨였다가 하늘이 맑다싶어 달려갔는데 갈대숲에 쏟아지는 눈부신 햇살세례를 받았습니다. 3년 전에 갔을 때완 다르게 통제된 구역이 늘고 대신에 에코센터란 전시관겸 학습장이 들어서서 을숙도 행동반경은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그리 넓지 않았습니다. 추세가 환경보호쪽으로 관심이 늘고 그리하다보니 사람보다는 철새보호가 우선이 되고 있다고나 할까요?^^ 그 곳이 하단인데 남단쪽으로 2Km정도 걸으면 철새 탐조대도 있고 괜찮다하던데 저는 을숙도에만 있다가 왔습니다. 언제 부산 오시거든 두 분이서 함께 걸으며 들러볼 수 있으면 좋겠다 告합니다.
그리 넓지 않았습니다. 추세가 환경보호쪽으로 관심이 늘고 그리하다보니 사람보다는 철새보호가 우선이 되고 있다고나 할까요?^^ 그 곳이 하단인데 남단쪽으로 2Km정도 걸으면 철새 탐조대도 있고 괜찮다하던데 저는 을숙도에만 있다가 왔습니다. 언제 부산 오시거든 두 분이서 함께 걸으며 들러볼 수 있으면 좋겠다 告합니다.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교통편이요? 제가 혼자 다닐 땐 거의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불편한 점도 있지만 대신 보고 생각할 시간을 많이 베풀어 주네요!^^ . . 서래마을이란 지명은 지난 번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던 사건 때문에.....^^ 이젠 가는 곳마다 늦가을의 정취라고 해야하나요? 부산은 기온차가 있어 아직 쓸쓸함을 가져오진 않지만 위쪽은 낙엽도 많이 흘러내렸을 거 같은데..... 암튼 감기조심하시고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교통편이요? 제가 혼자 다닐 땐 거의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불편한 점도 있지만 대신 보고 생각할 시간을 많이 베풀어 주네요!^^ . . 서래마을이란 지명은 지난 번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던 사건 때문에.....^^ 이젠 가는 곳마다 늦가을의 정취라고 해야하나요? 부산은 기온차가 있어 아직 쓸쓸함을 가져오진 않지만 위쪽은 낙엽도 많이 흘러내렸을 거 같은데..... 암튼 감기조심하시고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네~~ mulbit님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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