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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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줄 알고 있었던 것처럼 열병행진으로 예우를 갖추어 놓았습니다. 미물이나마 정성으로 만들었으니, 답례로 웃음 반움큼도 기쁘기 이를 데 없겠습니다. 세 식구 입맛 맞추는 거라 대충 얼버무리는데 미루어 그 맛을 황송하게 칭하니 괜스레 무렴함까지나요..... 이만하면 되겠다 어림잡은 눈대중, 손대중이라 일정한 맛을 유지하지 못하지만 잔반세월(?)로 밀어부쳐도 이젠 내는 맛이 얼추 비슷해져서
오시는 줄 알고 있었던 것처럼 열병행진으로 예우를 갖추어 놓았습니다. 미물이나마 정성으로 만들었으니, 답례로 웃음 반움큼도 기쁘기 이를 데 없겠습니다. 세 식구 입맛 맞추는 거라 대충 얼버무리는데 미루어 그 맛을 황송하게 칭하니 괜스레 무렴함까지나요..... 이만하면 되겠다 어림잡은 눈대중, 손대중이라 일정한 맛을 유지하지 못하지만 잔반세월(?)로 밀어부쳐도 이젠 내는 맛이 얼추 비슷해져서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때때로 제의받기를 만두장사로 내몰릴 지경에도 이른답니다. 훗날 [독 짓는 늙은이]가 되지 못하고 두건쓰고 만두에게 열병을 지휘하는 주방아주머니가 있어 가지 않은 길에 아쉬움 많아 보이는 표정 들켜주거든 그 때 그 사람인가 여기시면.....^^ 새봄과 함께 세상에 나와 고물고물 움직이는 것조차 신기하더니만 나이테를 열 몇 개 둘렀습니다. 아직도 어린 티 내고 특별함 받으려해서 구색을 갖춰야 하루가 지나갑니다.
때때로 제의받기를 만두장사로 내몰릴 지경에도 이른답니다. 훗날 [독 짓는 늙은이]가 되지 못하고 두건쓰고 만두에게 열병을 지휘하는 주방아주머니가 있어 가지 않은 길에 아쉬움 많아 보이는 표정 들켜주거든 그 때 그 사람인가 여기시면.....^^ 새봄과 함께 세상에 나와 고물고물 움직이는 것조차 신기하더니만 나이테를 열 몇 개 둘렀습니다. 아직도 어린 티 내고 특별함 받으려해서 구색을 갖춰야 하루가 지나갑니다.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그 페이지 언뜻 보시고도 따로 말씀 주심에 아이에게 건넸을 따뜻한 축사로 생각하며 감사드립니다. 이런저런 형식없는 신변잡기에 놓아주시는 걸음 거듭 감사드립니다. 드러내고 고하기를 발없는 걸음으로 문턱높은 줄 모르고 넘나들며 pokerface1님의, 님만의 특별한 언어비술로 펼치는 이야기에 바짝 귀기울이고 있습니다. 햇살 좋은 날입니다. 나날이 빨갛고 커다랗고 동그란 날들이시길 바랍니다.....
그 페이지 언뜻 보시고도 따로 말씀 주심에 아이에게 건넸을 따뜻한 축사로 생각하며 감사드립니다. 이런저런 형식없는 신변잡기에 놓아주시는 걸음 거듭 감사드립니다. 드러내고 고하기를 발없는 걸음으로 문턱높은 줄 모르고 넘나들며 pokerface1님의, 님만의 특별한 언어비술로 펼치는 이야기에 바짝 귀기울이고 있습니다. 햇살 좋은 날입니다. 나날이 빨갛고 커다랗고 동그란 날들이시길 바랍니다.....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올해 김장 30 포기 했습니다. 세 식구 먹을 양치고 많지요?^^ 이렇게 만두를 해 먹으면 푹푹 줄긴 하는데 그래도 아직 그득합니다. 전에 만두 좋아하신다고 하셨는데.....^^ 아직 어머님께서 만들어 주시니 맛있는 만두 드실 수 있어 좋으시지요? 저는 처음 배울 때부터 그래선지 고기도 갈아넣지 않고 잘게 다지고 만두피도 직접 밀어서 빚으니 손이 많이 갑니다. 만둔 그렇게 하는가 보다, 여직 변함이 없으니.....
올해 김장 30 포기 했습니다. 세 식구 먹을 양치고 많지요?^^ 이렇게 만두를 해 먹으면 푹푹 줄긴 하는데 그래도 아직 그득합니다. 전에 만두 좋아하신다고 하셨는데.....^^ 아직 어머님께서 만들어 주시니 맛있는 만두 드실 수 있어 좋으시지요? 저는 처음 배울 때부터 그래선지 고기도 갈아넣지 않고 잘게 다지고 만두피도 직접 밀어서 빚으니 손이 많이 갑니다. 만둔 그렇게 하는가 보다, 여직 변함이 없으니.....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대신, 만들어 놓으면 간편하게 별미로 즐길 수 있어서 좋기도 하고요.....^^ 항아리에 담긴 건 숙성 될 때까지의 모습이었고, 겨울이라고해도 기온이 높으니 맛들면 냉장고로 옮깁니다. 항아리에서 옮겨가기 전의 모습인데.....^^ 설 이후엔 나박김치 담가서 먹던데 입맛만 탓하고 아직도 동치미 남은 것 꺼내놓고 있습니다.^^ 저는 치킨에 맥주 한 잔 먹고 싶은데요?^^
대신, 만들어 놓으면 간편하게 별미로 즐길 수 있어서 좋기도 하고요.....^^ 항아리에 담긴 건 숙성 될 때까지의 모습이었고, 겨울이라고해도 기온이 높으니 맛들면 냉장고로 옮깁니다. 항아리에서 옮겨가기 전의 모습인데.....^^ 설 이후엔 나박김치 담가서 먹던데 입맛만 탓하고 아직도 동치미 남은 것 꺼내놓고 있습니다.^^ 저는 치킨에 맥주 한 잔 먹고 싶은데요?^^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헬렌님께선 양가 모두 서울, 경기라서 만두에 친숙하겠습니다. 전 분식집 튀김만두나 중화요리집 군만두 몇 개 먹어 봤을까 아마 그랬을 거에요~ 근데 결혼해서보니 사골 고아놓고 겨우내 즐기는 음식이더라고요! 여름엔 청양고추로 얼큰하게해서 호박만두라는 것까지.....^^ 엉겁결에 배운 재주로 잘 우려먹고 있습니다. 김장김치로 만든 김치만두인데 고춧가루 듬뿍, 매운 고추까지 넣어 매콤하게 만들어 먹습니다.
헬렌님께선 양가 모두 서울, 경기라서 만두에 친숙하겠습니다. 전 분식집 튀김만두나 중화요리집 군만두 몇 개 먹어 봤을까 아마 그랬을 거에요~ 근데 결혼해서보니 사골 고아놓고 겨우내 즐기는 음식이더라고요! 여름엔 청양고추로 얼큰하게해서 호박만두라는 것까지.....^^ 엉겁결에 배운 재주로 잘 우려먹고 있습니다. 김장김치로 만든 김치만두인데 고춧가루 듬뿍, 매운 고추까지 넣어 매콤하게 만들어 먹습니다.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입맛에 맞으시다면 전 또 그냥 못 넘어가는데 서울과 부산, 그 사이가 너무 넓습니다.....^^ 말씀 감사 드리고요,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입맛에 맞으시다면 전 또 그냥 못 넘어가는데 서울과 부산, 그 사이가 너무 넓습니다.....^^ 말씀 감사 드리고요,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조리 후의 모습은 담지 못했는데.....^^ 끓여서 터지지 않도록 너무 질지도 되지도 않게 반죽의 정도도 맞춰야하고 만두피도 일정한 크기로 밀어야해서 속만들기보다 더 신경쓰이기도 해요! 제가 무슨 음식을 해서 사진으로 올린 게 이게 처음이지 싶어요~ 반조리이니까 이것도 완성작은 아니지만.....^^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미기님, 기쁜 저녁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조리 후의 모습은 담지 못했는데.....^^ 끓여서 터지지 않도록 너무 질지도 되지도 않게 반죽의 정도도 맞춰야하고 만두피도 일정한 크기로 밀어야해서 속만들기보다 더 신경쓰이기도 해요! 제가 무슨 음식을 해서 사진으로 올린 게 이게 처음이지 싶어요~ 반조리이니까 이것도 완성작은 아니지만.....^^ 말씀 너무 감사드립니다. 미기님, 기쁜 저녁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