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참 빨리도 간다아~

벌써 2018년 들어섰나했더니 어느새 벌써 1월도 다가고 하루를 앞두고 있다~

늘 거의 일상이 집주변 풍경이나 일상반찬 먹방이 다인 블러그~

저번주 토요일 집주변 풍경!

겨울이라 거의 비슷해 보여도 퍼니에겐 새로워 보이는 ㅎ

집주변 하천가  산책중~

그날 날이 좀 풀려서 그런지 하천가에 오리떼들이 나와서 노닐고 있었다는..

퍼니는 토요일부터 허리가 쫙 펴지지 않아 약간 구부정한 자세로

집주변 산책중~ 이케라도 나와야지 하공! 흑~

가을인듯~ 겨울인듯~

암튼 겨울이라 그런지 집주변도 스산하다~

나에 일상은 항상 ~일상반찬과 함께 병원가는거 아니면

컨디션따라 집주변 산책하기!

멀리 좀 가고 싶다아~~ 맘대로 ㅎ

집에 국이 없써어~~ 국 따위는 신경도 안쓰는 신랑님 그래도

해야 하기에 김치콩나물국을 끓여놨음!

일단 내 할인 해놨응게 알아서 먹던지 말던쥐! ㅎㅎ

마침 홈플에서 사온 콩나물이 싱싱하고 맘에들어

콩나물로 뭐할까 하다가 백종원님 콩나물찜 레시피를 슬쩍~ 컨닝 ㅎ

무지 간단한 콩나물찜~

냄비에 물조금 붓고 끓이다가 물이 끓으면 콩나물넣고

새송이버섯과 양파넣고 ...

고추가루도 넣고 다진마늘과 간장도 넣어 간해주고 팍팍 끓여주면 된당~

나중에 마무리로 대파도 넣어주공!

다 끓여주니 콩나물이 숨이 팍 죽었넹~

마침 울 여보야가 일어나서 차려 드렸뜸 ㅎ

여봉 맛있게 묵어^^

울 맛이 어떠냐고 물어보니(맨날 궁금함) ㅎㅎ

콩나물이 아삭하고 아주 맛있다고~~ 아공 좋아라^^

칭찬받았으니 내친김에 부추 있는걸로 부추전도 부쳐줘야징~

이번주 월요일부터 어혈한약 퍼니가 먹던거 퍼니가 양약 먹어서 못먹고

신랑이 어혈한약 복용하기로 해서 그전에 부추전을 부쳐줬다~

다른거 암것도 안넣고 부침가루에 물부어 부추넣고 끝~

치지직~

많이 부쳐도 안좋아하니 딱 한장 노릇하게 금방 부쳐서 대령이욤^^

초간장과 함께 내줬음~

울 신랑 맛있다고 냠냠~

퍼니는 신랑 밥차려주공 밖에 나갔다와서 힘들어서

저녁먹기 전까지 쉴려고 침대로 들어갔음~

이제 퍼니에 저녁차림~

콩나물찜 남은거에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우동사리 하나 있길래

국물에 퐁당 넣어줬음~

어라? 근데 면이 잘 안풀리넹~

젖가락으로 휘휘 저어주면서 면을 풀어줬음~

퍼니에 저녁상차림~

부추전 따끈할때 한장 부쳐서 냠냠!

캬~ 맛있다아~

냠냠~

신랑이 콩나물찜 먹고 남은거에 우동사리 넣어서 같이 먹어줬음~

콩나물찜도 아삭하고 맛있고

우동사리도 맛있고 맛있당^^

잘먹고 주말에 허리아프더니 월요일에 자고 일어났더니

허리가 펴기가 힘들어 에공!

신랑이 차 태워다줘서 근처 병원가서 진통제주사 한대 맞고 물리치료 받고

어제 오후부터 살아났음~

한동안 허리가 견딜만해서 병원도 한달후에 가기로 했는데 대체 왜 이러니?

요즘 초기감기라 목도 아프고 오늘은 이제 입맛도 없네~

오늘 정말 뜬금없이 내리는 눈~ 날씨가 대체 왜이런지~~

출퇴근길 눈길 조심하세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