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삐랑님의 집.

귀농 쉽지않은 선택이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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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에 할 말을 잃어간다. 자매농원

정말 지구의 정화작용일까?

인간이 행하고 있는 파괴를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어서 생겨난 일들일까?

거대한 자연의 힘에 한 낱 보잘것 없는 미물 인간임을 깨우쳐 주기 위함인가?

해가 거듭 될 수록 경험하지 못한 일들을 경험하고 있다.

 

다들 너무나 어려운 시기

힘내라고 하는 말조차도 꺼내기가 송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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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본 해돋이 명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자매농원

이웃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도 모두 모두 행복한 나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큰 딸아이 9살때 가본것 같아요. 10년 된 것 같아요.

막내9살인 올해가 가기전에 가봤네요.

날씨는 추웠지만, 막내의 추억 한편을 장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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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좋아하는데 입은 그리 즐겁지 않은 야채들... 자매농원





들깨가루에 야채를 버무려 먹으니 먹을만 한데, 부쩍 요즘 다른 맛난 음식들이 먹고싶다. ㅎㅎㅎ

특히나 밀가루 음식들.... 빵, 국수, 튀김들

사실대로 고백하자면 하루에 한끼는 먹지 말라는 것들만 골라 먹었다.

음식 조절 만9년인데, 적응할만 하지만 너무나 맛난 음식들의 유혹을 물리치기란 힘들다.

치킨, 떡볶이, 피자, 햄버거, 탕수육, 삼선짜장, 짬뽕 .....

인생의 즐거움을 위해서 간간이 먹어야 하는 것들을 마구 먹고, 운동은 안했더니 몸이 바로 나에게 말을 해준다.

그래서 다시 맘을 다잡고 갖은 야채를 씻고, 발아현미를 만들고 ~

인생이 그런거지뭐. 한동안 즐거웠으니깐 또 조절하면서 사는 거지.

엄마 때문에 갑자기 야채폭탄을 맞은 아이가 얼굴을 찡그린다.

"딸아 넌 그래도 맛난 조미김을 먹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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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볶기 편하게 되었다.^^ 자매농원

득템^^

커피콩 볶는 거라는데, 우리는 땅콩을 볶아 먹기로 했다.

커피를 워낙 좋아하시는 형부가 직접 커피콩을 볶으신다고 한다.

안 쓰는게 있다고 주셨는데, 땅콩을 볶아 먹기로 했다.

전기요금은 나오겠지만 내 팔이 편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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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딸래미를 위한 멸치볶음 자매농원

기숙사 생활하니 주말 아니면 얼굴 보기가 힘든 큰 딸

호두를 주니 안 가져간단다

좋은 걸 먹이고 싶은 엄마 마음에 주말에 멸치 볶음을 만들었다.

신장이 안좋은 나를 위해

미리 물어 담궜다가 짠  소금기를 뻬서 전자렌지에 다시 바삭하게 말려둔 멸치다.

미네랄은 좀 빠져나가겠지만 짠 음식은 절대 안되니 미네랄은 포기다

시간이 날때마다 소금기를 빼서 말리다보니 멸치 크기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하다. 

 

"엄마 멸치보다 호두가 더 많아!"

갑자기 내 눈이 뱁새눈 되었다.

"암 소리 말고 먹어 올리고당 넣고 맛나게 했으니깐"

호두 쪼개진 거랑 통호두를 쪼개서 듬뿍 넣고,

간장에 올리고당 넣고 약한 불에 조렸더니 바삭해서 맛있게 되었다.

 

애기때 부터 호두까는 할미, 할비 옆에서 호두를 먹던 막둥이 꼬맹이는

아무렇게나 줘도 잘 먹는다,

큰 딸은 기숙사에서 가끔 햇반에 밥을 먹는다며

멸치 볶음을 가져가겠단다.

그래 그래야지... ㅎㅎㅎㅎ

달리 효도가 있나? 엄마가 해주는 음식 맛있게 먹으면 그게 효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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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뜨끈한 차로 몸의 온도를 높여보아요^^ 자매농원



대추, 계피차를 끓였어요. 차끓이는 전기주전자를 샀는데, 용량이 얼마 안되기에 대형 냄비에다가

마구마구 끓여서 물통에 담아두었어요.

막둥이 꼬맹이에게도 반 강제로 아침마다 한잔씩 마시게 하고 ㅋㅋㅋ

올해도 독감에 안걸리고 무사히 잘 보내자 해봅니다.

여기에다가 생강가루를 조금 타서 먹으면 전 맛이 짱인데 꼬맹이는 자기 취향이 아니라 하네요.

나이가 들수록 풀뿌리 맛 열매맛이 좋아집니다.

꼬맹이도 나중에 나이가 들면 그렇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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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다리미 쓰시는 이웃님 정보 좀 주세요.^^ 자매농원

노트북이 문제인지.. 사진이 안 올라가네요.

 

내일 비가 온 뒤에는 많이 쌀쌀하다고 해서

세탁해서 두었던 옷들을 꺼내봅니다.

옷장이 좁아서 박스에 넣어 놓았던 겨울 옷들을 꺼내보니 영 옷 스타일이 맘에 들지 않네요.

홈쇼핑에서 선전하는 스팀 다리미를 사야 할까봐요. 사고 싶은게 자꾸 생기는 아줌마 입니다. ㅎㅎㅎ

정말 감쪽같이 펴질까요? 의심스럽기도 한데....

일단 몇 개는 다시 빨아서 말려보니  괜찮은데, 세탁소 맡기기엔 돈이 좀 아깝기도 하고

세탁소 맡기는 비용으로 다리미 살까 고민중입니다.^^

 

사진이 올라가면 스팀다리미 올려볼려고 하는데, 안 올라 가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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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된 노트북 이제 그만 바꾸어야 될까보다 자매농원

부팅이 제대로 되지 않아 포맷을 했는데,

막둥이가 요즘 컴퓨터로 유튜브, 타자연습 등 뭔가를 한다고 하더니 컴퓨터가 잘 안된다고 한다.

서비스센터에 문의를 하니, 세월이 가면 전자제품 부속들도 제 역할이 잘 안되니 바꾸라고 한다.

한두 푼이 아니니 쉽게 맘이 정해지지 않는다.

영 안되면 그때 바뀌겠노라고 하고 상냥한 상담원 직원과 통화를 마쳤다.

 

"70년을 넘게 써 온 몸뚱이다.  아픈게 당연한 게지"

맘 아파하는 나에게 수월하게 말씀하시는 어머니.

 

복숭아 봉지 싸는 일을 하시다 사다리에서 떨어져서 다치신 두분

시간이 좀 나서 병원을  모셨는데, 별 치료 방법이 없다한다.

연세 때문에 수술도 쉽지 않다고 한다.

알고는 있었지만, 같은 대답을 여러곳에서 들으니 참 속상하다.

 

사람도 물건도 세월가면 닳고, 헤지고, 낡아지는 게 맞는데

물건은 새로 사면 되지만,

사람은 물건이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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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깨질도 할만큼 자란 꼬맹이에 뿌듯한 어른들 자매농원

들깨 수확하는 날

꼬맹이 생전 처음 도리깨질도 해보고

난 그냥 옆에서 하는 것도 없이 놀았는데,

감기 몸살은 내가 하고 있다.

 

태풍에 수확은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살아남아서 수확하게 된 것에 감사히 여기며

이렇게 가을은 깊어간다.

 

감나무에 감은 까치밥 할 것도 없이 다 떨어져 버려서

곶감도 포기.

농부는 올 겨울도 일거리가 별로 없다.

덕분에 호두까는 날짜가 앞당겨 질 것 같다.

 

 이웃님들 환절기 감기 조심들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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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복숭아 직거래는 열지 못했습니다. 자매농원

기다리신 이웃님들께는 죄송한 말씀드립니다.

여러가지 사정들이 겹쳐져서 안타깝지만

올 복숭아부터 늦 복숭아까지 부말 이웃님들께 직거래를 하지 못했습니다.

살다보면 이런일 저런일 겪기 마련이지요.

이번에도 큰 공부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농사를 알아가는 귀농인이 조금의 좌절감도 맛본 해입니다.

가을 장마까지 생긴 우리나라 기후에 이제 조금씩 우리도 변해가야 하는데

귀농인이 농사짓는 토지와  재정 규모가 적으니 마음만 있고 실천에 옮겨 보지 못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래도 우리가 가진 것으로 잘 이용하고 활용하고 고민하여

농군의 보람을 찾아보겠다는 그런 마음을 다시금 다잡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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