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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박했던 9분’… 음속돌파→ 페어링 분리→ 2단 점화 드디어 우주로 한국 나로호...

30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나로호(KSLV-Ⅰ) 발사 성공이 확인되자 흥분의 도가니에 휩싸였다. 나로우주센터와 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은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훌훌 털어내며 환호했다. 2009년과 2010년 두 번의 쓰라린 실패를 딛고 2년7개월여를 절치부심하며 마지막 3차 발사를 준비해 왔던 터라 더욱 감격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발사 전에는 무거운 긴장감이 흐르기도 했다. 발사를 2시간여 앞둔 오후 2시3분 발사지휘센터(MDC)에서는 1단 로켓 추진제와 연료 주입이 잇따라 시작됐다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왔다. 본격 발사 준비에 돌입했다는 신호탄이었다.

2시26분 헬륨가스 충전이 시작되자 연구원들은 숨소리를 죽였다. 지난해 11월 26일 3차 발사 첫 시도 때 헬륨가스 충전부 부품(어댑터블록)의 결함으로 발목이 잡혔던 터라 연구진은 조심스레 상황을 지켜봤다.

연료와 산화제, 헬륨가스 충전이 1시간여 만에 별 탈 없이 끝나자 처음으로 안도의 한숨이 터져나왔다. 발사 30분 전 나로호를 지탱하고 있던 기립장치 철수 작업이 무사히 끝났다. 우주센터는 발사 단계별 안내방송이 나올 때마다 한번씩 술렁였다.

발사 20분 전. 모든 발사 시스템에 대한 준비가 마무리됐다. 발사 15분 전인 오후 3시45분 이제 발사 여부를 최종 결정해야 할 시간. MDC에서 발사 작업을 총지휘하고 있던 조광래 나로호발사추진단장이 '고(GO)' 버튼을 눌렀다.

동시에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며 이륙 전까지 발사체 내 컴퓨터가 스스로 점검을 실시하는 자동 시퀀스가 작동됐다. 자동 카운트다운 시계가 '00:15:00'에서 거꾸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발사 때까지 긴장감은 최고조로 치달았다. 드디어 1분 전, 초 단위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지켜보는 모든 이들의 시선이 나로호에 모아졌다.

발사 3.8초 전 화염을 뿜기 시작해 카운트가 '0'이 되는 순간 나로호가 지축을 흔들며 우주를 향해 날아올랐다. 나로호에 전기에너지 등을 공급하는 여러 배관들인 '케이블 마스터(흰색 긴 관)'가 마지막 순간까지 지상과 발사체를 이어주다 이륙 순간 떨어져나갔다.

나로호는 이륙 직후 10초간 '발사대 회피기동'을 위해 북동쪽으로 향한 뒤 하늘을 향해 수직으로 날아올랐다. 회피기동은 나로호의 화염이 발사대 시설에 손상을 주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사대 중요 시설을 향하지 않고 발사대 바깥으로 향하도록 하는 것이다.

하늘로 솟구친 나로호는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작은 점만한 크기로 나로우주센터 상공 시야에서 사라졌다.

발사와 동시에 육상의 나로우주센터와 제주 추적소, 해상의 해경 3002함에선 각각 레이더와 광학추적장비 등을 가동해 점점 속도를 높여가는 나로호의 우주비행을 숨가쁘게 쫓으며 비행 정보를 수집했다.

나로호는 이륙 3분35초 후 고도 177㎞에 이르자 위성보호덮개인 페어링을 무사히 떨어뜨렸다. 이어 3분52초 고도 193㎞에서 로켓 1단과 2단을 정상 분리했다. 6분35초(고도 303㎞)에는 2단 로켓 고체엔진(킥모터)이 점화됐다. 발사 9분 후 나로호는 고도 302㎞ 상공에서 나로과학위성을 우주궤도로 올려보냈다.

로켓으로부터 떨어져나온 나로과학위성은 이후 초속 8㎞ 속도로 목표 지구궤도(300∼1500㎞)를 돌기 시작했다. 위성 분리까지 나로호의 비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졌음이 확인되자 MDC에서 다시 한번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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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로호 마침내 우주로 한국 나로호...

[한겨레]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가 30일 오후 4시 전남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9분 만에 나로과학위성을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자력으로 자국 발사장에서 우주발사에 성공한 11번째 국가가 됐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이날 오후 5시 나로우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나로호 발사 성공으로 우주강국을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동력 삼아 한국형 우주발사체 독자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인공위성센터는 나로과학위성의 '비콘'(응급신호 발생장치) 신호가 이날 오후 5시26분부터 10분 동안 노르웨이 지상국에서 수신됐다고 밝혔다. 센터는 발사 약 12시간 뒤인 31일 새벽 3시30분께 나로과학위성과 교신을 시도해 정상 작동 여부를 최종 확인한다. 2002년 개발이 시작된 나로호는 2009년과 2010년 1·2차 발사가 모두 실패하고 3차 발사도 두 차례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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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위성 한달 뒤 본격 기능 수행할 것 한국 나로호...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이인 카이스트 인공위성센터 소장은 31일 나로과학위성의 첫 교신과 관련, 브리핑을 통해 "위성이 궤도에 진입한 뒤 처음으로 한반도 인근상공을 지나는 시간인 오전 3시28분부터 지상국과 최초 교신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는 "첫 교신에서 위성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초기명령을 전송하고 위성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정상상태임을 확인했다"면서 "나로과학위성은 300~1500㎞의 타원 궤도를 그리며 하루에 지구를 14바퀴 돌게 되고 한달간 초기운영을 거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이어 "이후 나로과학위성은 궤도 진입 검증과 과학관측 임무, 선행 우주기술 시험 등의 역할을 맡게된다"면서 "나로호와 나로과학위성에 보내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강경인 위성연구실장은 "향후 일주일 동안은 위성에 탑재된 기기의 기능을 점검하게 되고 두째주부터는 각 위성들의 기능에 대한 검·보정과정을 거친다"며 "세번째주는 실질적으로 위성의 정상적 운영을 위한 계획된 임무부여, 네째주는 정상작동 여부 최종확인의 과정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강 실장은 첫 교신에 대해 "궤도정보를 교정하는 단계로 위성의 전압, 온도, 전력 등을 모니터링해 위성의 건강 상태를 일부 확인했다"며 "두번째 교신에서는 자세제어 등을 시도하지만 세번째와 네번째 교신서는 고도각이 낮아 교신시간과 정상적 제어 등은 어렵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나로과학위성은 100㎏의 무게에 크기는 763x1023x1167(㎜)로 자세는 3개의 날개를 쓰는 3축 안정화 방식이다. 수명은 1년으로 잡고 있지만 이는 최소 수명으로 활용기간은 이 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위성본체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프레임 타입의 위성 구조체, 태양전지판, Li-Ion 배터리 시스템, 마그네틱 센서 및 태양센서, FPGA 기반 탑재 컴퓨터, 소형위성용 X 대역 송신기, 태양전지판 전개용 힌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곳에 실린 탑제체는 모두 6개로 이온층관측센서, 우주방사선량 측정센서, 펨토초 레이저 발진기, 반작용 휠, 적외선 센서, 레이저반사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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