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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산업홀딩스 주가 11%↑... 리비안 효과로 강세?

 우리산업홀딩스 주가가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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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분 기준 우리산업홀딩스는 전일 대비 11.42%(950원) 상승한 9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산업홀딩스 시가총액은 175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8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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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산업홀딩스는 미국 전기차 리비안 관련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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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리비안이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 후 기업 가치를 800억 달러(약 95조원)으로 추정한 신고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우리산업홀딩스 주가가 상승세다. 비안은 내달 뉴욕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1.10.14)우리산업홀딩스, 리비안 韓 방문 '촉각'... 주가 '훨훨'

 13일 시간외 매매에서 우리산업홀딩스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우리산업홀딩스 주가는 종가보다 4.50% 오른 9060원에 시간외 거래를 마쳤다. 우리산업홀딩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4만7832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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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리비안 실무진이 이번 주 한국을 방문해 자체 배터리 생산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국내 소재·부품·장비 업체들과 미팅을 진행할 예정으로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비안은 오는 11월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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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업체들과 배터리 셀 자체 생산을 위한 '밸류 체인'을 구촉할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산업은 1989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회사로 자동차용 히터와 액츄에이터(actuator)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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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는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누적매출액이 7% 증가한 1462억원, 영업이익은112% 증가한 42억원, 당기순이익은 302% 증가한 62억원을 기록해 5년간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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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자동차용 반도체 이슈로 완성차 업체들의 셧다운 영향에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이 조성됐지만 3분기부터 반도체 수급의 긍정적인 전망과 해외 매출 증가가 예상돼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회복이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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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신규수주 제품의 약 86% 이상이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에 공급되는 제품이며 수주 상위 5개 업체가 다임러, 현대ㆍ기아자동차, 테슬라, 스텔란티스, 리비안 등 글로벌완성차 업체라는 점에서 미래 성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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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 양 온도계수(PTC)히터의 주요거래처인 리비안은 테슬라에 필적하는 차세대 전기차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어 향후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따른 부수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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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산업홀딩스는 우리산업의 주식 39.46%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