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안온지 언제이던가?

 

완전 폭염폭염~ 요즘엔 밤이나 낮이나 에어컨틀고 견디는게 일이다~

 

여름아 빨리 지나가랏~

집에서도 에어컨밖으로 잠시 나가면 열대야 다른 세상~ ㅠ

 

저번주 일요일에 화성에 전원주택 짓고 사는 언니가

 

참숯 좋은거 있다고 놀러오라고 한다~ 아싸 ㅎ

 

벌써 몇달만에 놀러가는거라 넘 좋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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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가보는 울 언니집 근처 집앞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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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무지 더운데 언니집앞은 무지 맑고 푸른 하늘이 형성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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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언니집 집마당에 잔디가 푸릇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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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가 가져다 놓으셨다는 큰돌2개 낮에 잠깐 앉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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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돌이 열받아 뜨끈뜨끈 한증막이 따로없다~

 

 

찜질할려면 필요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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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집은 에어컨을 안놔서 한낮에 가기엔

 

 

 

넘 겁이 나는 날씨라 오후쯤에 천천히 갔다~ ㅎ

 

 

 

 

 

 

 

언니집 바로 아래에 멋지게 지은집이 있다고 해서 집구경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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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퍼니가 좋아하는 스탈로 멋지게 집 지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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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곳에 별장한개 있으면 참 좋을거 같음^^

 

 

 

 

 

 

멋지게 지은집 마당가에 옥수수가 여물어 가는 계절~

 

 

 

​맑고 푸른 하늘에 너무도 멋지다^^

 

 

 

 

 

울 언니집 앞에 평상을 놓고 여기 앉아서 음식도 먹고 하니 넘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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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가다 동네 사랑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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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전원주택 시골풍경 느낌 편안한 동네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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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희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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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이 없어도 오후에는 평상에 앉아 있으니 바람도 살살 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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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도시쪽처럼 숨이 탁탁 막히지 않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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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언니가 텃밭에서 따온 옥수수를 쪄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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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안좋아하는 신랑도 맛있다고 먹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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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해줘도 맛있게 먹으면 좋은데 집에서는 갖은 말로 팅긴다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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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언니네 옥수수 확실히 얼마전에 의왕시장에서 사다 찐 옥수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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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글지 않아 맛이 없었는데 언니네 옥수수는 싱겁지도 않고 잘 여물어서 쫀듯하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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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고기 먹어야 해서 많이 먹으면 안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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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가 재배하는 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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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이 들깻잎 딴다고 해서 따고 있다는.... 

 

 

 

 

 

전원주택짓고 처음에는  울언니네 텃밭이 화초밭 갔더니...

이젠 완연하게 텃밭 모양이 제대로 갖춰져 있고 이젠 제대로 수확도 하고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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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 요지가지로 2어 가지씩 골고루도 심었다는... 소꼽장난같이 잼있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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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과 대파 옥수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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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는 벌써 위에꺼 한차례 따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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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에꺼 따먹고 있는데 영글긴 잘 영글었는데 자그마해서 먹기에도 좋고 맛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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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네 대파가 별로 없어서 대파좀 뽑아 달라고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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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언니가 대파 듬뿍 뽑아다 줬다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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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깻​잎 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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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깻잎이 위에쪽으로 껑충 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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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와 허리아픈 퍼니가 따기에도 무리가 없어서 위쪽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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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가  들깻잎 제법 땄는데 참 오랜만에 이런거 하니 잼있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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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검은비닐봉지 한개씩 들고 들깻잎 따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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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언니 껌딱지 초코는 엄마 따라 다니고 있다는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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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운 한낮에는 바베큐 하기 힘들어 깻잎도 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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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먹고 좀 놀다가 바베큐 준비해서 궈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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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내온 오리훈제와 생선도 꺼내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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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네가 집앞 바보정육점식당에서 사간 목살고기~

 

 

이베리코 캐나다산 냉장 목살고기인데

 

 

목살 국산보다 가격도 쪼매 더 비싸고 맛있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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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살2근반 사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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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이 고기가 넘 맛있다고 했다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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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언니가 준비해 짠지도 깔끔하고 넘 맛있고 통마늘도 언니가 같이 가져오고..

 

 

나머지 야채들은 언니들이 알아서  준비해서 잘 모름~

 

 

 

우리는 고기 준비와 신랑은 바베큐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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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공~ 날 더운데 울 신랑 혼자 고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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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전수해줄 사람이 없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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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숯이 참 좋아서 제대로된 참숯에 목살바베큐 먹을 생각에 벌써 군침이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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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숯 좋은거는 한박스에 4만원이 넘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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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처음에 목살 궈 왔는데 좀 덜 익었다고 해서 퇴짜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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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궈온 목살바베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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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윤기가 좔좔 군침 나올 정도로 맛있게 구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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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고기굽느라 애쓰는 신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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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못먹을까봐 퍼니랑 언니들이 고기쌈싸서 연신 날라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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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신랑은 고기 구우면서 한덩어리 잘라놓고 먹은게 더 맛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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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쌈이 없잖아 ㅎ

 

 

 

정육점에서 고기살때 준 파채와 언니들이 준비한 쌈야채와 함께

 

 

​짱아찌에 쌈무까지 준비하고 아주 푸짐하고 제대로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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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좋게 자른 목살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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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된 숯불에 구운 바베큐 완전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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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퍼니 다음날 피지낭종수술 하는줄 알고 맥주 딱 반잔만 마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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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시원하고 꿀맛인지..

 

정말 맥주  더 마시고 싶었다는 ㅎ

 

결국 다음날 수술안하고 흉터로 판명낫지만(어쩐지 통증은 없더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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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와 함께 언니들이 준비한 찬들이 어찌나 맛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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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 조금 먹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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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있던 생선 가자미도 구웠음~

 

 

신랑말이 고기 굽던 판에 생선 구우니 들러붙고 잘 궈지지 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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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도 굽고 가자미도 굽고

 

 

정말 오랜만에  숯불에 굽는 생선도 정말 맛있다^^
 

 

 퍼니는 생선구이 한번씩 먹고 싶은데 언제부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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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별로라 해서 못먹었는데 모처럼 먹으니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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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아래쪽에 사시는 울 언니 절친

 

 

반장님네가 가져오신 귀한 복분자^^

 

복분자는 정말 귀한데 어느건 새콤하고 어느건 달콤하고 맛있었다는..

 

전원주택 짓고 사는 언니 덕분에 모처럼 시골 분위기 느껴가면서

 

맛있는거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다는..

동네 사랑방 같은 울 언니집 평상에서 즐거운 시간^^ ㅎ

 

 

 

울 언니가 챙겨준 먹거리~

다른 언니가 사온 과일도 챙겨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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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딴 들깻잎도 챙겨주고 대파와 찐 옥수수와 애호박과 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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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하고 맛있는 먹거리들 넘 좋아^^ ㅎ

 

 

 

 

옥수수 배불러서 많이는 못먹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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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언니가 찐거 따로 챙겨줘서 신랑이랑 집에서 맛있게 또 먹었다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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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언니가 사온 참외와 천도복숭아도 맛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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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일요일 모처럼 전원주택 사는 언니집에서...

 

 퍼니  부부와 언니들과 형부들이랑 즐겁고 행복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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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퍼니에  컨디션이 모처럼 좋아서 기분 좋았다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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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수술도 안해서 더 기분좋은 한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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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덥지만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주말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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