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참 힘든하루였다!

 

 

오늘도 어제보단 덜했어도 후휴증으로 힘들었음~

 

 

어제 낮에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퍼니가 안양윌슨기념병원에 신랑과 진료받으러 갔다!

 

 

교회  집사님도 허리통증으로 많이 누워계셨었는데 안양 윌슨병원에서

 

 

 

주사와 약 드시고 일년동안 아직도 괜찮으시다고 해서

 

 

물론 사람마다 치료 반응도 틀리고 틀리지만 그래도 너무 아파 일상이 힘드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어제 낮에 신랑이랑 가서 진료받았는데

 

 

일단 원인을 찾을려면 검사를 해야한다고 허리MRA검사받고

 

 

 왼쪽다리도 저리고 아프니

 

 

다른 병원 소개해준곳 의왕쪽에 하늘빛재활병원가서 왼쪽다리 근전도검사 받기로 하고 가기고 했음

 

 

일단 윌슨병원에서 허리 MRA찍고 하늘빛재활병원가서 왼쪽다리 근전도검사 받는데

 

 

전기반응검사와 바늘로 찔러서 하는 검사! 흑 힘들어! 아공

 

 

부쩍이라 예민하고 몸이 불편한 퍼니가 받기엔 무리가 가는 검사!

 

 

근전도 검사는 가만히 누워만 있으면 되는줄 알았는데 장작 30~40분정도로 검사

 

 

고문~ 물론 사람마다 반응은 틀림~퍼니가 예민해서 일수도 흑!

 

 

그래도 간호사님이 퍼니가 아파하니 옆에서 손도 부드럽게 잡아주셔서 넘 감사했음^^

 

 

근전도 검사 힘들게 받고 다시 윌슨병원와서 원장님 상담다시받고

 

 

 

허리 신경주사 맞기로 했음!

 

 

일단 왼쪽다리 신경은 이상이 없고 허리쪽에 원인이 있을수 있으니 치료해보자고 넴!

 

 

 허리 MRA검사 소견은 전에 디스크수수술했던 디스크3~4번은 별이상없는데

 

 

디스크1~2번이 터져서 염증으로 허리랑 다리랑 아플수 있으니

 

 

수술할 정도는 아니니 일단 허리 신경주사 맞고 약먹으면서 경과보자고..

 

 

허리 신경주사 맞으로 다시금~ 아야!

 

 

 

그래도 다리 근전도검사보다는 아파도 빠르게 한방이니 견디었음!

 

 

근데 넘 아파서 지친다~ 검사를 한번도 아니고 검사에 주사에 넘 지쳐 저녁 입맛도 없고 다리힘도 없고

 

 

 

결국 나중엔 휠체어타고 다님!

 

 

 어제 돈도 완전 거금깨지고 몸도 힘들고 아프고 정말 병원은 영원히 안가고 싶은곳이다~ 휴!

 

 

 

 

 

 

퍼니가 넘 힘들어 혀도 깔깔하고 입맛도 없고 다리힘도 없고

 

 

 

저녁을 집밥 먹기 힘들어하는데 갑자기 소불고기전골에 쌈싸먹으면 기운을 차릴거 같은데

 

 

신랑 일 나가야 하는데 시간도 늦었고 근처에 마땅한곳이 없어

 

 

퍼뜩 생각난게 우리가 바람쏘이러 자주가는 왕송호수 주변길에 레일바이크타는 쪽으로

 

 

새로생긴 맛집이 있는데 신랑이 거기 가면 어떻겠냐고 해서 전보다 봐뒀고

 

 

가보고 싶은 맛집이라 그쪽으로 갔음!

 

 

밥먹고 나와서 찍은사진이라 왕송호수 풍경이 컴컴함!

 

 

 

 

 

 

우리가 갈 맛집은 레일바이크 앞쪽에 있는 2층건물에 있는

 

 

머쉴랭에  버섯코스요리가 괜찮아 보여 가기로 했음!

 

 

1층건물은 2층  머쉴랭과 같은 건물이고 테이크아웃으로 음료랑 버거랑 몇가지 팔고 있음!

 

 

실제로 머쉴랭에서 퍼니가 사이다주문하니 1층에서 가져온다고 시간이 조금 걸렸음!

 

 

 

 

 

 

1층 테이크아웃 하는곳에 메뉴판이다!

 

 

 

샐러드 파스타에 버거에 수제 포테이토도 있고 음료와 와인과 맥주는 있네!

 

 

근데 불고기버 머쉬룸버거가 수제버거라지만 테이크아웃이 8,500원 비싸네!

 

 

 

 

2층 머쉴랭 올라가기전에 있는 오픈행사에 열쇠고리도 주고

 

 

 

의왕 레일바이크 영수증 지참시 전메뉴 1천원할인

 

 

 

 

 

 

 

일단 안으로 들아가서 두계단 올라가서 엘리베이터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그래도 다리아픈 퍼니가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넘 다행!

 

 

 

 

2층으로 올라가니 커피자판기가 있음!

 

 

 

 

 

와우! 머쉴랭은 흡사 카페같이 멋진곳^^

 

 

너무 분위기 좋아서 깜놀!

 

 

 

 

 

멋진 조명과 테이블 넘 근사하다^^

 

 

 

저어기 보이는 계단으로 3층으로 올라가면 옥상이 있어 왕송호수 경치도 볼수있다고..

 

 

 

나중에 날 덜춥고 퍼니 다리 견딜만 하면 올라가 봐야겠다!

 

 

 

 

사케도 있고...

 

 

 

와인도 멋지게 전시돼있고...

 

 

근데 신랑은 이곳 안주로는 술안주가 안된다공 ~  ㅎ

 

 

 

참 다른 취향!

 

 

 

 

 

창가를 바라보고 자그마한 이쁜 테이블도 있고....

 

 

 

 

멋진 잔과 함께 맥스 생맥주도 있고...

 

 

 

 

 

일단 메뉴판보고 버섯코스요리를 2인 주문했다!

 

 

 

1인15,000인데 메뉴가 다양하고 고급스러워서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음^^

 

 

 

 

 

사이드 디쉬와 어린이 셋트메뉴도 있음!

 

 

 

 

 

 

음료부터 소주 사케 와인과 맥주 다양하다!

 

 

퍼니는 음식먹다가 사이다가 먹고 싶어 사이다를 주문하니

 

 

1층에 테이크아웃에서 가져온다고 시간이 걸림~ 사이다2천원!

 

 

 

 

 

와인 행사도 하네!

 

 

 

 

 

조금 있다보니 맨 처음 버섯코스요리로 양송이스프가 나왔다!

 

 

부드럽고 맛있음!

 

 

 

 

 

음식이 차례차례 나와서 나오자마자 맛보고 있음!

 

 

 

2번요리로 나온 바게트빵과 함께 닭고기 토마토스튜가 나왔다!

 

 

 

닭고기 토마토스튜는 신랑이 맛있다고  각시보고 만들어 달라고 한~

 

 

잘 만들수 있을지 모르지만 도전해보기로...

 

 

 

 

 

 

바게트빵에 닭고기 토마토스튜를 올려서 먹었는데

 

 

 

약간 인도카레 느낌도 나면서 맛있음!

 

 

 

어제 병원 검사와 치료로 완전 지쳐서 다운됐던 퍼니도 분위기 좋은곳에서

 

 

 

맛있는 음식 먹으니 기분이 나아지고 기운차리고 있음^^

 

 

 

 

 

 

3번째 나온 요리는 멋진 곳에 올려져 나온!

 

 

버섯야채샐러드와 버섯가지볶음이 멋스럽게 나왔음!

 

 

 

 

 

너무도 멋지고 좋아 좋아 ㅎ

 

 

 

버섯야채샐러드는 야채도 듬뿍 상콤상콤!

 

 

 

나중에 울 언니랑 와야지 ! 울 언니 넘 좋아하겠다^^

 

 

 

 

 

 

맛있어!

 

 

 

 

버섯가지볶음도 파채가 고급스럽게 올려져 있고 맛있음^^

 

 

 

 

가지는 울 작은아들이 유일하게 못먹는 음식 ㅎ

 

 

 

그 다음 타자는 크런치 표고미트볼!

 

 

 

 

 

표고액기스가 첨가된 씨겨자소스 미트볼~

 

 

입안에 표고가 가득 육즙도 있고 넘 맛있어^^ 입안에 행복!

 

 

 

 

 

아공! 요즘들어 이상하게 탄산이 마구 땡겨 한번씩 마시는데

 

 

어제도 사이다가 땡겨 음식먹으면서 마실려고 주문했는데

 

 

1층 테이크아웃에서 가져오느라 그런지 시간이 좀 걸림~

 

 

사이다가 잔에 나오는것도 아니고 테이크아웃에 나오는데 2천원은

 

 

좀 비싼거 같음~ 물론 내기준!

 

 

 

 

 

 

어제 소불고기가 넘 먹고 싶었는데 퍼니 맘을 알았는지 마침 나온

 

 

 

불고기~ 모짜렐라로 토핑한 퓨전버섯불고기이다~

 

 

 

 

 

와우! 요즘 치즈가 땡겼는데 치즈가 쭈욱 늘어나고

 

 

안에는 소불고기 들어가 있고 넘 좋아 맛있어^^

 

 

 

힘든 와중에도 맛있는 음식에 잠시라도 행복했음^^

 

 

 

 

 

 

 

그 다음 울 신랑이 메뉴판에 후라이드라고 써있다고 치킨인줄 알았다고 한

 

 

 

후라이드소스~ 매운소스를 얹은 튀긴생선요리!

 

 

 비주얼도 굿~ 새콤달콤한 맛인데

 

 

 

 

 

신랑이 퍼니 앞접시에 생선만 덜어줘서 야채와 소스맛은 제대로 못봤네~

 

 

 

 

 

 

아오! 근사한 상차림!

 

 

음식이 또 나왔네!

 

 

 

 

 

버섯꼬치구이~ 데리야끼소스를 가미한 버섯꼬치구이다!

 

 

비주얼만큼 맛도 좋음^^ 넘 좋아 캬!

 

 

 

 

 

 

 

그 다음 넘 귀한 노루궁댕이버섯이 생으로 나와서

 

 

기름장에 찍어 먹게 나온다~

 

 

 

노루궁댕이버섯 궁댕이라 그런지 야들하니 기름장에 찍어 먹으니 고소함~

 

 

 

 

 

 

새송이버섯초밥은 처음보네!

 

 

 

신랑이 새송이초밥도 집에서 만들어 달라고 한~ 알써!

 

 

 

또 근사한 한상가득^^

 

 

 

 

 

그 다음 마무리로 가는...아주 자그마한 앙증맞은 전골냄비에 나온 요리!

 

 

 

밀푀유나베~~ 소고기 배추 깻잎을 겹겹이 쌓은 일본식전골~

 

 

근데 깻잎은 못봤음~

 

 

 

 

밀푀유나베에 육수를 부어서 테이블에서 바로 끓여줌~

 

 

 

 

 

상큼한 유자소스와 달콤한 칠리소스~

 

 

 

 

 

 

소고기와 버섯과 야채를 가져와서 따끈하게 한입~

 

 

 

육수가 자극적이지 않아서 먹으면 건강해질거 같은 넘 좋아^^

 

 

 

소고기와 야채도 듬뿍 넘 좋고...

 

 

 

 

울 신랑 안좋아하는 팽이버섯은 퍼니가 먹어줌!

 

 

 

 

 

맛있는 육수와 함께 야채와 소고기와 십자로 이쁘게 모양을 낸 표고버섯 넘 좋다~

 

 

 

완전 좋아 개조아 ㅎ

 

 

 

 

 

이제는 음식이 다 나오고 마지막을 나온 버섯가마솥밥이 나왔다!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밥하고 같이 나온 배추김치와 시금치나물~

 

 

 

그리고 아주 이쁘게 나온 명란젖 넘 좋다^^

 

 

 

 

 

흑미밥에 버섯과 무우채를 썰어서 올려준~

 

 

 

 

 

밥을 따끈할때 퍼놓고 뜨거운물 가져온거를 가마솥에 부어서

 

 

 

숭늉을 만들어 먹으면 된당~

 

 

 

 

 

밥을 비벼 먹을 양념간장도 나오공~

 

 

 

 

쓱쓱 비벼서 냠냠~

 

 

 

퍼니는 지쳐서 힘들어 많이 먹는거 보다 골고루 맛있는거 먹으니 좋다^^

 

 

 

밥이랑 왠만한건 먹어도 배고프다는 신랑에게 더 줬음~

 

 

 

아공! 너무도 고소해서 맛있었던 누룽밥~

 

 

 

정말 입맛 없을때 명란젖갈과 이 누룽지 한사발이면 입맛이 돌거 같아 또 생각나네^^

 

 

 

 

 

고소한 누룽지에 명란젖갈 살포시 올려져 한입~

 

 

완전 맛있어^^

 

 

배도 부르고 맛있게 먹으니 힘이 없던 다리에 힘이 조금 생김~

 

 

 

 

 

 

다 잘먹고 원두커피한잔으로 마무리 할려고 신랑보고 가져오라고 했더니

 

 

 

시럽을 넘 많이 넣어서 달아~

 

 

근데 머쉴랭 분위기도 넘 좋고  버섯코스요리  음식맛도 넘 좋았는데

 

 

 

한가지 아쉬운건 우리가 다먹고 퍼니가 커피한잔만 마시고 갈려고

 

 

마시고 있는데 여직원이 와서 음식물 통을 가져와서 테이블을 막 치워서 비위 상해서

 

 

 

손님이 아직 있는데 치우냐고 하니 괜찮다고~~헐!

 

 

 뭐가 괜찮다는 건지 원~ ㅠㅠ

 

 

 

정말 음식 맛있게 먹어서 기분 나쁘기 싫어서 가볍게 넘어갔지만

 

 

손님이 테이블에서 커피마시고 있는데 음식물통을 가져와서

 

 

 

음식을 막 비우는건 아닌거 같다~

 

 

우리가 그리 늦게 음식먹는 스타일도 아닌데 ㅎ

 

 

 

 

 

 

 

그래도 다른건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게 먹어서 기분이 좋았음~

 

 

 

나올때 계산하니 핸드폰 열쇠고리도 선물도 주고 좋았음^^

 

 

머쉴랭이랑 왕송호수 가온길도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신다고..

 

 

 

가온길 전에 갔었는데 어쩐지 느낌이 살짝 비슷하고 퍼니랑 울 언니랑 넘 맛있게 먹었던곳~

 

 

 여기까지~~ 다 좋았는데.. 힘들어도 맛있는 저녁먹고 힘내려고 했는데.. 흑~

 

 

 

 

병원에서 신경주사 맞고 타온 약2주분을 집에와서 식사후 30정도 후에 복용했는데

 

 

얼추 2시간정도 지10시넘어서 나서인가 갑자기 손바닥이 빨갛고 가렵고 하더니

 

 

눈과 입술이 순식간에 부어 오르기 시작해서 겁나고 무서움~

 

 

 

전에도 약 부작용으로 알레르기 반응 일어나서 경험이 있어서 견뎌볼려고

 

 

얼음도 갔다놓고 다했는데 갈수록 심해져서 결국 신랑에게 전화하니 멀리서 일하고 있어

 

 

금방 못온다고 119부르라고해서  119불러서 산본 원광대병원 응급실로 구급차타고 갔음~

 

 

 

정말 겁이 난다~자꾸만 내 모습이 괴물같이 변해가고 있다~

 

 

 

열로 인해서 눈이 팽창하고 입술도 퉁퉁하게 부풀어 오르고...

 

 

 

말도 잘 안나오고 기운도 없고 다행이 호흡곤란은 오지 않아서 다행!

 

 

겨우 응급실가서 링겔맞고 한참을 누워있으니 신랑와서 주사빼고 약타가지고 왔다~

 

 

어제 저녁도 맛있게 먹고 뭐하는 일인지 속상하다~

 

 

아픈데 약도 맘대로 못먹나~

 

 

오늘 낮에까지도 붓기가 어제보단 나아도 좀 심하더니 저녁때니 많이 가라앉아서 사람형태를 하고 있다!

 

 

오늘 병원에 전화하니 원장님 안계시다고 내일 오라고..

 

 

아공! 사는게 넘 힘들어!

 

 

 

치료도 힘들고 약도 맘대로 못먹고 속이 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