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먹어야 살지~~

 

전날 서울 다녀오고 그나마

 

 

어제는 다리랑 허리 상태가 전날보다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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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전히 허리는 필수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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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한의원에 주문한 한약 찾으러 가야해서 신랑이랑 같이 나가서..

 

군포 삼성마을 한의원 건물2층에 있는 미풍해장국집에 이번에는...

신랑이랑 둘이서 고기 먹으러 갔음!

퍼니  한약복용전에 먹고 싶은 제주도 흑돼지삼겹살 먹으러 갔음 ㅎ

 

 

 

 

 

​미풍해장국은 퍼니가 앉기에도 편한 테이블자리도 많고...

 

한쪽에는 창가쪽으로는 좌식자리도 조금 있다~

 

 

 

 

 

어제는 제주흑돼지 오겹살2인분 주문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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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흑돼지 오겹살200g 1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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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흑돼지 목살도 똑같은 가격으로 선택할수가 있음~

 

 

 

 

밑반찬들이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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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밑반찬에 퍼니가 좋아하는 간장게장이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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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 밥을 좋아하니 당연히 밥 주문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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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는 간장게장 보니 밥먹고 싶어 주문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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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해장국도 서비스로 나와서 좋음^^
 

 

 

짱아찌와 상추와 고추!

 

 

​마카로니와 맛있는 배추겉절이도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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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장과 마늘!

 

 

 

양파소스도 나왔는데 톡 쏘는데...

 

 

깔끔하고 고기하고 궁합도 맞고 맛있다^^
 

 

 

 

 

오겹살2인분중에 사장님이 숯불에 몇개 올리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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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급하게 사진 찍었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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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초벌로 한번 구워져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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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먹으면 술은 자제하는게 좋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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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복용전에  맛있는 고기에 소주한잔 하기~

​

 

 

 

 

 

사장님이 숯불에 멜젖을 한번 데운 다음에 고기옆에 올려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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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풍해장국 사장님도 참 친절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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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풍해장국에서는 고기 주문하니 간장게장도 서비스로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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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국도 서비스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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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밥을 주문하지 않을수가 없음 ㅎㅎ

 

 

 

 

사장님이 멜젖과 함께 고기를 가지런히 이쁘게 올려주고 가심^^

 

아~ 근데 어제는 해장국은 여전히 짰음~

 

정말 밥하고 먹으면 넘 맛있는 해장국인데...

신랑도 짜다고~~ 근데 맛있어서 다 먹은건 안 비밀 ㅎ

 

 

고기 나올때 새송이버섯이랑 파채랑 깜막하고 안주셨다고...

직원분이 가져다 주심 ㅎ

 

새송이버섯과 양파도 있고 고기 구워 먹을때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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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워 먹으니 맛있고 파채도 맛있고....

 

 

 

상추도 좋아해서 열심히 싸먹고 리필요청~

고추는 조금 매워서 잘은 못먹음~

 

 

 

고기를 초벌로 이미 구워져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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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만 익혀 먹어도 되니 좋음^^

 

 

고기 냄새가 솔솔~~쫀듯하니 맛있는 오겹살!

 

 

몇년전에 하남돼지집 가서 맛있게 먹었던 고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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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네 제주도가서 맛보고 오랜만에 먹어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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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흑돼지 오겹살이 쫀듯하니 맛있다^^ 술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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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신랑은 맛있으면 술한잔 하고 하루 쉰다더니 맛이 별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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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일한다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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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신랑 그런건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러려니~

 

이젠 혼자서도 잘먹는다~

 

혼자서 맛있는 고기에 소주한잔 맛있어 넘 좋아^^

 

 

 

 

신랑이 고기랑 새송이버섯이랑 궈줬는데 이번에는...

 

 

좀 태웠음~

 

고기를 멜젖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쌈싸서 먹어도 맛있고 밥하고 같이 먹어도 맛있고.

술이 술술~ 어짜피 소주한병은 마실수가 없으니

 

 

 마실만큼 몇잔만 마셔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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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풍해장국 직접 담은거 같은 배추겉절이 ​ 

​ 

넘 맛있어서 리필도 요청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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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한잔 하고 잠시나마 아픔을 잊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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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한잔 하니 기분이 좋아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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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이지만 애미애비 몰라볼 정도로 마시지는 않아서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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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풍해장국 한의원에 있는 건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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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씩 가기도 좋을거 같다~ 당분간은 한약복용이라 자제!

 

 

 

 

한의원 올라가서 한약 타가지고 나온김에...

커피한잔 사서 반월저수지로 갔음~

이젠 어딜가나 미세먼지 가득이라 마스크 쓰고 나갔음~

 

어딜보나 뿌우연 하늘~

 

 

 

 

그래도 평소에 아프고 맘대로 못다니니 속이 터질거 같아서..

 

미세먼지 있는 반월저수지에서 커피한잔~ ㅠ

 

 

 

내 몸도 내 마음도 물처럼 바람처럼 ~~ 날아 다니고 싶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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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뿌연 하늘을 보며~~ 세상무상 훠이!

 

 

잠시마나 반월저수지 물 바라보면서 걷기도 하고...

 

근데 참 신기하게 술한잔 했더니 허리 아픈게 펴짐~

술마시니 마취돼서 그런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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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뒤로 허리 필수 있어서 오늘까지 견딜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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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맑고 파란 하늘을 보여줘어^^

내몸도 마음도 파랗게 파랗게...

이웃님들도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