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폭염에 연속이었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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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수요일은 광복절~

말복을 하루 앞두고도 여전히 폭염에 기록을 깨지 않는 하루시작은 에어컨을 밤낮 돌렸음~

의왕시장에서 사온 풋사과와 오이와 오이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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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살다살다 시장에 야채가계에 야채가 거의 살게 별로 없는거는 처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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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연일 계속되니 정말 심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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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야채가 비싸기도 하고 심지어는 살 야채가 거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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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 가격이 착한걸로 골라서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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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는 돈만 있으면 살거는 천지였는데~~ 얼릉 비가 흠뻑 내려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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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과일은 먹어줘야 하니 나름 골라서 착한 가격에 사온 풋사과인데

심지어는 맛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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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입맛 없어하니까 신랑이 라면 끓여줄까 하더니

아주 맛있게 끓여준 짬뽕라면!

이마트노브랜드에서 착한 가격에 사온 라면인데 라면개당 양이 적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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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정말 그날  퍼니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로 끓여준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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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에 파도 살짝 넣어주고 달걀도 넣어주고

기분따라 라면 취향도 살짝 달라지기도 해도 신랑이 끓여준 라면 정말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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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먹고 밥도 살짝 말아 먹고 입맛 없을때 라면 최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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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도 여전히 폭염이 계속되던 하루인지라

얼마전에 마트에서 사온 쭈쭈바 한개 먹어줬음~

키위맛이 첨가된 쭈쭈바 맛있었음~

올해 폭염이 심하긴 한가보다!

아이스크림이나 쭈쭈바 언제부터인가 건강 생각해서 자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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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오랜 폭염으로 전에 자제하던 아이스큼도 한번씩 사먹고

쭈쭈바는 참 오랜만에 먹어본다!

다음날 목요일은 오전부터 반찬하기~

시장에서 사온 조개젖갈 양념 안된거 다른 반찬 먹느라 못먹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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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물 빠지라고 한번 씻어서 체에 물기빼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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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대파,청,홍고추 썰어 넣고

설탕,고추가루,다진마늘,매실액기스,참기름,통깨 넣고 조물조물 무쳐줌!

오이노각도 사온게 있어서 소금넣고 절여서 베보자기에 물기 짜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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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루,고추장,설탕,매실액기스,참기름,통깨넣고 버무려줬음!

가지는 만능간장넣고 가지 잘라넣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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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와 ,청,홍고추넣고 ..

고추가루 설탕도 조금 넣고 볶으면서 졸여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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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글자글~

백주부님 만능간장은 거의 실패가 없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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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해도 맛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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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목요일 만든 반찬 세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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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입맛없어 거의 아들이 사온  냉면으로 연명하는 울 여보도 이날은 맛있다고....

저녁 맛있게 먹으니 뿌듯하고 기분 좋다는 ㅎㅎ

노각무침~ 여름철 밥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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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쌀밥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밥에 노각 많이 넣고 쓱쓱 비벼 먹어도 맛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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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과식해서  살이 겁나찌고 있음~~ 살빼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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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볶음도 맛있음~

조개젖갈은 원래는 짠데 물에 한번 헹궈서 물기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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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양념을 넣고 무쳤더니   이것도 맛있음~

맛 없는게 뭐인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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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저녁을 아주 맛있게 밥 많이 먹어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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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참 신기하게 어제 목요일 오후까지만 해도 더워서 에어컨 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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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초저녁부터 어느순간 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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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초저녁부터 에어컨끄고 살고 있음!

정말 신기하네~거의 한달넘게 밤낮으로  에어컨틀은거 같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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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먹고 치우고 있다가 밖에 나갔더니 바람이 신나게 불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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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정말 얼마만에 선풍기바람말고 제대로된 자연에 바람을 느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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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신비 정말 놀랍고 좋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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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 달님도 웃고있음^^ 근데 비는 운제~~ 걱정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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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안 느껴지지만 어제 말복날 초저녁부터 부는 바람에

에어컨끄고 신기해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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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  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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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에는 햇살이 뜨겁고 조금 더웠지만 그래도 에어컨 없이 사는게 신기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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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부는건 좋은데 비좀 흠뻑 내려서 농수산물이나 산천초목도  같이 즐거워했으면 좋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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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없는 태풍이라도 좋으니 비님 어여 내려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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