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국 끓여 놓은게 없어서 토요일에 끓여서 먹은 청국장찌개~

콩이 가득 청국장찌개 보글보글 끓여 먹으니 맛있음^^

어제 울 언니집에 무항생제달걀 갔다 주러 갔다가

오렌지도 사갔는데 언니집에 있는 오렌지 먹으라고 줬음 ㅎ

요즘 봄이라 그런가 딸기나 오렌지가 땡기네~

커피도 한잔 마셔주공~

퍼니가 늦은 아침먹고 오후에 어딜가면 딱 배고플시간~

저녁까지 참기엔 배고프고 애매한데 울 언니가 먹으라고 준

비비고만두 들어는 봤는데 어제 처음 먹어봤는데

만두가 무지 크고 실하고 맛있네^^

비비고만두는 수제느낌이 나고 만두속도 신선하니 맛있음^^

담에 마트에  팔면 사먹어야겠당 ㅎ

걍! 무항생제달걀이 남아서 울 언니 주고 싶어서 잠깐 차만 마시고 올려고 했는데

울 언니는 퍼니네가 가보니 퍼니 먹을거 챙겨 줄려고 바쁨 에공~

전에 다친 팔도 아직도 좀 션찮다면서 하지 말라니깐 잠시도 안쉬고

동생줄 반찬이랑 먹거리 챙겨주는  울 언니 눈물이 앞으로 가림 엉엉~ ㅎ

아래 사진에  있지만 울 언니가 퍼니 줄려고 홍합탕을 열심히 끓여서

저녁에 먹게 준다고 바쁘게 움직였다는.. 증말 안그래도 되는뎅~

울 언니 덕분에 홍합탕은 저녁먹고 미역국 끓일려고 냅두고

청국장 끓여 놓은걸로 먹고 울 언니가 해준 반찬이랑 저녁 맛있게 먹음^^ 고마워라 ㅎㅎ

울 언니가 정성껏 만들어서 싸준 홍합탕에 들어간 홍합따로~~

아주 진국으로 끓여준 홍합탕 진한국물

퍼니가 어제 물리치료도 받아야하고 신랑은 일 나갈려면 홍합탕에 홍합 먹기 바빠서

저녁먹고 미역국으로 끓일려고 냅뒀음~

정말 홍합탕 국물이 진해서 생수 조금만 섞어서 미역국 끓였는데 맛이 끝내줬다는 ㅎ

저녁먹고 나서 홍합미역국 끓일려고 미역 불려놨음~

홍합탕에 홍합 껍질도 제거해서 분리해놨음~

미역을 불려서 바락바락 부드러우라고 씻어놨음~

전에 다른 언니가 준 직접 짠 들기름에 미역을 달달 볶아주다가

천일염넣고 국간장넣고 볶아줬음~

미역을 달달 볶아서 미역국 끓이면 미역이 부드러워서 미역국이 맛있다~

들기름에 볶아더니 고소고소 ㅎ

미역을 달달 볶아서 홍합탕육수와 생수 조금만 넣어서 팍팍 끓여줌~

미역국을 진하게 팍팍 끓여주고 불 줄여서 은은하게 오래 끓여줬음~

홍합은 이미 익혀진 것이니 마무리로 넣고 한번만 더 끓여내면 된다~

다진마늘 조금넣고 간만 맞췄는데도 어찌나 국물이 진하고 고소하고 맛있는지...

 울 신랑 좋아하는 후추도 조금 넣어줬다~

퍼니는 원래 미역국이 후추 안넣는데 울 신랑이 언제부터인가 좋아해서 넣어주고 있다는...

홍합미역국 정말 국물도 진하고 미역은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어서

울 신랑도 오늘 맛있다를 연발하면서 밥 먹었다는 ㅎ

울 언니 아픈팔 아꼈으면 좋겠는데 자꾸만 신경써서 걱정된다는..

울 언니에 정성가득 맛있는 반찬덕에 동생은 잘먹었지만... ㅎ

이제 곧 꽃소식이 들릴거같이 봄날씨가 포근한 날씨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