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주말 ~~

어제는 퍼니가 교회 오후예배 대표기도 하는날!

그래서 오후예배가서 기도하고 예배드리고

울 작은아들 시험준비 하느라 바빠서 설명절에 오기힘들다고

이번주에 온다고 해서 교회에서 예배끝나고 바로 아들 만나러 동네 고기집으로 갔다~

작은아들이 고기 먹고 실컷 먹고 싶다고 해서 근처에서 고기 먹기로 했다~

이곳은 울 동네 집근처 정육점식당 고기바보 먹방촌이다~

저번에 왔을때만해도  상차림비가 1인4천원이었는데 어제 계산서에 보니

상차림비가 1인 2천원이더라는 ㅎ

작년에 친구랑 와서 오겹살 먹고 쫀듯하고 맛있어서

어제도 오겹살 우선2인분 주문했다~

언제 점심특선도 먹으러 와야징~

점심특선은 상차림비를 받지 않는다는...

고기바보 먹방촌 정육점식당 일부만 사진 찍었지만

넓지않고 아담하다~ 그래도 깔끔함~

 아공! 울 작은아들 어제 스타일이 어찌나 깔끔하고 멋진지^^

도치맘은  또 아들에게 반했다규우~ ㅎㅎ 멋져^^ 울 아들 ㅎ

근데 왜케 작은아들만 보면 다 커도 귀엽다는 생각이 드는지 원 ㅋ

어제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바로 간 퍼니~

 살만 쫌 뺄수 있었으면 좋겄다아~ ㅎㅎ

오겹살2인분 고기바보  고기양도 많고  고기상태가 좋다는....

상추쌈은 사진에 안나왔네~~ 상추쌈  빼고 고기 먹을때 필요한 반찬들~

처음에 차려주고 셀프라서 부족하면 더 가져다 먹을수 있당~

전에는 아들들이랑 고기집가면 퍼니가 굽곤 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이젠 울 아들들이 으례 고기구울 생각하고 궈주니 좋다는...

퍼니는 젖가락만 들이밀면 된다는 ㅎ

어제도 울 작은아들이 이제 다 컸다고 고기 맛나게 궈주고 있다는 ㅎ

고기와 마늘도 노릇하고 맛있게 굽고

참 ~ 근데 어제 김치와 콩나물도 구우면 좋은데

오랜만에 아들이랑 만나서 이야기하느라 둘다 정신없어 나중에야 생각났다는 ㅎ

노릇노릇 맛있게 이젠 먹기만 하면됨~

퍼니 요즘 허리 아픈약 먹느라 술 거의 잘 안마시는데

어제는 모처럼 울 작은아들이랑 가볍게 몇잔만 했음~

작은아들이랑 분위기가 잘 맞아서 같이 술마시면 기분이 좋아^^ ㅎ

쐬주한잔 입에 털어넣고(술꾼같음) ㅎ

쌈채소에 고기 쌈싸서 한입 앙! 맛있다아~ 캭! ㅎㅎ

고기를 구워 막구워~ 마늘도 팍팍 올려주공~

또 맛있게 한쌈^^

아들이랑 고기 먹고 대화도 하느라  바쁘고 화기애애한 행복한 시간들^^

참 울 아들래미 항상 애기같은데 벌써 다커서 엄마랑 대화도 잘하고 이뻥 ㅎ

날 추운데 국물이 없어서 말하니 사골국물 가져다 줬다는 ..

진작 주지 ㅎ

오겹살2인분으로는 부족하니 뭘 더 먹을꺼냐고 물어보니

작은아들이 항정살 먹고 싶다고 하고 퍼니도 항정살 맛있다고 해서 1인분 추가했음

항정살1인분 1만원이다~

또 항정살 올리고...

퍼니는 이젠 술은 조금만 마시고 사이다 마셨음~

울 작은아들은 맥주~

항정살도 노릇하게 궈서 먹었는데 가격대비 항정살은 맛이 별로다!

오겹살이 가격도 착한데(7천원) 쫀득하고 더 맛있다는...

다 먹고 밥을 볶아 먹고 싶었는데 둘다 배불러서 패스했다는..

고기바보 먹방촌에서 고기 먹고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서

2차로 근처에 커피 마실려고 초콜렛카페 갔는데 문을 닫아서 다른곳으로 이동중에

울 아들 사진찍어줌^^

어제 정말 울 아들 화이트톤에 잠바와 운동화에 파란색 티셔츠가 넘 깔끔하고 멋지더라는... ㅎㅎ

아직도 학생 같은 울 작은아들^^

둘이서 이야기 더 하고 싶어서 2차로 울 동네 커피하우스에 갔다~

근처 커피하우스도 분위기 괜찮더라는..

전에 오픈초기에 울 셋째언니랑 같이가서 커피 마시고

이웃블러그인데 동생이랑도 가서 커피 마셨던 곳~ 오랜만이네 ㅎ

어제 작은아들이 주문해서 같이 따라 주문했던

헤이즐넛커피라떼 참 부드럽고 맛도 좋았다^^ (3,500)

아들한테 뭐 먹고 싶은거 있냐고 하다가

크림치즈프레즐이 있어서 한개 주문했다(2,500)

프레즐 가격이 착하진 않았지만 맛은 좋았다는....

울 작은아들 다음달 3월에 시험있어서 또 준비하느라 바쁜데

엄마보러 와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이야기도 많이 하고 아들 다시금 홧팅 힘내 울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