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화요일 이야기~

화창한 화요일 오후 풍경속으로...

 가을속으로 점점 들어가염^^

이제 저물어가는 낙엽이 낮설지 않은...

빠알간 열매~

집근처 산책하는데 작은공원 옆에 화단에 색색에 이쁜 꽃들이 가득

그냥 갈수없징 ㅎ

보라빛에 이쁜꽃^^

보라빛은 왠지 사랑스런 연인에 느낌적인 느낌 ㅎ

좋은말로 귀여움에 상징 노랑병아리 같은 자그마하고 노란 이쁜꽃!

국화니?

빨강도 아니고 분홍도 아니고 애매모호한 색에 이쁜꽃!

개성있다 너~ ㅎㅎ

수요일 저녁 비가와서 마침 사놓은 칼국수로 바지락 칼국수를 끓이기로 했다!

칼국수랑 수제비가 섞인  2인분!

요즘 집앞에 바지락이 2봉에 천원 무지 착한 가격이라

종종 사다가 바지락 요리를 해먹는다

뭐든 제철 음식이 좋아^^

바지락을 씻어서 옅은 소금물에 담가 검은봉지 씌워서 해감했음~

시간이 별로 없어서 30분인가? 1시간도 안되게 해감했다!

바지락 해감되는 사이에 냄비에 무우와 멸치,다시마 넣고 육수를 내줬음~

육수에 애호박과 양파 썰은거 넣어 끓여줌~

칼수제비도 넣어서 끓여줌~

바지락도 넣어서 끓여주고 팍팍 끓인후

마무리로 대파와 고추 조금 썰어 넣어줬음~

양념은 다진마늘과 조선간장과 소금으로 간하고 통후추 톡톡~

바지락칼국수 한냄비 대령이욤^^

신랑이랑 둘이 나란히 바지락칼국수 덜어놓고

김치는 배추김치와 오이소박이~

바지락칼국수 맛있는데 신랑은 처음엔 밀가루 냄새 난다고 하더니

근데 어찌나 국물까지 맛있게 많이 먹는지 ㅎ

칼수제비가 다양하고 퍼니도 맛있게 먹었음^^

확실히 칼국수에는 맛있는 김치가 최고징~

냠냠!

화창한 월요일 ~~ 어제 주말은 허리가 넘 아파서 교회도 못가고 방콕~

주말이라 병원에도 못가고 집에 있는 약먹고 어제보다 낫지만

오늘은 병원가서 주사맞아야지~ 헐~~ 주사 무서운데 흑!

새로운 한주는  아픈 허리,어깨 빨리 나아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