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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212의 시詩와 명화名畵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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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오늘의 명...



사람의 얼굴은 하나의 풍경이여,한 권의 책이다.

얼굴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발자크(1799~1850) 프랑스의 소설가


 

자기 얼굴은 자기가 만든다고 했다.

자기가 만든다는 말은 자기에게 책임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링컨의 절친한 친구 한사람이 링컨이 대통령에 취임하자,
새로운 각료로 기용해보라고 한사람을 추천했다.
링컨은 친구가 소개한 사람을 만났지만 그를 기용하지 않았다.

며칠 후 친구가 링컨을 찾아와 왜 거절한 거냐고 물었다.

이때 링컨의 말은
"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라네 "

친구가 말했다
" 얼굴은 부모가 만들어준 것인데 그의 책임이 아니지 않는가 ? "

링컨은 이렇게 말했다
" 어릴적에는 부모가 만들어준 얼굴로 통하지만
사람이 40살을 넘으면 자기 얼굴에 대하여 자기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한다네 "

그렇다.
우리는 아무리 재미없고 어려운 세상을 살지만
자기 자신의 얼굴을 만들 책임이 있다.

사람의 얼굴엔 웃음과 눈물이 있다.
그러나 잔뜩 굳어져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으면
다른 사람들이 불안하고 초조해진다.


피아212 ♪♥


얼굴 - 낭송:박인희

클릭==>>https://www.youtube.com/watch?v=kpt2zdlfsTk

우리 모두 

잊힌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기 (旗)를 꽂고 산들 무얼 하나. ..
꽃이 내가 아니듯
내가 꽃이 될 수 없는 지금.
물빛 몸매를 감은 
한 마리 외로운 학으로 산들 뭘 하나. ..
 
사랑하기 이전부터
기다림을 배워버린 습성으로 인해 
온밤 내 비가 내리고 
이젠 내 얼굴에도 강물이 흐른다.
 
가슴에 돌단을 쌓고 
손 흔들던 기억보다 간절한 것은 
보고 싶다는 단 한마디.
 
먼지 나는 골목을 돌아서다가 
언뜻 만나서 스쳐간 바람처럼 
쉽게 헤어져버린 얼굴이 아닌 다음에야,
신기루의 이야기도 아니고 
하늘을 돌아 떨어진 별의 이야기도 아니고
 
우리 모두 
잊힌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주제 : 문화/예술/오락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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