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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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을 걸 수 있다면 날씨도 고쳐보고 싶어지네요~ 참 많이 내렸어요, 오늘도 오락가락 빗속을 지나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장마]를 벗을 수 있겠다는데 이대로 잦아들면 좋겠다는 생각은 누구라도 가지는 바람일 거라고..... 해마다 이때면 습기와의 묘한 신경전은 [우리]의 것이 되고 현명한 대처를 강구하는 건 해야할 책임과 의무같기도 합니다. 헬렌님도 그렇게, 마음이라도 보송보송 갖고 지내기로 해요.....^^
마법을 걸 수 있다면 날씨도 고쳐보고 싶어지네요~ 참 많이 내렸어요, 오늘도 오락가락 빗속을 지나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장마]를 벗을 수 있겠다는데 이대로 잦아들면 좋겠다는 생각은 누구라도 가지는 바람일 거라고..... 해마다 이때면 습기와의 묘한 신경전은 [우리]의 것이 되고 현명한 대처를 강구하는 건 해야할 책임과 의무같기도 합니다. 헬렌님도 그렇게, 마음이라도 보송보송 갖고 지내기로 해요.....^^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그리고나서.. 이내 집을 나갔더랬습니다. 차창으로 후둑후둑 빗방울 듣는가 싶더니 가늘고 긴 빗줄기는 제법 폼새를 갖추고 세상을 점령하더이다. 헬렌님께서 나직한 소리로 비가 많이 온다고 말씀하실 때에는 미루적거린다고 책망하듯 던진 속엣말이 괜스레 비의 심사를 흐트렸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저도 어느 곳 큰 창으로 하염없이 쏟아지는 빗줄기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풍경처럼 새롭게, 그 때 비가 많이 내렸었지요! . . 어떤, 통과의례처럼 이 시기면 하게 되는데 사실 오이지 같은 경우는 제가 많이 즐겨하지는 않는데 없으면 허전하고 숙제(?)를 안 한 기분이어서 많거나 적거나 해마다 거르지 않고있습니다. 여름 오이지, 겨울 만두, 봄에 먹는 짠지(짠무)는 나이 한 살 보태는 데에 적용하는 무슨 공식같기도 하구요~ 매실은 음식을 할 때 조미료로 쓰거나 음료의 용도로 요긴하게 이용해서 욕심을 더 내는 편입니다. 오이며 매실이며, 이 즈음이 그런 걸 만지작거리는 철이어서 자주 보이나 봅니다. 별거 아닌, 특별한 기술이나 비법이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일이어서 오이지나 피클 [꼬옥] 만들어보시라고.....^^
그리고나서.. 이내 집을 나갔더랬습니다. 차창으로 후둑후둑 빗방울 듣는가 싶더니 가늘고 긴 빗줄기는 제법 폼새를 갖추고 세상을 점령하더이다. 헬렌님께서 나직한 소리로 비가 많이 온다고 말씀하실 때에는 미루적거린다고 책망하듯 던진 속엣말이 괜스레 비의 심사를 흐트렸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저도 어느 곳 큰 창으로 하염없이 쏟아지는 빗줄기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풍경처럼 새롭게, 그 때 비가 많이 내렸었지요! . . 어떤, 통과의례처럼 이 시기면 하게 되는데 사실 오이지 같은 경우는 제가 많이 즐겨하지는 않는데 없으면 허전하고 숙제(?)를 안 한 기분이어서 많거나 적거나 해마다 거르지 않고있습니다. 여름 오이지, 겨울 만두, 봄에 먹는 짠지(짠무)는 나이 한 살 보태는 데에 적용하는 무슨 공식같기도 하구요~ 매실은 음식을 할 때 조미료로 쓰거나 음료의 용도로 요긴하게 이용해서 욕심을 더 내는 편입니다. 오이며 매실이며, 이 즈음이 그런 걸 만지작거리는 철이어서 자주 보이나 봅니다. 별거 아닌, 특별한 기술이나 비법이 아니어도 할 수 있는 일이어서 오이지나 피클 [꼬옥] 만들어보시라고.....^^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오이지는 윗지방에서 여름철 찬거리로 많이들 즐기시네요! 먹어왔던 거라 으레히 찾는 습관적인 면도 있어보이구요.....^^ 저만 빼고 다 좋아하는데 사실 식구도 없고 집에서 밥먹는 횟수도 적어서 저정도로 필요한 건 아니었는데, 한 번 하는 것에다 조금 더 했으니 [잘 익으면] 나눠먹으려구요~ 친정 어머님께서 오이지도 해마다 담그시지요? 가져다 드실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두 분 모두 건강히 잘 계시지요?^^ ^^
오이지는 윗지방에서 여름철 찬거리로 많이들 즐기시네요! 먹어왔던 거라 으레히 찾는 습관적인 면도 있어보이구요.....^^ 저만 빼고 다 좋아하는데 사실 식구도 없고 집에서 밥먹는 횟수도 적어서 저정도로 필요한 건 아니었는데, 한 번 하는 것에다 조금 더 했으니 [잘 익으면] 나눠먹으려구요~ 친정 어머님께서 오이지도 해마다 담그시지요? 가져다 드실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두 분 모두 건강히 잘 계시지요?^^ ^^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헬렌님께 낯선 지역은 아니었군요~ 고향을 떠나온 건 꽤 되었다는데 나고 자란 연고지라서 가끔은 가게 됩니다. 그리고 두어 해 전부턴 일년에 두세 번은 꼭 가야할 일도 있어서 파주, 문산이란 도시와 점점 친해지고 있습니다. . . 편하고 익숙해선지 소홀해지는 것들이 늘어가는데 뒤늦게 그걸 감지하니 더듬이의 감각도 저 편할 대로 무뎌진 때문인가 봅니다. 주말 잘 보내셨지요?^^
헬렌님께 낯선 지역은 아니었군요~ 고향을 떠나온 건 꽤 되었다는데 나고 자란 연고지라서 가끔은 가게 됩니다. 그리고 두어 해 전부턴 일년에 두세 번은 꼭 가야할 일도 있어서 파주, 문산이란 도시와 점점 친해지고 있습니다. . . 편하고 익숙해선지 소홀해지는 것들이 늘어가는데 뒤늦게 그걸 감지하니 더듬이의 감각도 저 편할 대로 무뎌진 때문인가 봅니다. 주말 잘 보내셨지요?^^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 . 상황이 바뀌어 내쪽에서 기다리는 입장이라면 어떨까 어땠을까, 생각하면서도 그게 다 건성으로 느끼는 겐지 자꾸만 혼자가게 두네요^^ 함께 다녀온 사랑초님네의 행선을 보면서 살포시 미소짓는 것도 저와 많이 닮아있기 때문일 거에요! 그 날 반구정 들렀다가 임진각, 문산읍네까지 동행(?)했었는데 아마도 사랑초님 계신 곳에선 좀더 가까워 훌쩍 다녀오실 수 있겠습니다. 반구정 나룻터집은 지인의 말에 의하면 장어구이로는 전국최대의 규모가 될 거라는데 입지와 외형만이 아니라 맛이 없으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진 않을 거라서 연계해서 다녀오심도 괜찮을 듯합니다.
. . 상황이 바뀌어 내쪽에서 기다리는 입장이라면 어떨까 어땠을까, 생각하면서도 그게 다 건성으로 느끼는 겐지 자꾸만 혼자가게 두네요^^ 함께 다녀온 사랑초님네의 행선을 보면서 살포시 미소짓는 것도 저와 많이 닮아있기 때문일 거에요! 그 날 반구정 들렀다가 임진각, 문산읍네까지 동행(?)했었는데 아마도 사랑초님 계신 곳에선 좀더 가까워 훌쩍 다녀오실 수 있겠습니다. 반구정 나룻터집은 지인의 말에 의하면 장어구이로는 전국최대의 규모가 될 거라는데 입지와 외형만이 아니라 맛이 없으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진 않을 거라서 연계해서 다녀오심도 괜찮을 듯합니다.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