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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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북한산이라고 부르는데 일제강점기의 잔해라고 삼각산으로 고쳐불러야 한다는 등의 이견이 있어서 백운대라고 봉우리 이름만 썼더니 생소했나봅니다. 여름볕이 뜨거워지면 산행에 힘이 더 들어가고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에 조금의 여유라도 갖고 다녀오려면 일찍 서두르는 것이 낫다하고는 그 새벽을 깨우고 안 그럽니까.....^^ 선뜻 그런 선택을 하는 아이가 뭔지 모르게 가슴 쏴해서 기꺼이 따라가 주었습니다. 마침 운해가 일어 비현실적인 세계로 잠시 이탈도 해볼 수 있었는데, 산행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성취감은 오래 전부터 아이와 함께 해왔지 싶습니다. . . 어느 산이고 안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특별히 험준한 암벽이다보니 하산할 때까지 온통 신경을 써야해서 긴장감이 더했습니다. 산에 다녀온 다음날은 팔다리가 좀 뻣뻣한 느낌도 들더니 이내 사라졌습니다.^^
보통은 북한산이라고 부르는데 일제강점기의 잔해라고 삼각산으로 고쳐불러야 한다는 등의 이견이 있어서 백운대라고 봉우리 이름만 썼더니 생소했나봅니다. 여름볕이 뜨거워지면 산행에 힘이 더 들어가고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에 조금의 여유라도 갖고 다녀오려면 일찍 서두르는 것이 낫다하고는 그 새벽을 깨우고 안 그럽니까.....^^ 선뜻 그런 선택을 하는 아이가 뭔지 모르게 가슴 쏴해서 기꺼이 따라가 주었습니다. 마침 운해가 일어 비현실적인 세계로 잠시 이탈도 해볼 수 있었는데, 산행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성취감은 오래 전부터 아이와 함께 해왔지 싶습니다. . . 어느 산이고 안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특별히 험준한 암벽이다보니 하산할 때까지 온통 신경을 써야해서 긴장감이 더했습니다. 산에 다녀온 다음날은 팔다리가 좀 뻣뻣한 느낌도 들더니 이내 사라졌습니다.^^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사진이 예전처럼 등록할 때의 크기로 올려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여전히 가지고 있는데 굳이 보려거든 한 번 더 클릭을 해야하는 수고로움을 요구하는지, 개편의 최대 아쉬움으로 남네요! 저는 [다녀간 이웃]을 사용 안 함에 체크해서 로긴해도 볼 수가.....^^ 페이지도 자주 바꾸고 소통을 위한 교류도 있어야 하는데 만날 제자리만 맴도는 소금쟁이처럼인데 변함없는 방문과 말씀에 감사한 마음 내려둡니다. . . 비니는 대학생활이 얼마나 즐거울까요? 그간 열심히 하였으니 조금은 느슨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뒤따라 입시를 치뤄야하는 작은 비니로 마음이 쓰이시지요? 무엇보다도 소중한 입시경험이 있으니 잘 하시고 그리고 잘 될 거라고, 잘 되었으면 하고 바랄게요.....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늘 웃음.....가아득히요.....^^
사진이 예전처럼 등록할 때의 크기로 올려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여전히 가지고 있는데 굳이 보려거든 한 번 더 클릭을 해야하는 수고로움을 요구하는지, 개편의 최대 아쉬움으로 남네요! 저는 [다녀간 이웃]을 사용 안 함에 체크해서 로긴해도 볼 수가.....^^ 페이지도 자주 바꾸고 소통을 위한 교류도 있어야 하는데 만날 제자리만 맴도는 소금쟁이처럼인데 변함없는 방문과 말씀에 감사한 마음 내려둡니다. . . 비니는 대학생활이 얼마나 즐거울까요? 그간 열심히 하였으니 조금은 느슨해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뒤따라 입시를 치뤄야하는 작은 비니로 마음이 쓰이시지요? 무엇보다도 소중한 입시경험이 있으니 잘 하시고 그리고 잘 될 거라고, 잘 되었으면 하고 바랄게요.....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늘 웃음.....가아득히요.....^^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수종사 다녀온 포스팅 모두 올려주세요.. 저 다시 보고 싶어요. ㅎㅎㅎ 이번주에 솔이 아버님 올라오시죠?
수종사 다녀온 포스팅 모두 올려주세요.. 저 다시 보고 싶어요. ㅎㅎㅎ 이번주에 솔이 아버님 올라오시죠?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목록보기 하시면 뒷쪽으로 네 페이지 올려져 있습니다. 예전에 작성했던 거라서 검정테이블에 사진과 글을 썼었는데 그대로 꺼내기만 하니 사진이 잘려서 소스를 고쳤더니 맨바닥이라 밋밋하네요~~~ ^^ 저는 상당수 그렇게 작성했는데 예전 거 보려면 사진도 글도 잘려버려서 이 곳의 레이아웃이 자유로운 크기로의 원상태가 되기를 바라는데 되려나 모르겠어요..... . .
목록보기 하시면 뒷쪽으로 네 페이지 올려져 있습니다. 예전에 작성했던 거라서 검정테이블에 사진과 글을 썼었는데 그대로 꺼내기만 하니 사진이 잘려서 소스를 고쳤더니 맨바닥이라 밋밋하네요~~~ ^^ 저는 상당수 그렇게 작성했는데 예전 거 보려면 사진도 글도 잘려버려서 이 곳의 레이아웃이 자유로운 크기로의 원상태가 되기를 바라는데 되려나 모르겠어요..... . .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올려주신 사진과 글 정말 잘 보고 읽었습니다. 어쩜 저랑 똑같이 찍은 사진들(특히 은행나부)이 있어 정말 신기하다는 생각까지 했어요. 사진크기가 줄어들어 사진을 주로 올리는 블로거들 불만이 상당해요... 크기를 크게 해도 자동적으로 작게 조정이 되더군요. 소스까지 고쳐서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저희딸은 동아리활동도 열심히 하고 학교 생활 정말 즐겁게 하고 있어요. 아마도 인생에서 제일 즐겁고 행복한 시기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요.. 제가 mulbit님 사진 보면서 공부도 하고 감상도 하려고 스크랩했는데 괜찮겠죠? ㅎ 주말 즐겁게 보내시구요.
올려주신 사진과 글 정말 잘 보고 읽었습니다. 어쩜 저랑 똑같이 찍은 사진들(특히 은행나부)이 있어 정말 신기하다는 생각까지 했어요. 사진크기가 줄어들어 사진을 주로 올리는 블로거들 불만이 상당해요... 크기를 크게 해도 자동적으로 작게 조정이 되더군요. 소스까지 고쳐서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저희딸은 동아리활동도 열심히 하고 학교 생활 정말 즐겁게 하고 있어요. 아마도 인생에서 제일 즐겁고 행복한 시기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요.. 제가 mulbit님 사진 보면서 공부도 하고 감상도 하려고 스크랩했는데 괜찮겠죠? ㅎ 주말 즐겁게 보내시구요.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스크랩 괜찮은데 공부는요, 제 맘대로 꾹꾹 눌러 담아다 옮겨놓은 걸요..... 계절이 봄과 가을이라서 주변 산색이라든가 색감은 좀 차이지겠지만 대신 도량이며 커다란 은행나무는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지요? 지난 봄에 다녀왔다는 용문사의 모습인데.. 작성한지도 좀 되었고 시기적으로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다시 꺼내보고 싶다던 [충동]의 여운입니다.^^ . . 비니의 밝고 활기찬 생활이 짐작이 가네요, 언제나 화이팅 응원과 함께 사랑초님께서도 주말, 현충일까지 보태진 연휴 즐겁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스크랩 괜찮은데 공부는요, 제 맘대로 꾹꾹 눌러 담아다 옮겨놓은 걸요..... 계절이 봄과 가을이라서 주변 산색이라든가 색감은 좀 차이지겠지만 대신 도량이며 커다란 은행나무는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지요? 지난 봄에 다녀왔다는 용문사의 모습인데.. 작성한지도 좀 되었고 시기적으로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다시 꺼내보고 싶다던 [충동]의 여운입니다.^^ . . 비니의 밝고 활기찬 생활이 짐작이 가네요, 언제나 화이팅 응원과 함께 사랑초님께서도 주말, 현충일까지 보태진 연휴 즐겁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개양귀비를 꽃양귀비라고도 부르던데요, 진짜(^^) 양귀비는 재배 금지식물이라서 관상용으로 대체 개종된~ 그녀는 양귀비꽃에 견주는 절세미인이었다니 짐작하여 꽃에서 풍기는 아우라가 그녀의 미모에서도 피어나지 않았을까 싶은데.....^^ 유아기 아이도 아닌데 하룻밤 떼놓고 가려함에 무슨 망설임이 그리 따라붙는지, 아이는 괜찮다고 하고 또 밀어부치면 상황에 맞게 다 변하기 마련일 텐데 결국은 첫차도 그냥 보냈습니다. 제가 아이에게 미안해야 할 마음을 아이에게 고마움으로 얹어줬습니다. 이담에 가지쳐서 물고 오려나요?^^ ^^ 아이가 자라면서, 특히 요즘 같으면 함께 무얼 한다는 게 오히려 [특별함]이 되어가고 있지요? 이제는 아이들도 자기들 스케쥴에서 부모를 배제시키는 것도 맞을 테구요..... 괜스레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 건 현재의 비정상적(^^)인 가족구성에서 오는 그런 것이었나 싶어요~ [엄마]에게서 멀어져야 할 시기일 텐데 자꾸만 강한 끌림으로 자기장이 형성되는 것 같은, 그래서 분명 이 구조는 비.정.상.적.이란 표현이 어울릴만 하네요^^ ^^
개양귀비를 꽃양귀비라고도 부르던데요, 진짜(^^) 양귀비는 재배 금지식물이라서 관상용으로 대체 개종된~ 그녀는 양귀비꽃에 견주는 절세미인이었다니 짐작하여 꽃에서 풍기는 아우라가 그녀의 미모에서도 피어나지 않았을까 싶은데.....^^ 유아기 아이도 아닌데 하룻밤 떼놓고 가려함에 무슨 망설임이 그리 따라붙는지, 아이는 괜찮다고 하고 또 밀어부치면 상황에 맞게 다 변하기 마련일 텐데 결국은 첫차도 그냥 보냈습니다. 제가 아이에게 미안해야 할 마음을 아이에게 고마움으로 얹어줬습니다. 이담에 가지쳐서 물고 오려나요?^^ ^^ 아이가 자라면서, 특히 요즘 같으면 함께 무얼 한다는 게 오히려 [특별함]이 되어가고 있지요? 이제는 아이들도 자기들 스케쥴에서 부모를 배제시키는 것도 맞을 테구요..... 괜스레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 건 현재의 비정상적(^^)인 가족구성에서 오는 그런 것이었나 싶어요~ [엄마]에게서 멀어져야 할 시기일 텐데 자꾸만 강한 끌림으로 자기장이 형성되는 것 같은, 그래서 분명 이 구조는 비.정.상.적.이란 표현이 어울릴만 하네요^^ ^^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마당에 장미꽃 피워놓고 또 한참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띄엄띄엄, 혹은 어쩌다가 한 번이 제 공식이 되어버린 것처럼 그렇습니다.^^ 가늘가늘 피어오르는 연초록 새잎이 사랑스럽다고 느끼던 때가 바로 얼마전인데 이 곳도 짙푸른 녹음이 일어 조금은 야속하기까지나 하답니다. 버.얼.써. 5월 마지막주네요~ 오늘은 무리(?)중의 누군가가 [백수가 과로사 한다]는 말을 해서 얼마나 웃었던지요! 무에 그리 바쁜 것도 바쁠 것도 없는데 찬찬히 돌아보지 못한 것들이 달바꿈 하는 자리에서 [미결사항]으로 남네요..... 빨리만 가는 시간, 참 밉죠? ^^ ^^
마당에 장미꽃 피워놓고 또 한참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띄엄띄엄, 혹은 어쩌다가 한 번이 제 공식이 되어버린 것처럼 그렇습니다.^^ 가늘가늘 피어오르는 연초록 새잎이 사랑스럽다고 느끼던 때가 바로 얼마전인데 이 곳도 짙푸른 녹음이 일어 조금은 야속하기까지나 하답니다. 버.얼.써. 5월 마지막주네요~ 오늘은 무리(?)중의 누군가가 [백수가 과로사 한다]는 말을 해서 얼마나 웃었던지요! 무에 그리 바쁜 것도 바쁠 것도 없는데 찬찬히 돌아보지 못한 것들이 달바꿈 하는 자리에서 [미결사항]으로 남네요..... 빨리만 가는 시간, 참 밉죠? ^^ ^^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달력을 펼쳐 보았습니다. 꼭 한 달 남겨놓고 지난 일요일에 내걸었나 봅니다. 절집 옆이라서 이 즈음이면 가로수에 매달린 연등행렬을 보게 됩니다. 그 날을 굳이 기억해야 할 것도 없는데 자꾸만 잊지 말라고 하네요......^^ . . 언제부턴가 수수한 들풀이 참 예쁘다는 편견(^^)이 들고부터 더 천천히 걷게 되었습니다.
달력을 펼쳐 보았습니다. 꼭 한 달 남겨놓고 지난 일요일에 내걸었나 봅니다. 절집 옆이라서 이 즈음이면 가로수에 매달린 연등행렬을 보게 됩니다. 그 날을 굳이 기억해야 할 것도 없는데 자꾸만 잊지 말라고 하네요......^^ . . 언제부턴가 수수한 들풀이 참 예쁘다는 편견(^^)이 들고부터 더 천천히 걷게 되었습니다.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