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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온몸이 늘어지고 무력해지는 월요일입니다.
할 일은 태산보다 높이 쌓여있는데 아직 시공간 구분을 못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업체들 로고가 선명하게 박힌 파라솔이 세워져서 있더니
올핸 약간 변화를 주었더라고요,
기장쪽으로 진행하다가 그래도 잊지 않고 꼭 그 앞에 내려주는,
멀리서 온 손님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네요.....^^

그러셨나요?
연전에 서울과 부산에 떨어져 계신 적이 있어서
이 곳에 대한 추억도 새록새록 하실 거에요,
전 살던 곳이라 아직도 익숙함이 있고요.....
요즘엔 6월 초면 해수욕장 개장을 해서
본격적인 시즌은 아니지만 일찌감치 여름 맞을 채비를 해놓더라고요,

오늘도 덥네요,
소나기라도 한줄기 내렸으면 하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온몸이 늘어지고 무력해지는 월요일입니다. 할 일은 태산보다 높이 쌓여있는데 아직 시공간 구분을 못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업체들 로고가 선명하게 박힌 파라솔이 세워져서 있더니 올핸 약간 변화를 주었더라고요, 기장쪽으로 진행하다가 그래도 잊지 않고 꼭 그 앞에 내려주는, 멀리서 온 손님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네요.....^^ 그러셨나요? 연전에 서울과 부산에 떨어져 계신 적이 있어서 이 곳에 대한 추억도 새록새록 하실 거에요, 전 살던 곳이라 아직도 익숙함이 있고요..... 요즘엔 6월 초면 해수욕장 개장을 해서 본격적인 시즌은 아니지만 일찌감치 여름 맞을 채비를 해놓더라고요, 오늘도 덥네요, 소나기라도 한줄기 내렸으면 하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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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꽃은 자잘한 하얀 종모양으로 피고
열매는 풋풋한 초록이 자라면서 노랑 주황 빨강으로 익어가는,
맛은 색깔만큼 달지 않고 먹고나면 약간의 새큼함 뒤에 입안은 떫은 듯 텁텁하고.....
산에서 자생하는 보리수는 열매가 작았는데
최근 관상용으로 심는 뜰보리수는 과실이 커서 익으면 색감이 훨씬 먹음직스럽더라구요,
산수유는 가을에 익어가니 어쩌면 그게 보리수는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는데 이즈음에 빨개졌다면 혹시나 해서요.....^^

앵두가 익을 때면 그 곁에 붙어 살았던,
그 옛날 심심찮게 먹을거리가 되어주었던 나무들이라 더 애착이 가나봅니다.
저도 지금은 잘 안 먹는데 대신 한솔이가 새처럼 잘 먹습니다,
지난 번에 시골에 갔더니 어머니께서 외손녀 줄 거라고 앵두를 따서 소크리에 씻어 놨던데
시간이 흘러 한 세대가 가도 앵두와 할머니 이야기는 끊이지 않을 것 같네요,

그렇죠? 눈에서 멀어지면 서운한 마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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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리수꽃은 자잘한 하얀 종모양으로 피고 열매는 풋풋한 초록이 자라면서 노랑 주황 빨강으로 익어가는, 맛은 색깔만큼 달지 않고 먹고나면 약간의 새큼함 뒤에 입안은 떫은 듯 텁텁하고..... 산에서 자생하는 보리수는 열매가 작았는데 최근 관상용으로 심는 뜰보리수는 과실이 커서 익으면 색감이 훨씬 먹음직스럽더라구요, 산수유는 가을에 익어가니 어쩌면 그게 보리수는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는데 이즈음에 빨개졌다면 혹시나 해서요.....^^ 앵두가 익을 때면 그 곁에 붙어 살았던, 그 옛날 심심찮게 먹을거리가 되어주었던 나무들이라 더 애착이 가나봅니다. 저도 지금은 잘 안 먹는데 대신 한솔이가 새처럼 잘 먹습니다, 지난 번에 시골에 갔더니 어머니께서 외손녀 줄 거라고 앵두를 따서 소크리에 씻어 놨던데 시간이 흘러 한 세대가 가도 앵두와 할머니 이야기는 끊이지 않을 것 같네요, 그렇죠? 눈에서 멀어지면 서운한 마음..... . . . ^^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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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그렇게 맛있던 것들은 그냥 옛맛일 뿐인지,
지금 보면 초등학교 때 책걸상이 장난감처럼 작아보이는 현상과 마찬가질지
문득 그리로 연관을 지어봅니다.
환경이 변해서 자체의 맛도 변했을 테고
그 동안 미각이 다른 강한 것에 길들여졌는지도 모르고
그래도 추억할 수 있는 맛의 기억은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시간을 거슬러 가면 그 곳에 손에 잡힐 듯 내가 가까이 있는데
거울앞의 나는 아직 오지않은 미래처럼 너무 변해있습니다.
그래도 앵두 한 접시 씻어놓고
할머니와 어린 소녀 사이에 오작교를 짓는 헬렌님의 생각의 여유는
오래오래 나이들지 말기를 바랍니다.....^^

예전에 그렇게 맛있던 것들은 그냥 옛맛일 뿐인지, 지금 보면 초등학교 때 책걸상이 장난감처럼 작아보이는 현상과 마찬가질지 문득 그리로 연관을 지어봅니다. 환경이 변해서 자체의 맛도 변했을 테고 그 동안 미각이 다른 강한 것에 길들여졌는지도 모르고 그래도 추억할 수 있는 맛의 기억은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시간을 거슬러 가면 그 곳에 손에 잡힐 듯 내가 가까이 있는데 거울앞의 나는 아직 오지않은 미래처럼 너무 변해있습니다. 그래도 앵두 한 접시 씻어놓고 할머니와 어린 소녀 사이에 오작교를 짓는 헬렌님의 생각의 여유는 오래오래 나이들지 말기를 바랍니다.....^^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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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무싯날이었는데도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참 많더이다,
평일은 한산할 거라는 생각은 배제되어야 할 곳이 아닌가 싶게
그러게나요, 어떤 드라마 열풍을 타고 멀리서 날아온 사람들로 많이 붐볐습니다.
한때 학창시절의 추억은 아름드리 나무 사이로 간간히 남아있을까,
곳곳은 외국인 관광객이나 연인들의 구미를 맞추기 위한 테마들로 가꾸어져 있어서
과거의 기억을 빼앗기기 쉽게 변형시켜 놓아서 말이지요^^
가을에 가도 참 좋을 텐데, 꼭 이맘때만 다녀와서 [미련]을 남게 하네요~~

꽃양귀비.. 색감이 참 화려하지요?
전 매주 화요일에 나가는데 [근근히] 이어가고 있어요,
오늘도 집에서 좀 그려본다고 앞치마를 두르고 있었는데 더.워.요.....^^
자기의 내면에 머물 수 있는 시공간이 있고
그 안에서 맘껏 행복할 수 있으면 참 좋겠지요?
언제나 와락 반갑고 고마워서
정말이지 제가 무엇이라도 건네고 싶은 마음입니다.
작은 비니때문에 늘 신경이 쓰이실 텐데
더운 여름도 슬기롭게 잘 이겨내고 좋은 결과 있을 때까지 꾸준하기를 응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그날이 무싯날이었는데도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참 많더이다, 평일은 한산할 거라는 생각은 배제되어야 할 곳이 아닌가 싶게 그러게나요, 어떤 드라마 열풍을 타고 멀리서 날아온 사람들로 많이 붐볐습니다. 한때 학창시절의 추억은 아름드리 나무 사이로 간간히 남아있을까, 곳곳은 외국인 관광객이나 연인들의 구미를 맞추기 위한 테마들로 가꾸어져 있어서 과거의 기억을 빼앗기기 쉽게 변형시켜 놓아서 말이지요^^ 가을에 가도 참 좋을 텐데, 꼭 이맘때만 다녀와서 [미련]을 남게 하네요~~ 꽃양귀비.. 색감이 참 화려하지요? 전 매주 화요일에 나가는데 [근근히] 이어가고 있어요, 오늘도 집에서 좀 그려본다고 앞치마를 두르고 있었는데 더.워.요.....^^ 자기의 내면에 머물 수 있는 시공간이 있고 그 안에서 맘껏 행복할 수 있으면 참 좋겠지요? 언제나 와락 반갑고 고마워서 정말이지 제가 무엇이라도 건네고 싶은 마음입니다. 작은 비니때문에 늘 신경이 쓰이실 텐데 더운 여름도 슬기롭게 잘 이겨내고 좋은 결과 있을 때까지 꾸준하기를 응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현재 byte (최대 1000 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