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7년께 쑹씨 세 자매. 왼쪽부터 칭링, 아이링, 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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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 IR실장]전 서울올림픽때 태어났고요^^ 저하고 게코(Gekko)님은 8자 20년차이라 수요일 신청입니다^^ 으흐음^^ 근데 수십억대 수입의 사장님은 경기도에서 받으실려나

https://blog.daum.net/samsongeko/1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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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 IR실장]전 방금전에 간신히 집에서만 입는걸로 허락받았고요^^ 주변 여대 선배/친구/후배들도 이 문제로 난리네요^^ 싸우는 친구부부들도 있고요^^ 결혼안한 후배들만 자유롭게

https://blog.daum.net/samsongeko/11361

 아래는 지난글이후 제 동선입니당^^

 [GI IR실장]♬♬♬사과 정말로 탐스럽네요^^ 전 이번 추석에 잠시 내려갔다 오려구요^^♪♪♪경북 상주집에요^^♥♥♥결혼을 앞두고 마지막 집방문^^ 다음달부터는 친정집이 되네요^^ 시댁은 강북쪽 명륜동쪽이고요^^♥♥♥암튼 한주가 시작되네요^^☞☞☞

#주중초과근무

#재택근무자

#주중풍경

#퇴근전

#한주

 [위 사진이상의 이곳에 있어야할 정말로 야한 동영상은 이곳 고상한 세 블로그에는 못 올리겠고 보고 싶으신 분들은]궁금하다면 아래 게코(Gekko)님의 주요 4개 SNS 방문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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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밴드 https://band.us/band/59958747

 카카오스토리 https://story.kakao.com/samsongeko

 트위터 https://twitter.com/samsongeko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amsonge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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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서만 레깅스 허용한 예비신랑이자 비거주 월가맨 남친이 "숙영아, 하나만 물어보자^^ 이것도 레깅스냐??^^"라고 물어보길래 저 "애매하긴하네. 레깅스라구 바야할거갔아"라고 횡설수설했네요^^ 정말 이건 민망모드다^^ GI IR실장 윤 숙영입니다.....

 [GI IR실장]♬♬♬경상권 첫 회합지 부산도방 사무실 근처 그랜드조선호텔에 여장을 푸셨나보네요^^♪♪♪우리 대왕인 대표이사님 말입니다... 내일 부산, 모레 울산, 목요일 경남도방 서무실이 있는 마산/창원까지 숨바쁘게 주요 회합/모임이 이어지겠네요^^♥♥♥비거주 월가맨 남친은 저녁에 주간장 개장하는 월가 미증시보러 출근준비중이라네요^^♥♥♥수행중인 임직원들도 호화호텔 석식하고 계실듯하네요^^☞☞☞

#주중초과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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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방

#해운대

#월가

 코스닥시장이 개설된 1996년 그 해에 개관된 그랜드호텔을 20년동안 부산츨장시 애용하셨던 사장님이 이곳이 철거중이라는 소식을 최근에 듣고 그러신 적이 있네요~~~ "내 유일하게 부산아가씨한테 뺀치 맞은 곳이 그곳이였고... 지하 '색연필'이라는 접대처였지... 아마~~~ 또 2006년 여름에는 아셈회의때 호주 수상이 묶은 층을 200만원에 통채로 빌린 적도 있지~~~ 니 선배 만나기전에 어떤 여자와 열애기간때 말이다."라시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오늘은 그곳이 아니고요~~~^^ GI IR실장 윤 숙영입니다.....

 [GI IR실장]♬♬♬이 남자, 어제 집에 가라고 했더니 "알았다아" 했고 저녁에도 '출근 준비중'이라고 카톡넣더니♪♪♪현재 제 집에서 또 자고 있거든요^^♥♥♥비거주 월가맨 남친, 어제 미증시 노동절 휴장이라 제 잠실 레지던스형 원룸에 깜짝쇼 등장^^ 내 어이가 없어가지고서리, 남자들은 자기 여자 놀려먹는거 좋아하네요^^♥♥♥미안한지 립스틱 선물사와 받아줬네요^^ 여자들은 선물에 정말 약하거든요^^☞☞☞

#주중초과근무

#미증시휴장

#재택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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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속여먹은 예비신랑 재워줘 아침에 일어나 밥도 먹여 저녁에는 진짜로 출근하는거 같으니 자라고해 다시 재워, 전 설거지후 만우절처럼 속은 대가로 받은 제 남자를 위해 씻고 립스틱 발라보고 있는 중~~~^^ 여자지만 가끔 이런 제 자신이 이해안됨^^ GI IR실장 윤 숙영입니다.....

 [GI IR실장]♬♬♬우리 대왕인 대표이사님 GPMC 전국도방님들에게 빼앗기고 2주동안 사장님 못보고 독수공방중인 사모님 근황은요^^♪♪♪넷플릭스 'D.P.' 네요^^♥♥♥게코(Gekko)님 두 늦둥이들 돌보시면서 틈틈히 한 편씩 보시고 계시는듯하고요^^♥♥♥그래도 돈 많이 버는 서방님 둔 여대 선배가 부럽당^^☞☞☞

#주중초과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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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제가 볼때는 애들때문에 책볼 시간은 없으실꺼 같은데, 사장님이 출장지에서 영화 "송가황조" 보고 관련 책 한권을 이 가을에 읽어보라고 하셔서 여대 선배 독수공방의 긴긴밤에 "아이링, 칭링, 메이링" 보고 계시다네요~~~^^ GI IR실장 윤 숙영입니다.....

 (신축년 전국순행중 - 들고간 책)당신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다... 어차피 양쪽 강대국에 저자세라면 우린 대만과 오스트리아처럼 등거리 외교의 중립국 선언을 해야한다...!!!!!

https://blog.daum.net/samsongeko/11322

 [책마을] 中운명 바꾼 '쑹씨 세자매'의 엇갈린 사랑...

 아이링, 칭링, 메이링

 장융 지음 / 이옥지 옮김

 까치글방 / 488쪽│2만3000원

 파란만장하다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 쑹아이링(宋靄齡), 쑹칭링(宋慶齡), 쑹메이링(宋美齡) 등 이른바 ‘쑹씨 세 자매’의 삶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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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국부(國父)로 불리는 쑨원과 결혼한 칭링, 총통 장제스를 배필로 맞이한 메이링, 중화민국의 재정을 총괄했던 거부 쿵샹시와 연을 맺은 아이링을 두고 흔히 “한 명은 나라를, 한 명은 권력을, 한 명은 돈을 사랑했다”고 입방아에 올리곤 한다.

 하지만 그들이 걸었던 길은 손쉽게 선택한 탄탄대로가 아니라 짙은 안개 속에서 쉼 없이 장애물과 마주쳐야만 했던 역사의 험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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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링, 칭링, 메이링》은 19세기부터 21세기까지 중국 대륙과 대만, 일본, 미국은 물론 모스크바와 베를린 등 전 세계를 배경으로 펼쳐진 세 자매의 남다른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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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판 공주님들’의 동화와도 같은 인생을 다루지만 현대사의 격동 속에서 이리저리 휩쓸린 인간들이 남긴 처절한 기록이기도 하다. 쑹씨 세 자매는 평생 엄청난 부와 특권을 거머쥐고 온갖 영광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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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역사를 뒤흔든 인물들과 백년가약을 맺었지만 숨 돌릴 틈 없이 혁명과 전쟁, 정치적 암투라는 역사의 수레바퀴에 깔려 절망하고 갈라서며 갈등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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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 여인의 삶은 운명의 남자를 만나면서 바뀌었다. ‘마담 쑨얏센(쑨원)’ ‘장제스 부인’이라는 타이틀은 단순한 후광에만 머물지 않고, 화수분과 같은 권력의 근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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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동시에 그들의 결혼은 결코 ‘뒤웅박 팔자’만으로 치부할 수 없는 주체적 선택의 결과이기도 했다. 쑹씨 자매는 그 누구보다 용감하게 역사의 파고와 대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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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 초 중국인, 그것도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미국 유학(모두 웨슬리안대 졸업)을 경험했던 이들 여인에게 가장 먼저 다가섰고, 지대한 영향을 미친 남자는 쑨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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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1년 청조를 몰아내고 공화정을 수립한 이 혁명가는 흠결 없는 성인군자의 모습으로 현대 중국인들에게 각인돼 있다. 하지만 그들이 현실에서 마주한 쑨원은 결코 고귀하기만 한 사람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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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주저 없이 ‘혁명과 여자’를 꼽았던 쑨원은 공인으로선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외세에 국익을 팔아먹는 데 주저함이 없었고, 사인으로선 부끄럼 없이 육체적 쾌락을 탐한 난봉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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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는 영어 통·번역 조수로 만난 아이링에게 추파를 던졌고, 이어 조강지처와 자식을 버린 채 딸 나이뻘인 칭링과 ‘도둑 결혼’을 했다. 쑨원과 칭링의 관계는 ‘사랑’에서 시작해 ‘거래’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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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쑨원은 상하이에서 군벌 천중밍과 대립하던 과정에서 칭링을 미끼로 이용해 전투의 구실로 삼았고, 그를 사지로 몰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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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쑨원에 대한 인간적 신뢰를 잃은 칭링은 이후 ‘쑨원 부인’의 지위를 중국 내에서 정치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쑨원 사후 이를 앞세워 소련과 독일에서 호화 망명 생활을 이어나갔고, 공산화한 중국에서 국가 부주석 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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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대혁명의 광풍도 비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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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면 열성적 반공주의자였던 아이링과 메이링은 과감하게 공산주의자를 때려잡은 장제스에게 눈을 돌리며 칭링과 대척점에 섰다. 쑨원 가문의 후광과 명문 ‘쑹 패밀리’의 재력과 영향력이 필요했던 장제스 역시 처와 이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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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첩들과의 관계를 정리한 뒤 메이링과 새로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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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수치도 없고, 도의도 없고, 게으르고, 산송장과 같은” 중국인을 ‘개조’해야 한다는 데 장제스 부부는 의기투합했다. 메이링은 중일전쟁 때는 국민에게 모범을 보이고 군의 사기를 북돋는 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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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차 세계대전 때는 능숙한 영어를 무기 삼아 미국에서 대규모 원조를 끌어냈고, 카이로회담에선 루스벨트, 처칠의 실질적인 파트너 역할을 했다. 대륙이 공산화된 직후, 모두가 풍전등화 처지의 대만을 빠져나갈 때 귀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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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의를 불태웠던 이도 메이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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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유려한 문장과 생동감 넘치는 서술로 세 자매를 비롯해 쑨원과 장제스, 마오쩌둥 등의 삶을 교차로 보여주며 이들의 엇갈린 운명을 흥미롭게 그려낸다. 동양사학 전공자의 충실한 번역도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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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문맥상 공사(公使)로 번역해야 할 ‘minister’를 기계적으로 장관(129쪽)으로 옮긴 것과 같은 소소한 실수가 없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