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부자~★

조금은 독특하게... 4차원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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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여행~~ ☆문화,여행...

크리스마스 이브... 두둥~~

우리 가족을 포함 대학지인들과 같이 횡성으로 여행을 떠났다...

다행이 아는 분이 별장이 있으신데 부담없이 사용하라고 해서 그 비싼 숙박비 없이도 2박3일

신나게 놀다왔다..

 

길이 막힐것이라고  예상하고 짐은 미리 차에 싣고 나와 애들은 시간 맞춰서 오빠 회사근처에서 기다렸다..

6시 칼퇴근해서 고속도로로 바로 진입.. 횡성까지 2시간 30분만에 도착했다..

언니들이랑 분담해서 미리 장을 봐둔 상태라 정말 2박3일 밖에도 안 나가고 오로지 그 별장 안에서

지지고 볶았다..사실 나가도 마트가 없는 깡 시골인지라... 장을 허접하게 봤으면 큰일날뻔 하긴 했다  ^^

 졸리면 자고 일어나서 배고프면 일어나서 맛난거 먹고 커피마시면서 산책하고 ... 이것이 정말 힐링...

 

애들은 초딩부터 유아까지 4명이서 어찌나 잘 놀던지.. 지들 방에서 나오질 않았다.. 덕분에 어른들은 맘껏

자연을 취하고 애들은 잔소리 없이 실컷 즐겼다..행복하다라는 말을 몇 번이나 뱉었는지...

지난 2015년 다들 정말 수고했고 2016년 더 열심히 더 행복하게 살아요~~~

 







 

 

 



주제 : 개인 >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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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유럽 top 10 - 정여울 - ☆문화,여행...

난 여행에 관심이 참 많은 사람이다.. 돈이 없어도 어떻게 해서든 여행을 가고파 했던 사람이다.

25살 해외연수를 생각하고 준비했던 때 남편과 다시 재회하게 되어서 결혼으로 나의 행로를 바꾸게 됐지만

신혼 1년동안 참 많이도 국내,해외를 많이 다녔다. 지금도 틈만 나면 꿈꾸고 계획하는 게 여행이다.

이런 여행에 관한 나의 습관적인 집착은 부모님의 영향이 참 컸던 거 같다.

 

어린 시절 경제적 문제로 참 많이도 다투셨던 부모님... 한량과 다름없는 아빠를 만나 고학력의 엄마는

당신의 인생을 참 많이도 한탄하셨다.. 어린 두 딸을 앉혀놓고 본인의 인생을 이야기 하시다가도 ..아빠를 원망하다가도...

햇빛 좋은 날 엄마는 항상 나들이 준비를 했고 우리를 데리고 여기저기 많이도 돌아다니셨다..

 

교복 살 돈이 없었던 건지... 아니면 살 필요가 없었다고 판단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동생과 나는 교복을 학교 바자회에서

마련했다..나는 엄마가 맞춰주는 통 넓은 새 교복보다는  선배들의 핏이 딱 떨어지는 헌 교복이 더 좋았다..

15평 아파트에 네 식구가 부비적 거리고 나만의 공간이 너무 갖고 싶어서 문 뒤에 서서 나만의 시간을 보냈던 기억들...

어쩌면 기억이라는 게 내가 남기고 싶은 부분만 저장이 되는 건지... 내 기억 속의 가난은 단지 불편했던 것이지

창피하지 않았다... 어쩌면 우리 부모님은 힘든 가난을 풍요로운 여행의 추억으로 덮어주고 싶었던 건 아닐까?

 

4인 가족이 텐트 하나 짊어지고 떠났던 여행들... 돈이 많아서도 마음이 여유로워서도 아닐 것이다.

자식들에게 돈 없이도 해줄수 있는 ... 당신들의 해 줄수 있는  경험을 주고 싶었을 것이다.  

 

이런 어린시절 기억들로 난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않아도  충분히 긍정적이고 밝다.. 날 잘 모르는 지인들은

부잣집 딸로 태어나서 세상 물정을 잘 모른다고 행복 전도사로 나가는 건 어떠냐며...

 웬걸... 난 아직도 추운 겨울날 뜨거운 물로 내 몸을 분사 시키고 있는 그 순간에도 수돗물이 아까워서

죄책감이 드는 나인데...

이런 점을 보면 그래도 내가 자격지심없이 잘 컸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난 여행은 인간에게 꼭 필요한 곡식과

같은 거라 생각한다. 세끼의 곡식을 어떻게 먹느냐는 사는 수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포만감은 똑같지 않을까?

 

요즘 읽고 있는 정여울의 나만 알고 싶은 유럽 top 10 에서 나오는 문구다.

 여행은 우주가 차린 만찬을 마음껏 포식하는 시간....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 ..식욕과 여행을 동일시하는 이 문구에 너무도 반해버렸다...

자랑의 용도가 아닌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고 싶다면 아무것도 재지 않고 생각하지 않고

훌쩍 떠나는 건 어떨까 싶다...

 

 

 

 

 

 

 

 

 

 

 

 

 

 



주제 : 재태크/경제 > 부자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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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탐방 ☆문화,여행...

겨울같지 않은 날씨로 우리가족도 강화도 당일치기 피크닉을 계획했다..

아침 8시에 일어나서 김밥 싸고 간식 챙겨서 강화도 도착하니  11시쯤... 우리가 보려고 했던 곳은

은암자연사박물관인데 내년 캠핑장 준비로 문을 닫았다... 대문안으로 공룡 조각한게 보이니 애들은 들어가고 싶어서 난리~

사무실에서 젊은 아저씨가 나오더니 웃으면서 들어오셔서 사진 찍고 놀다 가시라고... 어찌나 친절하시지,,

덕분에 구경도 좀 하고 사진도 찍고~ 그 옆에 있는 화문석문화관에 들어갔다... 화문석이라 해서 무슨 돌을 전시해놨나

했더니 짚으로 만든 상자. 모자. 바닥에 까는 돗자리 같은게 전시되어있는데 우리 조상대대로 물려받아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했다...  작은 미니상자 하나 살까 했더니 가격이 후덜덜~

좀 저렴했다면 한 개쯤은 기념으로 간직하고 내가 소비한 금액으로 그나마 없어지고 있는 전통을 지켰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가격을 보고 나라의 전통보다 현재   내 주머니 사정이 더 격하게 동감이 되어버렸다...

 

집에서 2시간 남짓 달려서 들어간 곳이고 유명관광지가 있는 곳이 아니라 정말 조용하고 공기도 맑고

차도 없고... 시골풍경 그대로였다... 늘 시골살림을 동경하는 사람이라 한 두시간 쯤 머물었다가 갈만한

찻집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싶었다...우린 차에서 싸온 김밥을 먹고 애들은 철새를 쫒아다니며 신나했고

난 커피에 뜨거운 물을 붓고 앉아서 얼마 안되는 시간이라도 자연을 느끼다가 돌아왔다...

 

바쁘게 돌고 도는 도시에서 나름의 행복을 느끼고 편리함을 가장한 게으름을 피우며 살고 있지만

머릿속이 답답하고 정신이 잠깐 외출 중일 때가 많은거 같다.. 이렇게 한번씩 여행이나 휴식을 시골로

오면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고 근심걱정이 달아나는 거 같다...

 

 

 

 

 

 

 



주제 : 개인 > 일기/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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