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부자~★

조금은 독특하게... 4차원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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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이과 데이트...그리고 잡담... ☆하은이♡...

저번주는 어린이집 방학이라 하민이라 일주일 같이 있었고 이번주는 하은이의 방학이다..

민이때는 그냥 집에서 만화보고 뒹굴뒹굴 했는데 아무래도 하은이같은 경우 큰애이기도 하고

약간 엄마의 욕심때문에 스케쥴을 좀 짜서 여기저기 데리고 다닌다..

 

어제는 모네전시회를 갈려고 했다가 너무 멀어서 집 근처에서 몬스터호텔2 를 봤다...

난 몬스터호텔1 을 안 본상태이고 사실 애니메이션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보는 동안 좀 지루하고

살짝 졸립기도 했다... 물론 하은이는 얼마나 재미있어하는지... 집에와서 아빠한테 자랑까지 했다...

 

영화 끝나고 부평으로 건너가서 쇼핑도 하고 하은이 갖고 싶어했던 키홀더 인형도 사고

난 사고싶은 아이템이 있었는데 워낙 가격이 사악한 편이라 몇번 둘러보다가 포기하고 집으로 왔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사고싶은건  뒤 안 돌아보고 샀었는데... 올해 목표를 정하고 계회을 세운 상태라

쉽사리 지갑이 열리지 않는거 같다...

 

가계부쓰기와 연초 계획 세우는 것이 충동구매를 막는데 효과적이긴 하다...

월요일에 은행 문 열자마자 적금 50만원짜리를 만들었다... 대출 갚는 것에 올인해야 하는게 정답이지만

사실... 재미없다... 그렇게 흔적없이 돈만 갚는다는건....

 

그래서 주택담보이자+원금 50 (8천만원) , 적금 50 , 연금 50  이렇게 1년을 짜볼까한다... 적금이 만기가 되면

그돈으로 대출을 갚겠지만 ... 일단은 돈 모으는 재미를 한번 느끼고프다...

 



주제 : 개인 > 일기/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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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들과 함께 한 행복한 하루 ☆하은이♡...

하은이 다치고 당분간 어린이집은 안보내기로 결정했다...

병원에 가니 생각보다 상처가 깊은건 아니라고 걱정 안해도 된다고 했지만

엄마맘이 내새끼 조금만 다쳐도 마음이 찢어지는데...귀에 들어올리 없다... ㅎㅎ

 

입몸에 멍도 많이 든 상태이고 딱딱한 음식도 먹으면 안되고 혹시나

애들이랑 장난치다가 입을 부딪힐까봐 걱정도 되기도 하고 ....

 쌤들도 많은 애들을 보다보면 세밀하게 보호해주긴 힘들 것이다...

 

하은이 다치고 나서는 정말 거짓말처럼 모든 것이 하나도 힘들지가 않았다...

건강하게 자라만 주는 것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알람도 키지 않고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침먹고 만화 조금 틀어주고 난 커피 한잔 마셨다...

매일 아침에 하은이를 얼집에 떠맡기듯 보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이것마저도 미안하구나...

 

시장도 한바퀴 돌고...은행도 가고 놀이터에도 갔다...

물론 등에는 하민이가... 앞에는 하은이 유모차를 밀어줘야 하지만

어떠랴... 내 한몸 부서져도 너희들만 행복하다면...^^*

 

 

하은이 입이 아파서인지 밥을 잘 안먹어서 뭘 먹일까 하다가

같이 김밥을 만들었다... 하은이꺼는 밥에 맛살에 햄, 계란만 넣고 내꺼는 단무지랑 김치넣고 ..ㅎㅎ

같이 만들자고 앞치마에 머리수건까지 해주니 아주 신나셨다...

하은이가 해줄께~~ 이러면서 지가 다 한단다... ㅋㅋ

 

저게 김밥인지 그냥 뭉쳐논건지 ..ㅎㅎ 그래도 같이 만들었더니

잘 먹네... 작전 성공...!!!

 

벌써 우리 하은이가 이렇게 음식만들기도 함께 할 정도로 컸구나...

가끔 육아가 힘들어서 빨리 커서 초딩 됐으면 좋겠다...이랬었는데...

지금보니 하루하루 커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아깝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엄마엄마 하며 껴안는데...

정말 몇년이 흐른 뒤에 이때를 돌이켜봤을때 후회되지 않게

하루하루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엄마가 되고싶다...





 

 

 

 



주제 : 개인 > 가족/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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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사고... ☆하은이♡...



오늘하루도 잘 마무리 된듯 ... 여자 셋이 목욕하고 나와서 안방 침대에서

장난치고 놀았는데 ...쿵... 하는 소리와 함께 하은이의 고통스런 신음소리가

들렸다... 잠시 내 머리속은

바보상자가 수신이 안되서 ....삐.... 하는 것처럼 정신을 못 차렸다...

 

정신차리고 하은이를 보니 손바닥으로 입몸을 가리고 있는데

피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입몸이 찢어지고 이빨에서도 피가 나고.... 머리 속이 하얗게 변했지만

침착하게 하은이를 안아서 가재수건으로 닦아주었다...

 

예전에 응급실 가도 입몸 다친건 자연치유 해야한다는 얘기를 들었기때문에...

하은이도 울면서도 참아볼려고 크게 숨을 들이쉬었다...

그래도 아프자 엄마 물... 달라고 하고 그담엔 울면서

병원 가자고 했다... 정말 많이 아팠나보다...ㅜㅜ

 

유모차에 태우고 하민이는 업고 밖으로 나오긴했는데 어찌할 바를 몰랐다...

엄마(전직 간호사)한테 전화하니 지금 응급실 가도 특별히 해주는 건 없을거라고...

아마 찢어진 입몸 꼬맨다 하더라도 기다리는 시간과 마취주사 넣고 이래저래

지금 애 달래서 재우고 내일 상태봐서 병원 같이 가자고 하셨다...

 

전화 끊고 아파트 단지 몇바퀴 도니 두녀석다 곯아 떨어지셨고 ...

다행이 침대에 나란히 눕혔다...

 

그동안 하민이 돌보느라 하은이한테 많이 신경을 못 썼던것도 미안하고

오로지 내 머릿속에 하은이로만 꽉 찼던게 하민이 낳고 처음이거 같아

우리 하은이가 더욱 안쓰럽고... 속이 상하다...

 

아직 3살인데... 언니라는 이유로 다 큰애처럼 대했는데...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

 

내 목숨보다도 소중한 내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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