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1의 삶과 사랑

일상 해피바이러스 에피소드 글 살포~쉿!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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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상상하든 그이상. 비밀이 많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알게될 것이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단어이긴 하지만, 딱. 이말밖엔~

난 좀 일관성이 있고, 그걸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특정한 상황이 닥치면 그따위것들은 훨훨~ㅋ

 

쌓인일도 하고, 요즘 모의고사 수업준비로 바쁜 친구 도우는 알바도 하고,

그와중에 소개팅도 들어와 낯선남정네도 만나고,(이러느라 본의 아니게 블로그가 잠시 멈추었다는..;)

내나이에 소개팅은 무슨, 맞선이겠지~라고 생각하기엔 소개라는 단어가 잘 어울려서라고 우격다짐 ㅋ

 

주변관심사가 '결혼'에 올인되는 시기는 조금 지나간듯 하다. 계절적으로~

무더위는 일륜지대사도 주춤하게 만드는것 같다고나할까? 후후

 

그러나

시기가 아니라해서 관심사가 아예 떨어진건 아니었다

주변의 어찌하면 건수를 만들어줄까? 에 걸려들어 만나고야말았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그냥, 편안하게~뭐..이번에도 역시나...했지만

이때 마음 놓고 있다가는 어디서 치고 들어올지 모르는 쨉도 아닌 훅이 강타하면 말그대로 넉다운 ㅡ.ㅡ

 

이상형 하나. 돌쇠.= 마음도 몸도.외모도.

이상형 둘은 성실함.+ 친절한 매너

이 조합에 맞는 사람을 소.개.팅 으로 두번 만났고, 세번째 차였다. 정말 보기좋게~~뻥!

 

우~~아직도 꿈일까?
아니지. 사실이었지. 그런거지....라고 위안을 하고 있지만,
너는 그냥 혼자살아라~~~~라고 하는 신의 계시?가 아닐른지 ㅡㅜ

착하고,매너있고, 키커, 잘생겨, 직장 반듯해.

근데. 왜?  와이? 남자가 남자를 좋아하냐고???????

아니아니...그럴 수도 있지.

근데, 왜? 아닌척했냐고~~!!! CE.!!!!!

 

잊어버리자..잊어버리자...하면서 열혈워드작업을 해도 어느새 영어가 아닌 한글로 왜 왜 를 치고 있는...;;;

누군 이런 얘길 듣고 웃음을 멈추지 않는데, 난 울고싶어진다. 젠장..ㅠㅠ

웃고 싶다. 웃음이 필요한데 아무리 웃긴 개그프로를 봐도 웃어지질 않는다. 그날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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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의 궁시렁.. 비밀이 많은...



 

몇달간의 작업이 끝나고 한가해질 때가 오면 괜히 불안해지기도한다.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지 않을 때 오는 허전함과, 뭘 하지 않음 안된다는 압박감도 함께말이다.

하지만, 3개월간의 또다른 계획과 도전이 날 기다리고 있기에 움직여야 한다. 움직여야....

그런데 비가온다.

너무나 좋아하는 비...

이럴땐 다 팽개치고 분위기 좋은 까페에 앉아 차한잔 마시며 생각에 잠기거나,

내리는 비를 맞으며 맘껏 뛰다니고 싶은 나만의 만행?을 부리고 싶다.훗

하지만, 좋아하는 까페는 너무 멀리있고, 산성비 맞은 후폭풍의 탈모는 어쩔..;

그냥, 커피한잔 내려 마시며,따끈한 컵을 감싸고 창밖을 바라보면서 비오는날의 기운과,냄새를 만끽~

 

밀린 메세지 답장과,카톡으로온 글보기와, 페북 댓글을 쓰면서
사람들은 저마다 생김새부터 다르고, 성격도, 환경도, 심지어 현재 살고 있는 나라도 다르지만,
공통된 관심사에서 보여지는 생각들은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이를테면,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다...라는 아주 일반적이지만,
스스로 찾지 않으면 평생~못찾는것들 말이다.

언젠가,

다른 블로그에서 일상글을 쓰면서 외로움에 대한, 행복한것에 대한 주절거림을 얘기했을 때,

누군가..그랬다. 먹고 살기도 바쁜데 참 세월좋다. 당신이 지금 말하고 있는것들을 종합해보면 사치다. 라고..

그가 말한것이 틀리거나, 잘못된거 아니다. 맞다.

그러나 내가 한 한마디는, '그럼...평생 그렇게 사세요'

 

감정에는 사치라는게 없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외롭거나, 행복하고 싶어하는건 인간이란 존재가 나약하기에 추구하고 가지려고 하는 마음의 일부분일 뿐이다.

또한, 내걸로 만들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한가.

정말 중요한것을 찾고, 가지지 못하면 인생의 뒤안길에서 미소지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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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날고싶다 비밀이 많은...



오늘이 금요일이었던가?

눈뜨니 아침 여섯시 오십분.

아후 머리가 띵~~~자자..더 자자. 아무것도 하지말고, 아무생각도 하지말....?? 생각??

어제 초저녁에 불려나가 횟집에서 바에서~

매번 나때문에 약속이 미뤄져서  아니만날 수가...


몇안되는 친구 중 내게 스스럼없이 충고하고, 있는 그대로 막~던지듯 말하는 ㅋ

내맘을 제일 잘 파악하고 있는지라, 나도 속말,겉말 다 풀어놓는..때론 어렵기도하지만, 대체적으로 편안한 친구다.

 

#1.

무슨 얘기끝에 나온말인데,

난 너무 착한게 문제란다. 무슨! 재섭는 소리! 나 안착해~!

"아니 넌 너무 착해. 왜그런줄 알아? 약아빠지지 못했으니까."

"어떡해야 약아빠진건데?"

"예를 들면...내가  무언가 주체적으로 해야할 일이 있는데 누군가 그걸 빼앗으려 할때, 굳이 일크게 벌리지 않고,

웃는 얼굴로 감싸안으면서 그사람이 스스로 손떼게 만들어버리는거.넌 절대 못하는거지"

"너랑 내 사진을 놓고보면 사람들이 누굴 더 약다고볼까? 나야~사람들은 바보가 아니거든"

후로도, 이러고 저러고, 많은 말을 했는데 생각안난다. ㅋ

[그런데..꼭 약게 살아야할까? 지금처럼 그냥 어리버리하게 살면...안되까??]

#2.

동창모임에서 부샾으로 있으면서 한달에 한번 오프만남을 해온지 13년째.

여태껏 참 건전하게 모여서 놀고, 좋은일도 하고, 나름 괜찮게 지내왔는데

유부커플이 탄생되면서 말도 많아지고, 황사흩뿌린 꼬라지가 되어 속상하다는 말을 했다.

친구는"그게 뭐? 왜?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흐린게 나빠? 그럴수도 있지! 신경쓰는 니가 더 나빠~!"

"내가 왜? 그리고 그렇게 옳지않은 일을 하고싶다니? 각자 결혼해서 살고, 아이들도 있으면서 왜그래야해?"

"옳고 그르고를 니가 왜 판단해~그냥 냅둬. 냅두면 다 지들이 알아서해"

"그치만...그치만 "

이후로도 일장연설?을 들은 것 같은데 역시나 생각안난다. ㅋ

[그런데, 누군가는 말해줘야 하지 않을까? 물론, 자기들이 더 잘알고 있겠지만....]

 

세상 사는게 차암...만만하지가 않다.

친구 얘기 들으며, 내가 새 된 기분이었다.

그렇지만, 친구가 한  마지막 말은 생각난다.

"그래서...난...그런 니가 너~~~무 좋아"

새..가 되어~~~하늘로 날아올라갈까부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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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하지못한 말 비밀이 많은...


[TV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중 한장면'. 너무 아름다워보여서 캡쳐한 사진.]


삼촌,숙모,조카까지 합세해 어버이날 뻐근하게~봉사했다.......가 아니고,찐~하게 놀았다. ㅋㅋ

점심,저녁을 숙모가 준비해온 잡채,갈비찜,샐러드에

작은이모남친께서 손수 떠오신 횟감이랑 매운탕으로 그저 밥상에 숟가락만 놓는일..;

 

나머지는 뭐, 사진찍고, '떠나가는배, 민들레 홀씨되어' 이런 노래 불러드리고,

아이엠그라운드 **이름대기~게임도 하고~ㅎ(숙모,삼촌은 아직?젊으시니까 그렇다치고, 나머지분들 순발력이 아주~짱!ㅋ)

여태껏 어버이날엔, 공연보러가거나, 여행보내드리거나, 것도 여의치 않을땐 대충 선물로 때우기도 했는데..;

어제는 무슨 명절날보다 더 즐거웠던 것 같다.(노는게 좋은 난 아직 철이없나보다.^-^;)

 

아침일찍갔는데도 시간은 너무 빨리 지나가는듯..

일상을 떠나고 돌아올땐 아쉬움이 항상 남아있다. 즐거우면 즐거울수록..

요양보호사인 엄마는 늦저녁에 돌보는 할머니댁 가셔야했고,

작은이모도 퇴원은 안하신 상태라 병원가셔야해서 이른저녁을 먹고 출발해서 엄마네로 고고씽~

 

아버지랑 단둘이 남게 되어 뒷베란다에 가 창문 활짝열어놓고 테이블에 마주앉아 차를 마셨다.

원래 말이 없는분이고, 그림그리러 작업실 들어가시면  누구도 간섭하는거 원치 않으셨기에,

아빠와 딸의 다정한 대화는 애초에 있지도 않았으나, 몇년전 어떤 계기로 조금은 친해졌다.

아무 말없이 한동안 산만 바라보며 계시다가 안방에 들어갔다 오시더니 뭘 들고 오신다.

"이거 기억나냐? 가만있어보자....안경이...안경을 안갖고왔네 있어봐 안경가져와서 같이보자"

"어딨는데....내가 갖다줄께요"

"아니다. 내가 찾는게 빨라"

다시 안방들어가신지 한참 후에야 나오시며,

"요즘 물건을 어디두면 어딨는지 통 생각이 안나네 아빠도 많이 늙었제?"

"그럼....내나이가 몇살인데..."

 

가져오신거...스크랩북이다.

어렸을때 내가 아무렇게나 그린그림들을 모두 스크랩해놓은...;;;

"이건 니가 네살때 그린거다. 네살짜리가 어찌 이런그림을 그렸느냐말이지, 보자....이건 여섯살때 할머니집에서..."

내보기엔 그림같지도 않은 이상한 형상들만 있는거 같구만,ㅡㅡ;

아빤 무슨 명화 감상하듯 찬찬히...한장,한장..

문득, 손을 보니 메마른 피부에 힘줄만 가득하다. 마음한켠 이상하게 울컥해져서

"저번에 사다준 핸드크림 안발라? 그거 꾸준히 발라야지~예전거보다 끈적이지도 않고 좋잖아"

"어~~허~~그거 좋더라 생각날때마다 바르지. 누가 사준건데~"

"생각날때마다 말고, 손씻을때마다 바르라구~! " 괜한 투정섞인 목소리는 왜하구..;;;

수채화전용은 그래도 괜찮지만, 벽화물감은 독하다는거 아니까...

 

버스타는곳까지 한참을 같이 걸어와,

타는거 본다고 하시는거 등떠밀려 뒤돌아 가시는 모습을 한참 바라보다..

끝내 입밖으로 하지 못한말..

아빠...오래살어. 건강하게...오래오래...핑그르 도는 눈물과 함께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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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놀고싶다...? 비밀이 많은...



살고있는 건물 안, 소공원 벤치에 앉아 책을 읽으며 문득, 두가지 생각이 들었다.

하나는...이 잠깐의 휴식이 얼마나 평화롭고 좋은것인가...라는 생각.

지금 이기분을 잊지말아야지..하면서 카메라 초점을 맞추며 두발을 모았을 때,

액정안에 담긴  내 못생긴 발마저 이젠 사랑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

(근데 빨강 메니큐어는 좀 안습임 ㅡ,,ㅡ; )

 

어릴 땐,

서점이 우리집이었음 얼마나 좋을까...가끔 상상하기도 했다.

어른이 되어 외모에 신경쓰고,타이트한 계획에 맞춰 살아가면서 그 동심의 상상도 사라졌지만,

지금도 서점에 가면 책을 고르는 재미,새책 냄새에 취해

아주 가끔이지만..........다음 약속을 잊어버릴때가 있다. 푸핫..;;;

 

비올때..

헌책방에 가면 이상야릇한 퀘퀘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마치 내게 있지도 않았던 온갖 추억들이 내것처럼 느껴지는 마력이 나를 감싸는 느낌.

예전 남자친구가 , 넌 참 이상한 취미를 가졌다며..;;;

지는~!  공연하기전엔 한달동안 머리도 안감고 씻지않는다는 습관 가지고 있었으면서..드러..ㅡㅡ;;

 

아~~~이렇게 책얘기 하고 있자니 너무 좋다.

죙일 워드작업해야는데

여기서 더 놀고싶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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