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하무드라의 노래 2 ☆ 
 
                      - 시간을 넘어 라즈니쉬 그리고 사랑의 회오리 바람 -
 
           춤.
           추어라,
           그 자체로서.
 
           춤.
           목적이 되게 하라,
           그 자체가.
 
           춤추는 자는 사라지고.
           춤.
           남게 하라,
           그 자체만.
 
           사랑의 회오리 바람이 불 때,
           춤.
           영원의 율동이 되라,
           그 자체만이 남아서.
                       1982.11.8.  
 

           * 사랑의 회오리 바람(Prem Vartya)은 무용인 홍신자가 
             라즈니쉬의 첫번째 한국인 제자가 되어 받은 계명입니다.
 
 

          ☆ 講議 1 문답 ☆
 
          찾는 자가 사라질 때
          비로소 목전에 다다르는 목적
          삶의 정열이 이끄는 대로 따라 가거라
          그대 자신을 버리고
 
          한정된 모든 것은 무한일 수 없노니
          인간의 이성에 의해 통제되고 다듬어진
          사랑은 죽음일 뿐이다.
          그대 누군가를 사랑할 때
          그대 자신은 無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결코 그대 주위에 계율의 감옥을 만들지 말라
          사랑은 인위적인 노력이 아니니
          그대 생활 밖의 진실이란 죽은 진실일 뿐이다.
 
          인간의 삶보다 더 귀중한 것은 아무 것도 없는 것
          결정은 상황 그 자체로부터 솟아나게 하라
          보석은 언제나 그대 안에 있는 것
          그 어떤 것도 되려고 하지 말라
          그대의 존재,
          그 자체가 바로 목적이 되게 하라
 
          차별이 존재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찾으려 하는 그대 자신의 시선 때문이노니
          올바른 답을 얻고자 하면 먼저 올바른 질문을 던져라.
 
                       1982.11     
 

          20년 전에 [마하무드라의 노래]의 본문인 강의를 쓰다가 말았는데 
          혹 언젠가 다시 이어서 쓸수 있을지는 미지수랍니다.
 

          라즈니쉬는 크리슈나무르티, 마하리쉬와 함께 당시 인도의 3대 성자라고
          불리던 사람인데 상업주의와 결합되면서 그에 대한 평가는 크게 바뀌었습니다. 
          섹스교의 교주부터 시작해서 독심술사, 혹은 이 시대의 깨달은 자까지... 
          아래 링크는 마하무드라의 노래를 부른 틸로빠와 관련된 이야기 입니다.
 
 

          거지 노파의 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