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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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우연히 올려다본 우체국 담장에서 노란 개나리꽃이 피어나는 걸 보았습니다. 언제 올 것인가, 막연한 기다림을 놀래켜 주기라도 하려는 듯이 말이지요! 산수유 가지에도 봉긋한 꽃망울에서 꽃잎이 트이는 것도 볼 수 있고 그렇게 멀게만 느껴지던 [서울의 봄]도 기지개를 펴나봅니다. 제가 사는 곳은 산쪽에 기대고 있어서 도심보다는 좀 느리게 진행이 되고 있긴 합니다.
어젠 우연히 올려다본 우체국 담장에서 노란 개나리꽃이 피어나는 걸 보았습니다. 언제 올 것인가, 막연한 기다림을 놀래켜 주기라도 하려는 듯이 말이지요! 산수유 가지에도 봉긋한 꽃망울에서 꽃잎이 트이는 것도 볼 수 있고 그렇게 멀게만 느껴지던 [서울의 봄]도 기지개를 펴나봅니다. 제가 사는 곳은 산쪽에 기대고 있어서 도심보다는 좀 느리게 진행이 되고 있긴 합니다.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정원수로 가꾸어 놓은 매실나무를 보며 오며가며 입김을 불어주고 있지만 아직 이르다 하니, 인고의 결정이다 활짝 피는 날엔 사진도 찍어보고싶을 거에요! 썰렁한 집에 꽃향이라도 뿌려놓으면 덜 쓸쓸하려나, 꽃 피고 새 울면 앞마당에 꽃이파리 널어놓겠습니다.^^ 새학기라 많이 바쁘시지요? 건강 잘 챙기시며 좋은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정원수로 가꾸어 놓은 매실나무를 보며 오며가며 입김을 불어주고 있지만 아직 이르다 하니, 인고의 결정이다 활짝 피는 날엔 사진도 찍어보고싶을 거에요! 썰렁한 집에 꽃향이라도 뿌려놓으면 덜 쓸쓸하려나, 꽃 피고 새 울면 앞마당에 꽃이파리 널어놓겠습니다.^^ 새학기라 많이 바쁘시지요? 건강 잘 챙기시며 좋은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놓고가신 아기자기한 표현들, 봄이 고물거리는 시늉말일까요?^^ 긴 겨울을 뚫고 드디어 봄이 오네요~ 잠시 머물겠다고 들이미는 꽃샘추위와 함께 늦은 저녁 비가 내리지만 머잖아 봄꽃 흐드러질 것을 알기에 두려움도 없나봅니다. 부산에 살 때엔 먼저 피는 꽃을 일찌감치 담아다가 야단을 떨곤하였는데 이젠 [남의 동네]가 되었는데도 미리 가서 퍼다가 또 봄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놓고가신 아기자기한 표현들, 봄이 고물거리는 시늉말일까요?^^ 긴 겨울을 뚫고 드디어 봄이 오네요~ 잠시 머물겠다고 들이미는 꽃샘추위와 함께 늦은 저녁 비가 내리지만 머잖아 봄꽃 흐드러질 것을 알기에 두려움도 없나봅니다. 부산에 살 때엔 먼저 피는 꽃을 일찌감치 담아다가 야단을 떨곤하였는데 이젠 [남의 동네]가 되었는데도 미리 가서 퍼다가 또 봄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사진 몇 장에 실어 비추어지는 풍경의 느낌들, 잠시 키를 낮추어 제 눈높이에 맞춰주신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고요, 환절기 큰 일교차에도 끄덕없으시기를요.....^^
사진 몇 장에 실어 비추어지는 풍경의 느낌들, 잠시 키를 낮추어 제 눈높이에 맞춰주신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고요, 환절기 큰 일교차에도 끄덕없으시기를요.....^^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가지마다 주렁한 햇꽃으로 미리 봄, 하셨습니까? 지난 연휴 때 한솔이 데리고 내려갔다 왔는데 따듯한 지역이라는 입증인지 매화며 산수유며 봄꽃이 먼저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살던 곳이라선지 내려가면 광안리에 가는 것도 빼놓지 않게 되네요! 거기에 있었더라면 속속 올라오는 봄이야기들 더 자주 실었을 수도 있겠다 싶긴한데, 대구를 거쳐 여기에도 꽃바람 올라오거든 느리다 투정하지 않고 올려볼게요~
가지마다 주렁한 햇꽃으로 미리 봄, 하셨습니까? 지난 연휴 때 한솔이 데리고 내려갔다 왔는데 따듯한 지역이라는 입증인지 매화며 산수유며 봄꽃이 먼저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살던 곳이라선지 내려가면 광안리에 가는 것도 빼놓지 않게 되네요! 거기에 있었더라면 속속 올라오는 봄이야기들 더 자주 실었을 수도 있겠다 싶긴한데, 대구를 거쳐 여기에도 꽃바람 올라오거든 느리다 투정하지 않고 올려볼게요~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억수로, 마이..... 그 곳에서 듣는 억양처럼이라 [다시 또 ] 반갑습니다.^^ . . . 수풀林님, 늘 건강하시며 기분좋게 웃을 일이 많아지시기를 바랍니다. 새봄에는 더욱 더.....
억수로, 마이..... 그 곳에서 듣는 억양처럼이라 [다시 또 ] 반갑습니다.^^ . . . 수풀林님, 늘 건강하시며 기분좋게 웃을 일이 많아지시기를 바랍니다. 새봄에는 더욱 더.....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현수교 중앙에서 좌측으로 선잠에서 깬 갈매기 느리게 움직이는 빠르기로 제 나이만큼 세어 걷다보면 나오는데요, 다음에 그 바다 유유하는 유람선 뱃머리에 [여기]라고 큼직하게 적어두고 오겠습니다.^^* 광안리 백사장엔 유난히 조개껍데기가 많습니다. [명사십리]같은 해수욕장 고운 모래의 품격에서는 뒤지는데 이리저리 뒹굴거리기도 하고 무리지어 나믈대로 운치도 있어 지나다말고 자주 멈추어서던 곳이기도 합니다.
현수교 중앙에서 좌측으로 선잠에서 깬 갈매기 느리게 움직이는 빠르기로 제 나이만큼 세어 걷다보면 나오는데요, 다음에 그 바다 유유하는 유람선 뱃머리에 [여기]라고 큼직하게 적어두고 오겠습니다.^^* 광안리 백사장엔 유난히 조개껍데기가 많습니다. [명사십리]같은 해수욕장 고운 모래의 품격에서는 뒤지는데 이리저리 뒹굴거리기도 하고 무리지어 나믈대로 운치도 있어 지나다말고 자주 멈추어서던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누구나 사는 곳, 살던 곳에 대한 회상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적 나고자란 고향에 대한 추억도 그러하거니와 다 자란 때의 시간들도 돌아보면 아련한 저녁연기같은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하니.....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이면 바닷가 어딘가에 남아있을 흔적들이 자박자박 녹아내릴 것 같네요~
누구나 사는 곳, 살던 곳에 대한 회상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적 나고자란 고향에 대한 추억도 그러하거니와 다 자란 때의 시간들도 돌아보면 아련한 저녁연기같은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하니.....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이면 바닷가 어딘가에 남아있을 흔적들이 자박자박 녹아내릴 것 같네요~ 현재 byte (최대 1000 by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