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애완용 원숭이는 불법… 명종위기 동물지정 수출입 불허 사회이슈
- 2004/01/11 16:04
- http://blog.moneta.co.kr/yongfc/22262/200738
‘원숭이 해를 맞아 원숭이를 애완용으로 키울 수 있을까.’
흔히 볼 수 있는 원숭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애완용 원숭이를 기르는 것은 불법이다. 키우는 것 자체에 앞서 입수 경로가 합법적이지 않아서다. 국내에서 애완용으로 기르고 있는 원숭이는 일본원숭이나 태국산 안경원숭이 등 대부분 수입 품종으로 밀수된 것이다. 일반인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더 많다.
김혜숙 환경부 자연생태과 주사는 “조수보호 및 수렵에 관한 법률 25조에 의해 원숭이 전종은 ‘멸종위기에 처한 조수 동물군’으로 지정돼 수출입시 환경부 장관의 허가가 필수적이다”며 “학술연구를 위한 목적,동물원 등 일반 공중의 관람을 위한 목적,외국인의 일시적 체류 목적의 3가지 경우에만 허용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일반인의 경우 이 3가지 조항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애완용 원숭이 수입은 허가가 나지 않는다는 얘기다.
하지만 동물애호가들 중에는 원숭이를 몰래 키우는 사람들이 적잖다. 심지어 원숭이를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인터넷 카페도 운영되고 있다. 이 카페 회원들은 원숭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각종 정보를 교환하며 사고팔거나,분양하기도 한다.
서울 강남의 한 동물병원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원숭이 환자가 줄어들기는 했으나 간혹 애완용 원숭이를 안고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 부안 원숭이학교 구본창 교사는 “가끔 개인이 키우던 애완용 원숭이를 기증받기도 한다”며 “원숭이는 다섯 살이되면 주인이 제어하기 힘들 만큼 성격이 드세지기 때문에 더 이상 키우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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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건물서 1000만원 뿌려 사회이슈
- 2003/12/24 08:52
- http://blog.moneta.co.kr/yongfc/14595/200738
日 20대 “돈 너무 많아…”…고층 건물서 1000만원 뿌려
[동아일보]
“주식으로 번 돈을 세상 사람들에게 그냥 나눠주고 싶다.”
주식투자로 목돈을 쥔 한 일본의 투자자(26)가 23일 나고야(名古屋)시 고층건물 전망대에서 100만엔(약 1000만원)어치의 지폐를 뿌렸다. 100m 상공에서 흩뿌려진 지폐가 바람에 날리며 도로와 보도에 우수수 떨어지자 행인들이 돈을 주우려 우왕좌왕하면서 이 일대 교통이 마비됐다.
AP통신은 이 투자자가 나고야공항 환전은행과 인터넷 등을 통해 1달러와 100엔짜리 지폐를 100만엔어치나 모은 뒤 2개의 대형 쇼핑가방에 담아 TV타워 전망대에서 뿌렸다고 보도했다.
직업이 없는 이 투자자는 NHK방송 기자에게 “이달 초 증시에서 벌어들인 이익을 세상 사람에게 나눠주고 싶었다”며 “난 돈이 너무 많아 이제 필요치 않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투자자가 뿌린 지폐를 정밀 검사한 결과 위조지폐가 아닌 만큼 실정법 위반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
도쿄=박원재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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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자살 시도하는 남자 사회이슈
- 2003/12/24 08:43
- http://blog.moneta.co.kr/yongfc/14584/2007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