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 사기사건 주의 부동산
- 2004/11/24 14:24
- http://blog.moneta.co.kr/skacjf/204625/260480
최근 부동산 거래 침체 속에서 이를 악용한 사기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23일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 및 대한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생활정보지에 매물광고를 내는 일반인에게 중개업자를 사칭해 돈을 가로채거나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집주인 행세를 하면서 부동산을 거래하는 사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집을 팔기 위해 생활정보지에 광고를 게재한 박모씨는 00부동산으로부터 "집을 5천만원에 팔아주겠다"며 중개업협회 거래정보망에 매매정보를 올리기 위한 명목으로 24만원을 입금할 것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았다.
박씨는 급한 마음에 이 돈을 입금했고 그 뒤 00부동산은 다시 전화를 걸어 "사겠다는 사람이 있으니 계약 전 보험가입금액으로 80만원을 입금하면 계약 체결 후 돌려주겠다"며 또다시 입금을 요구, 총 100여만원을 챙긴 뒤 연락이 두절됐다.
중개업자를 사칭한 사기 사건과 함께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집주인으로 가장한 뒤 매매나 전세 계약을 체결하는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9월 대구의 한 재건축 추진 아파트에서는 월세 세입자가 집주인의 운전면허증을 위조해 집주인 행세를 하면서 집을 팔고 계약금을 챙겨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이모씨는 집주인 전모씨와 월세계약을 한 뒤 집주인의 인적사항을 파악, 운전면허증을 위조해 집을 시세보다 싼 값에 급매물로 내놓고 계약금을 2천500만원을 챙겨 달아났으며 이런 방법으로 3차례나 범행을 저지르다가 결국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아파트에서도 세입자가 집주인의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금 5천만원을 챙겨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 월세 세입자가 집주인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보증금 차액을 횡령하는 사건도 잇따르고 있다.
주민등록증 위조를 이용한 사기는 공인중개사들이 관습상 소유자의 신분을 주민등록증으로만 확인한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이같은 사건은 피해금액이 크고 수법도 치밀하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협회 측은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계약체결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은 물론, 등기권리증과 건강보험증 등 기타서류를 통해 상대방이 실제 소유자임을 확실히 해야 하며 반드시 해당아파트를 현장 방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부동산 거래를 할 때에는 반드시 허가를 받은 중개사무소를 직접 방문, 이용해야 중개업자를 사칭한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23일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 및 대한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생활정보지에 매물광고를 내는 일반인에게 중개업자를 사칭해 돈을 가로채거나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집주인 행세를 하면서 부동산을 거래하는 사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집을 팔기 위해 생활정보지에 광고를 게재한 박모씨는 00부동산으로부터 "집을 5천만원에 팔아주겠다"며 중개업협회 거래정보망에 매매정보를 올리기 위한 명목으로 24만원을 입금할 것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았다.
박씨는 급한 마음에 이 돈을 입금했고 그 뒤 00부동산은 다시 전화를 걸어 "사겠다는 사람이 있으니 계약 전 보험가입금액으로 80만원을 입금하면 계약 체결 후 돌려주겠다"며 또다시 입금을 요구, 총 100여만원을 챙긴 뒤 연락이 두절됐다.
중개업자를 사칭한 사기 사건과 함께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집주인으로 가장한 뒤 매매나 전세 계약을 체결하는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9월 대구의 한 재건축 추진 아파트에서는 월세 세입자가 집주인의 운전면허증을 위조해 집주인 행세를 하면서 집을 팔고 계약금을 챙겨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이모씨는 집주인 전모씨와 월세계약을 한 뒤 집주인의 인적사항을 파악, 운전면허증을 위조해 집을 시세보다 싼 값에 급매물로 내놓고 계약금을 2천500만원을 챙겨 달아났으며 이런 방법으로 3차례나 범행을 저지르다가 결국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아파트에서도 세입자가 집주인의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금 5천만원을 챙겨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 월세 세입자가 집주인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보증금 차액을 횡령하는 사건도 잇따르고 있다.
주민등록증 위조를 이용한 사기는 공인중개사들이 관습상 소유자의 신분을 주민등록증으로만 확인한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이같은 사건은 피해금액이 크고 수법도 치밀하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협회 측은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계약체결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은 물론, 등기권리증과 건강보험증 등 기타서류를 통해 상대방이 실제 소유자임을 확실히 해야 하며 반드시 해당아파트를 현장 방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부동산 거래를 할 때에는 반드시 허가를 받은 중개사무소를 직접 방문, 이용해야 중개업자를 사칭한 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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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용 다세대주택 경매증가..9월대비 8%↑ 부동산
- 2004/11/02 08:34
- http://blog.moneta.co.kr/skacjf/193361/260480
서민용 다세대주택 경매증가..9월대비 8%↑
2004/11/02 08:02:51 이데일리
[edaily 윤진섭기자] 경기 불황 여파로 법원 경매에 나오는 서민용 다세대 주택이 갈수록 늘고 있다.
또 유입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낙찰가율은 갈수록 떨어져, 전체 법원경매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2일 부동산 포털 네인즈(www.neins.com)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간 진행된 다세대 주택 경매건수는 총 7282건으로 전달인 9월의 6638건보다 8.84% 증가했다.
지난 4월과 비교하면 29.5%가 늘어난 것이며 1년 전인 2003년 10월 말보다는 무려 54.2%가 증가한 수치다.
반면 낙찰가율은 갈수록 떨어져 10월 한달 간 총 감정가액 1167억5601만원 가운데 691만4563만원이 낙찰돼 평균 낙찰가율은 법원 경매 전체 낙찰가율인 66%에도 못 미치는 59%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수치는 지난 4월보다 6% 포인트 가량 하락한 것이며, 1년 전보다는 무려 10% 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다세대 뿐만 아니라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10월에 총 2411건이었던 아파트 총 경매건수는 10월 들어 3953건으로 39% 가량 증가한 반면 낙찰가율은 6개월 전인 4월에 비해 4% 포인트 가량 떨어졌다. 이는 1년 전 보다 무려 13% 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한편 다세대 및 아파트, 주택 등 기타 경매물건까지 합할 경우 10월 누적 총 경매건수는 총 2만 4824건으로 6개월 전 보다는 19%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인즈 조인숙 팀장은 "경기 회복 조짐이 불투명해지고, 부동산 시장 침체마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당분간 서민주택 경매 건수 증가와 낙찰가율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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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입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낙찰가율은 갈수록 떨어져, 전체 법원경매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2일 부동산 포털 네인즈(www.neins.com)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간 진행된 다세대 주택 경매건수는 총 7282건으로 전달인 9월의 6638건보다 8.84% 증가했다.
지난 4월과 비교하면 29.5%가 늘어난 것이며 1년 전인 2003년 10월 말보다는 무려 54.2%가 증가한 수치다.
반면 낙찰가율은 갈수록 떨어져 10월 한달 간 총 감정가액 1167억5601만원 가운데 691만4563만원이 낙찰돼 평균 낙찰가율은 법원 경매 전체 낙찰가율인 66%에도 못 미치는 59%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수치는 지난 4월보다 6% 포인트 가량 하락한 것이며, 1년 전보다는 무려 10% 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다세대 뿐만 아니라 아파트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10월에 총 2411건이었던 아파트 총 경매건수는 10월 들어 3953건으로 39% 가량 증가한 반면 낙찰가율은 6개월 전인 4월에 비해 4% 포인트 가량 떨어졌다. 이는 1년 전 보다 무려 13% 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한편 다세대 및 아파트, 주택 등 기타 경매물건까지 합할 경우 10월 누적 총 경매건수는 총 2만 4824건으로 6개월 전 보다는 19%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인즈 조인숙 팀장은 "경기 회복 조짐이 불투명해지고, 부동산 시장 침체마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당분간 서민주택 경매 건수 증가와 낙찰가율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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