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시작한지 이제 4개월째.

처음에는 손가락부터 어깨 허리 사용하지 않은

근육들이 놀라서인지 온 몸이 다 아파서

애를 먹었다.. 자고 일어나면 주먹도 못 쥘 정도로

손가락이 부었고 재미 있을줄 알았던 운동은

누가 오래 참고 견디나 모드.. ㅎ

겨울이라 실내에서 시작했는데 성실하게 결석없이

잘 다녀서인지 나름 연습장에서는 잘 친다는

칭찬도 받았고 남편과 제부들과도 스크린 몇번

하면서 즐거웠는데.. 명절 무렵부터 3주 정도 쉬었나...

어제 오전 남편 다니는 실외 연습장 가서 망신만.. ㅠ

쉬는 동안 무슨일이 있엇는지 드라이버도 안맞고

아이언도 기존 거리만큼 못 나가고..

특히 드라이버... 어째야 하나..

오늘 오전 연습장 다시 등록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열운 모드로..

오늘은 어프로치만 열심히 하고 왔다.

퇴근하고 다시 가서 드라이버 자세 잡고 집에 가야겠다.

남편과 머리 올리는 그날을 위해

열심히.. 화이팅..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