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날이네여!

저희 2주년 결혼기념일과 제생일을 보내면서 여행을 다녀오자고 했는데

2월 말이 되어서야 부산으로 여행지를 정하고 다녀왔어요!

일기예보에는 비가 온다고 하지만

이번에 아니면 언제갈지 모르기에

하루자고 오는거지만 부산에몇군데 보러오기로 하고

토요일 오후에 출발해서 밤9시에 부산에 도착했어요!

신랑은 해운대가자고 해서

네비 찍어가며 해운대 도착하고서

지인이 일전에 광안대교가 야경이 멋지다고 하셔

광안리로 돌려

멋진 야경을 둘러 보았어요!

우리부부 바닷가에 오랜만에 와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한동안 걸었네여!

 

         [광안대교 야경]-넘 멋진데 사지발이 여엉 아니죠?

폭죽도 사서 불꽃놀이도 하고

모텔잡아 밤늦게까지 광안리해수욕장 걷다가

밤늦게 들어가서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나와서

비오기전에 더 둘러보기로 했어요!

아침에 약간비가 내렸었는데

바닷가에서사진도 찍고

멋진 해안가 따라서 걷다가

아침으로 설렁탕 먹고

여기까지는 비도 안오고 좋았는데

 

               [ 비오는 태종대와 조개구이]

 

               [해운대에서]

그다음 목적지인 태종대에갈때에는 비가 넘 많이 오더라구여!

태종대는 올라가지 못하고

해안가 조개구이집가서 조개구이 먹고

바로 집으로 왔어요!

서울에 살며 부산갈 일이 전혀 없는데

결혼하고 여기저기 많이 다니네여!

넘 즐거운 부산여행!

한동안 들뜬 맘이 이어지겠지여!

 겨울이 다가오고 나서 매일 찌푸둥 하던 탱돌씨와

1월3일 드뎌 무주리조트 눈썰매장에 다녀왔어여^^

1월1일 일출도 못보고 -작년엔 보고 왔던지라-

왠지 뭔가 할일 못한 것처럼

아쉬운 마음에 탱돌씨와

전북 무주로 눈썰매를 타러 고고씨잉 !!

눈으로 덮힌 덕유산자락을 둘러서

도착한 무주리조트!!

신년 휴식을 위해

찾아온 인파들^^

무진장 춥긴 했지만

왠지 동심으로 돌아가서

으샤으샤 하는

-사실 눈썰매를 겁내하던 저인데

왠지 도착전까지는 모르고 있다

막상 눈썰매 타러 들어가서야

왈칵 무서움에 두근거리던 아찔감^^-

처음엔 두근반 세근반 겁내던 저도

동심으로 편안하게 즐겁게 지내다 올수 있어서

즐거운 하루 였어여^^

식사는 전날 미리 준비해 두었던

라면 사발과 맛있게 끓여간 커피로 대신하고^^

간식거리로 크래커와 과일까징^^

오후가 되면 얼음이 얼어 오기 힘들다 해서

이른시간 오면서 넘 즐거워서

피곤도 몰랐답니다^^

예쁜 사진은 찍지 못하고

멀리서 눈썰매 타고 내려오는 것만

찍었지만!!

올려볼께여

  제주도의 사투리로 몇가지 알려들릴께요^^

  빨리빨리는         제기제기..

  놀면서놀면서는  놀멍놀멍...

  할아벙, 할멍 ㅋ 넘 재밌더라구요^^

  가이드 고 비바리 분의 사투리에서 배운거랍니다..

 

 담날은 여행의 마지막날이라 더 알차게 보내면서

 둘만의 시간 갖기^^

 승마를 처음 해봤는데 엄청 무서웠다는...

 말위에 올라타보니 이리흔들 저리흔들 거려서

 으으윽~~ 부들부들

 그러나 신랑과 찍은 둘만의 사진이 넘 멋져서 거금이지만

 액자에 넣어서 안방에 걸어두었어여^^

 제주도 하믄 흑돼지 알려진거라서인지

 제주 고사리 얹어 흑돼지 구이 먹어보니

 으음~~ 아쉽게도 사진을 찍지 못했네여^^

 

 제주도에서 한번쯤 이곳은 가볼만하던 곳 ♡~

 분재원은 신윤복,김홍도의 19금 민화와

 최대 950년된 분재를 볼수 있던 곳 이었는데요^^

 나름 이런 고상한 취미는 없지만

 그래두 몇장 올려볼께여^^

 특히 모과나무 ,소나무, 주목[950년 된 분재]이 눈에 띄었구,

 올린 사진

 하나마다의 이름은 넘어갈려구 하니 ...

 부끄부끄~~ 

 마지막으론, 우도 여행,  한치회와 전복죽까지 넘 즐거운 코스로

 전혀 아깝지 않은 여행이었습니다.

 제주도가 제주특별자치도가 되어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관광비의 50%를 절감하기로 기업들이 힘을 모아

 반값정도의 여행으로도 갔다올 수 있으니

 계획하신 분들은 꼬옥 다녀오셔도 좋은 듯 ~~

 "나라안의 또다른 나라"

  넘 즐거운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