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

모네타 금융센터 자산관리사 김용환입니다.

문의주신 사항에 쉽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가입금액 : 최소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입니다. 매달 적립식은 아니며, 최초 가입시에 납입이 되는 거치식으로 운용됩니다.

만기는 짧게는 6개월에서 3년까지 상품마다 다르게 발행이되며, 보통 증권사마다 주 1~2개 이상의 상품이 발행됩니다.

2. 원금보장형 VS 원금 비보장형 : 원금 비보장형이 제시된 수익률은 더 높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투자상품의 경우 수익률은 리스크에 비례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우리가 은행예적금을 가입하면서 제시된 수익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가입하지는 않습니다. 결국 원금비보장형의 경우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원금보장형에 비해 제시된 수익률은 더 높게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원금보장형의 경우 투입금액을 100%로 봤을때 95%는 채권에 적립을 하고, 나머지 5%를 운용해서 선물/옵션에 투자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95%의 채권상품이 이자가 붙어 원금이 되기 때문에 나머지 5% 투자분이 손실이 나더라도 원금을 보장해 줄 수 있는 형태입니다.

결국 기대수익률이 높은만큼 위험도 크게 존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3. 환매여부 : ELS 상품의 경우 만기를 설정해 놓고 중간중간에 조기상환 조건을 설정해 놓게 됩니다.

문의주신 사항의 4번 항목과 연계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예를 들면, 가입시점의 주가가 100으로 설정됩니다. 기준주가에서 만기시점까지 최초 가입한 기준주가의 60%이상 유지한다는 조건하에 3개월, 6개월, 9개월 후에 각각 최초 가입한 주가의 95%, 90%, 85% 이상일 경우 만기 이전에 조기상환된다는 조건을 설정합니다. 만기 기준주가가 최초 가입시점의 기준가의 80%이상 유지시 해당되는 수익률을 지급해 줍니다.

만약 중간에 기준주가의 60%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있을 경우 만기 수익률은 해당 기초자산의 수익률로 결정됩니다.

이 부분에 대한 예를 들어 드리면, 최초 가입시점에서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준주가의 60%밑을 터치했을 경우  만기 수익률은 기초자산 중 더 많이 하락한 주가의 가격으로 수익률이 확정됩니다.

발행조건은 굉장히 다양하게 설정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것 처럼 기준주가에서 아래방향으로 설정해 놓을 수도 있고, 윗방향으로 조건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외에도 다양한 조건으로 발행이 됩니다.

자동조기상환이나 만기상환이 원칙이지만, 투자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중도상환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평가금액에서 중도상환 제비용(기초자산의 파생상품을 청산하기 위한 제비용 등)을 공제한 금액으로서 해당일의 기준가를 기준으로 90% 이상을 지급합니다.

기초자산은 ELS의 상품구성이 기본이 되는 사항으로 국가지수(KOSPI 200, 홍콩H지수, S&P 500지수등)와 기업주가(삼성전자, 현대차 등)를 기초자산으로 설정하는 상품들이 있는데, 기업주가보다는 국가지수를 지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의 변동성이  낮을 수 있습니다.

5. ELS의 운용수수료는  선취수수료와 총보수(운용보수, 수탁보수 등)으로 구성이 됩니다.

해지할때는 거래수수료를 추가로 징수한다는 뜻입니다.

발생회사마다 조건이 상이합니다. 일반적으로 선취수수료 1%(투입시 차감되는 금액), 총보수는 운용기간에 따라 상이한데, 기간이 길어질수록 보수는 낮게 책정됩니다. 3개월 이내는 총보수 2%이내, 3개월 이후에는 연 0.006% 정도로 구성이 됩니다.

ELS상품은 주식관련 상품이 아니고 파생상품이기 때문에 수익금의 15.4%가 과세됩니다. 증권사에서 원천징수후에 지급됩니다.

나름 쉽게 설명드리려고 적어드렸는데,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쪽지나 메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