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ookholic입니다.

두 달 연속으로 가계부 올릴려니 이것도 힘드네요 ㅎㅎ

오전엔 이거 올리고 오후에는 막달 운동해야 겠어요.

이제 예정일 5일 남았는데

저녁으로 배가 아파 잠을 못자요

근데 아직 규칙적인 진통이 오지는 않는다는 ㅠㅠ

남편은 아가가 많이 기다려지는지

운동 열심히 하라고 계속 재촉한답니다.

그럼 32살 남편과 30살 마눌

그리고 곧 태어날 아들냄의 4월 가계부 시작하겠습니다.

500만원 내외하는 저 월급이 실제 월급이에요.

그 동안 이렇게 저렇게 많이 들어왔었는데,

이번달부터 평달로 들어섰구나 하고 각오했었더랍니다.

그런데 요즘같은 때

작년 성과가 좋았다고 특별상여를 받았더랍니다.

덕에 4월까지도 수입이 풍성합니다.

게다가 남편이 이번에도 무슨 프로젝트 하고 10만원 기프트 카드를 ㅎㅎ

남편 고마워~ ㅎ

이번달부터 저축 포트폴리오를 약간 변경했답니다.

내년 쯤에 내집마련을 할까 생각 중이라서

펀드나 주식보다는 예금 쪽으로 많이 돌리고 있어요.

다행이도 작년 말에 5.5%주는 자유적금을

저율과세(새마을 금고 1.4% 이자 납입)로 들어 놓은 게 있어서

거기에 열심히 넣고 있답니다.

예상외의 수입으로 160만원 늘었는데

추가로 저금한것은 반도 안된다는 --;

반성합니다.

이번달에 집에서 밥을 엄청 해 먹었어요.

티가 확나죠?

특히 우리 남편이 요리솜씨를 실컷 발휘해줬다는.

김밥 먹고 싶다니까

직접 장봐다가 김밥도 싸주고(4월 18일)

샌드위치도 직접 만들어주고ㅎㅎ(4월 25일)

그 외에도 집에서 요리를 많이 해줘서 마눌이 포식했습니다.

마눌이 조산기가 있어서 어디 가지도 못하고

퇴근도 일찍하니까 남편도 같이 일찍 퇴근해서 요리를 ㅎㅎ

특히 저 진미오징어는 제가 칼슘섭취를 위해서

멸치 볶음이나 진미오징어 반찬을 좀 사야겠다고 말하고

집앞 마트를 갔는데

그 곳은 반찬을 안 파는 마트라서 남편이 진미오징어를 사다가

직접 밥반찬으로 만들어 줬어요.

특별한 요리를 해주는 것은 요리 좋아하니까 한번씩 해준다 생각했는데,

밥 반찬 만들어 주니까

남편이 갑자기 엄마같이 위대해 보이는 거 있죠 ㅋㅋ

여튼 남편 자랑은 여까지만 하고 ㅎㅎ

덕에 식비가 많이 들었다는 게 결론입니다 ㅋ

이번달에도 주거 통신비는 일정하고

병원 열심히 갔는데 바우쳐 지원 열심히 받았습니다.

이제 출산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꼭 급한 것들만 몇 개 샀어요.

다들 나중에 선물도 많이 들어오고

애 낳고 사도 된다고 해서

최소한만 샀네요.

주위에 비슷한 시기에 출산하는 동기가 있는데

너무 비교된다는 ㅠㅠ

그 동기는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고 좋은 걸로 골라 골라 사고

많이도 사던데

저는 애는 좀 막키워야 한다는 생각이라서 ㅋ

그러면서 매번 태담으로 이렇게 이야기 하죠.

"애야, 그렇다고 엄마 아빠가 널 사랑하지 않는건 아니란다.

없이 강하게 커야 한다"

나중에 애가 서운해 할지도 모르겠네요 ㅋ

엄마 좋은 쪽으로만 생각한다고 ㅋㅋ

매달 비슷한데,

이번달엔 부활절이 있었네요 ㅋ

이번달에도 결혼과 조사가 많이 있었고,

시댁/친정용돈을 10만원에서 15만원 인상했습니다.

경조사비 진짜 많죠? ㅋ

미가 여러분 안녕하세요?

너무 늦었죠?

제가 이제 출산일을 일주일도 안남겨 놨는데요,

3월에 주7일 근무에 야근을 일삼다 보니

그 탈이 지난달에 나서

조산기가 있어서

회사만 다녀와서 꼼짝마하고 들어 누어 있어서

가계부를 정리하지 못했네요.

어제부터 출산휴가도 시작되었고,

애 낳으러 가기 전에 정리해야 겠다는 생각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미가파티 시작합니다 ^_________^

(사실 어제 하루 쉬었는데, 벌써 심심해지기 시작했다는 ㅋㅋ

저는 일하는 게 좋아요 ㅋ)

먼저 저희집 소개를 하면

남편 32세, 마눌 30세

5월 10일 출산 예정 아들.

이렇습니다.

남편과 마눌은 같은 회사 다니고,

회사에서 근무복, 3끼식사, 통근버스 다 주는 좋은 회사 다닙니다.^^

2월부터 마눌이 대리 달아서 2월달 급여 일부 소급된 것이 나왔어요.

그래서 마눌 월급이 많은 거 같이 보이는데,

사실 남편이 대리 1년 빨리 달아서 조금 더 많아요 ㅎ

그리고 3월달에 너무 좋았던 연말정산 ㅋㅋ

워낙에 평소에 세금을 많이 떼기도 하지만

괜시리 좋다는 ^________^

연말정산 받은 거 일부를

출산 예비비로 떼어놨어요.

출산후 2주일 산후 조리원에 있을 예정이라서

조리원비용이랑 아무래도 이것저것 살 게 많을 거 같아서요.

저건 저축이라고 볼 수 없긴 한데 ㅎㅎ

일단 넣어 놨습니다 ㅋㅋ

그리고 내년에도 연말 정산 많이 받기 위해서 장마 추불도 좀 했네요.

나머지는 매번 똑같답니다.

지난 3월에는 남편이 해물탕도 해주고,

갈치조림도 해주고 등등

집에서도 평소 보다 많이 해 먹었고,

삼겹살, 치킨, 족발 등 외식도 평소 보다 많았네요.

결정적인건 마누라가 후배들 밥 산다고

10만원 가까이 쓴게 가장 컸지만 ㅠㅠ

남자 후배들이라서 삼겹살에 소주 사주는데도

금새 십만원 되버리더라구요 ㅋ

임신이다 출산이다 알게 모르게 직간접으로 피해보고 있을 후배들에게

한턱 쏜 건 안 아까운데 식비상승의 주범이라는 거 ㅠㅠ

주거 통신은 매달 비슷하니까 별로 할말 없구요,

3월 말에 배가 많이 아파서

병원 갔다가 조산기 있다고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명을 받았답니다.

그래서 조산 방지 약도 먹고 ㅠㅠ

4월에는 연차도 써가면서 주 4일 근무도 하고 뭐 그랬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입덧도 안하고 별로 어려움 없다고

막 일한 게 막판에 고생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

일 많이 한 것도 이유가 있었지만

일 끝나고는 또 돌아다닌 게 영향을 줬다는

3월 22일은 시누이 생일이라고

몸도 안 좋은데,

굳이 5시간쯤 걸리는 시댁으로 고고씽해서

그게 결정적인 거 같아요.

그 때 시댁 안가면 나중에는 몸이 무거워서 너무 오랫동안 못갈거 같아서

무리를 좀 했더만 ㅠㅠ

우리집 가계부 펑크의 일등 공신은 뭐라뭐라 해도 경조사비.

게다가 3월에는 일도 많았어요.

갑자기 고모부가 돌아가시고,

시누이 생일이 있어 시댁도 갔었고,

남편 대학 친구들 모임이 있는데, 그 중에 한 명이 결혼했고,

(우리 결혼식 때 뒷풀이 비용을 못 줘서 그 친구 뒷풀이 비용을 저희쪽에서 ^^)

제 동생이 대학원 입학했고,

봄이 시작하자 마자 결혼들을 마구마구 해대고 ㅋ

경조사비는 우리가 받은 축의금 생각하면 할말 없다가도

정말 이렇게 경조사비 많이 나가는 집은 우리집 밖에 없는 거 같아서

어떻게 대책을 세워야 할 거 같기도 하고 ㅠㅠ

잘 모르겠어요.

남편이 용돈 2번 받아갔고,

이번달에는 정말 지출이 너무 컸네요.

주범은 식비랑 경조사비.

우리한테 쓰는 것보다

남한테 쓰는 돈들 때문에 예산을 훌쩍 넘어버렸네요.

뭔가 대책이 필요할 듯 ㅋ

바로 4월 가계부 들고 찾아뵐게요 ^_________^

안녕하세요?

bookholic입니다.

자꾸만 게을러 지는지

2월말에 마감한 가계부를 이제서야 올립니다.

사실 3월초에는 너무 바빴어요.

주 7일 근무하기도 하고 ㅠㅠ

10시까지 야근하기도 하고 ㅠㅠ

(난 임산분데 말이죠 ㅠㅠ)

급한게 끝나니까

좀 쉬어줘야 한다고 탱자 탱자 하다보니 벌써 중순!

늦은 2월 가계부 시작합니다.

저희집 구성은

남편(32세), 마눌(30세), 태아(32주)에

세 끼 주고(아침 500원), 출퇴근 버스 있고, 근무복 주는

좋은 회사를 남편하고 마누라 같이 다닙니다ㅋ

2월 1일부 대리 승진을 해서

아직 대리 월급은 안나오고

사원 때 나오던 짝수달 상여금도 없어서

2월은 그 동안의 대박 수입에서

살자쿵 비켜나 있습니다 ^^

저축 내역은 다른 달과 다름 없이

자동이체로 빠져 나가는 금액인데,

현금이 부족하여 cma인출했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은 50% 이상 저금했건만

이번달은 저축율이 50%가 되지를 않네요(41.8%)ㅠㅠ

다음달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