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자 중에 한분이 있습니다. 직업은 의사입니다.

이 분의 경우는 소득이 높아 과세표준을 낮추는 것이 주요 관심사이지만,

레지던트신분의 의사였을 때는 대학에 소속되어 학자금이라던지 여러가지로 세금 절감을 받을수 있었지만, 전문의가 된 뒤로는 절세가 여러모로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던 차에...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상담을 저와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연봉이 1억4000만원정도 인데,

사실 소득이 많은 만큼 소득세도 많이 내서, 세액공제와 소득공제를 모두 받아도 소득세만 1500만원가량 납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재테크를 꼼꼼하게 맘을 먹었지만 실상 잘 되지 않는 것은, 마음가짐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동안 해오던 지출내용이나 생활 습관에서 모든 것이 결정되기에, 이번에 한해가 시작하고, 새로이 계획을 세울때 정확한 지출계획, 저축계획이 없으면 제대로 재테크를 하기힘들다는 점을 몇번이고 말씀드리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요즘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는, 소득공제&비과세 펀드와, 연금저축펀드, 장기주택마련저축펀드 3가지에 대해서 상담을 주로 상담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몇일전에 본인이 이사를 햇는데, 올린 주택관련 소득공제 중에서, 장기주택대출이자의1000만원의 소득공제가 있지만 이에는 해당이안되고, 이사비용에 관련하여서는 미미 하지만 소득공제가능할듯합니다. 배우자분이 가지고 있는 아파트자산의 경우 지금은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매월 얼마나 아껴 얼마나 저축하고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또 장기적으로 대출금을 가져간다고햇을때는 차후에 소득공제가되는 주택담보대출로의 전환도 고려할만한 사항입니다.

우선 세금제외하고도 월 1000만원은 버는 관계로, 이에 4~50%는 저축을 해야하는데, 주택관련 대출이 월350만원 자녀2명의 교육비 지출이 많은 부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대출관련이 있기때문에, 그리고, 현재 금리는 저렴하고 이런 위기가 기회라는 것을 알기에 펀드에 관심을 가지게 된것이고요.

그럼 월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면,

매월 소득(1000만원)-대출원리금(350)-자녀교육비(200)-생활비(200)

=실질가능저축액이 250만원 입니다.

만약 제대로 지출관리가 이뤄진다면.

이 금액, 즉 매달 250만원안에서 어떻게 관리하는게 좋을까가 가장 고민이고 중요합니다.

장마펀드(62만5000원)+장기절세펀드(100만원)+변액유니버셜(50만원)+관리자금(37만5천원)

장마는 한국부자아빠, 장기절세펀드는 50만원씩 신영마라톤과 코리아대표주펀드50만원으로 구성했고, 변액의 경우 국내장기주식형60%, 중국20%, 동유럽20%로 구성했습니다. 여유자금 관리로 CMA사용하시도록 계좌 계설해드렸고요.

사실 대출 원리금이 많은 금액이 되는 것도, 이자만 내기보다 금리가 낮더라도 빠르게 상환하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니 장단점은 있지만, 그런 취지에서 보면 잘하는 것입니다.

우선 년 1200만원의 한도의 장기절세펀드를 월100만원씩 가입하면, 수익율을 제외한 돌려 받는 돈만,

1200만원*소득공제한도(20%)*세율(38.5%)=924000원           

소득공제액: 7.7%정기예금 이자에 해당

3번째로, 년 600만원의 변액유니버셜은 당장은 소득공제가 안되지만, 10년이후 전액 비과세, 운용의 자유로움. 장기적인 관점의 수수료가 펀드보다 저렴함.

4번째로 관리자금은 37만5천원이나, 소득공제액(매년2월)2079000원이 년간 활용자금으로 이익을 볼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주목해야할 점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만약 대출이 없는 고객이라도 장기절세펀드, 장기주택마련저축펀드는 해볼만 합니다.

둘째, 만약 이글을 보고 가입을 하려고 하더라도, 3년, 7년의 장기적인 계획의 펀드들이니

        약간 보수적으로 접근하셔야합니다. 금액을 다운하세요.

        안정적인 직군은 위와 같이 하셔도 좋습니다.

셋째, 왜 연금저축은 없는지 질문 하실분이 있을 텐데, 장기주택마련펀드(저축)의 경우

        장마/연금저축/청약저축/퇴직연금의 금융권 통합한도가 300만원입니다.

        그러므로, 유주자로써 청약저축은 해당사항없고, 연금저축은 비과세가 안되고, 장마가

        제일 베스트한 선택이 되는 것입니다.

넷째, 이분의 경우 배우자가 3억이상 주택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마의 소득공제시,

         현재 세대원 전체를 따로 고려하지 않는 다는 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부분은  언제든 주택소유여부를 언제든 세대별 통합관리 할 수 있기때문에,

         차후 그리된다면, 연금저축펀드를 고려해 볼만합니다.

다섯째, 변액유니버셜의 경우 당장은 사업비가 있어 효율적이지 못하지만, 장기적인...

            20년정도의 변액사업비+펀드수수료<일반펀드수수료 이기때문에 목돈이 모일경우

            대비로 상당히 좋은 선택입니다. 그리고 납입중단/펀드변경도 용이합니다.

여섯번째, 펀드에 집중한 이유가 중요합니다. 보통은 펀드는 평균적인 수익은 확실히 좋지만,                자기가 찾고싶을때 경기가 좋다는 보장 이없기에 비중을 50%미만 비중을 짜고                있지만 지금 시기와 개인의 성향 그리고 안정적인 직군 이라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일곱번째, 금융권의 소득공제는 개인의 경우 금융권300만원+보험권100만원 입니다. 위의경우

 득공제 받는 보험이 하나도 없다는 점이 RISK 관리면에서는 아주  잘못 되어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20~30만원의 생명+손해보험으로 추천을 드려야 하는데, 중요한 것은 교육비나 생활비가 그동안 해오던데로하면 너무 빡빡하기 때문에, 이를 당장 개선해드리지는 못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매달 지출을 비슷하게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할 듯 합니다. 위의 금융권 한도 외에 올해 생긴 것이 장기절세펀드의 년1200만원(20%인 240만원)의 소득공제 와 법인의 경우 2007년에 생긴 노란우산공제(추가로 300만원)이 우리나라의 모든 금융상품 소득공제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분의 경우 대출이 있어도 저금리이고, 펀드는 언제든 내고 중지할 수  있다는 자유 납입이라는 점이 포트폴리오 고려사항에 들어가 있습니다. 이는 유동성면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적금경우는 그렇지 않지요. 또한 위의 사항들은 펀드수익을 배제한 것이라 앞으로3~4 몇년안에 많은 수익이 날 것을 대비한 포트폴리오 이기 때문에 만약 위기가 길어진다면, 안정적인 직군이 아니라면 적합하지 않다는 점이 제가 드리는 당부입니다.^^     

 또한 정말로 이만한 때가 없는 듯 합니다. 돈은 귀할때 일수록 가치가 있는 것이고 돈이 넘처 날때는 좋은 수익을 올릴 수 없으니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합니다.

다만 투자는 사업과 같습니다. 제 경우를 들어 볼게요. 제가 인터넷 사이트를 하나 만든다고 했잖아요. 거의 만들어 가는데 고민이 이걸 광고를 해야하는데, 월 얼마의 돈을 들여야하는지 고민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때 보다도 같은 금액의 광고를 하더라도, 효과가 그리 크지 않은 겁니다. 제가 만약 지금 부터 월 2~300만원의 광고비를 들인다면, 사실 저한테 약간 무리한 것입니다.

경기가 안좋다보니 인풋대비 아웃풋이 안좋다는 의미이지요. 그래서 당장 큰 효과를 보기 힘듭니다. 문제는 다소 안좋아도 1년이면 버티는데, 2년이상 경기가 회복이 안되면 무리한 투자를 한 결과를 저는 재무상태가 안좋아 질 것입니다.

하지만 버틸수만 있다면 경기가 호황기때는 시장을 어려울때 선점하고 있는 기업들이 큰수익을 내게 됩니다. 그런 기업들의 주가도 크게 뛰죠. 그렇기 때문에 헐값에 나와도 사줄 사람이 없는 우량 매물들을 서서히 매집하면서, 시장지배를 확대하는 것이 큰 부자들의 투자 방법이지요. 워렌버핏도 지금 GM에는 투자를 미루면서, GE는 지난 몇달전에 큰 투자를 통해 GE가 구제금융 받는 상황까지 오지 않도록 막으면서 자신이 유리한 여러가지 장치와 자신이 유리한 계약조건을 얻어 내면서, 장기적으로 시장을 지배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찌요. 하지만 우리같은 소시민은 큰 투자를 하기엔 무리가 따릅니다. 물론.. 상황상 워렌버핏의 투자금액이 크더라도 자신의 포트폴리오에서 미미한 정도이니... 이런 면에선 똑같지요.. 서서히 조금씩 투자하는 사업가의 투자방법이 우리의 적립식 투자와 닮아 있습니다.

재미있쬬? 문제는 모든 사업이 마찬가지이고 이것이 주가의 변동과 같이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재무상태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공격적으로 조금씩 투자하는게 지금 투자의 가장 바람직한 방향입니다.

1년~2년볼때는 좋은 수익나기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1~2년이 가장 싸게 살수 있는 시기라고 보고 3~5년이상보고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하나의 예로써 참고하시고, '어떤 이유로' 라는 이유를 중심으로 자신에게 적용해보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ps 연말정산과 소득공제 관련한 스크랩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