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텍전문가'라는 필명은 저에게 너무나 소중하고 애정이 가는 필명이지만

현재 디지텍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지도 않은 상황에서 계속 쓴다는 것이 좀 그렇고 해서

다시 디지텍시스템에 입성하기 전까지 '함께하는영혼'이라는 필명을 쓰려 합니다.

디지텍시스템 History

적어도 내 목표가 4만원에 한 참 못미치는 시점에 이렇게 정리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주식은 심리적인 것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데

상대적 박탈감이 힘들게 해서 디텍 추가매수 타이밍 놓친 돈으로 멜파스에서 장난 좀 쳐봤습니다.

근데 이게 수익이 더 좋네요. ^^;

파도도 잘 탔고 또 너무 올랐다고 생각해서 빠져 나왔는데 그 또한 기가 막히게 나왔네요.

멜파스하고 단타궁합이 너무 잘 맞았나? ^^;

디텍 나와서 lg화학 들어가서 쪼매 먹고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잘 알지 못하는 분야이고 외인에 의해서 크게 좌우되다 보니

요즘 외인 수급구조가 불안해서 매도 매수 양쪽에 외인물량이 잡히는 것을 보고

불안해서 그냥 나와버렸는데 아쉽네요. 역시 잘 모르는 종목은 수익내기가 힘듭니다. ^^;

요즘 새로 준비해야 할 일도 있고

또 복합기 들여와 여러가지 스캔하며 작업할 일이 많아서 글 쓰기가 싶지 않다.

오늘 장 후반에 주식시장 전체가 꺼꾸러져 디텍도 영향을 받았다.

장중에 외인 기관 잠정추정치 잡히길래 안심하며 볼일 보고 조금 전에 와서 봤더니

개미들 엄청 던졌네.

지난 번 역적이었던 보험도 오늘은 만오천주나 들어왔네. 하지만 넌 디텍주주한테 찍혔다.

어쨌든 기분좋은 하루.

고맙다 투신아. 오늘 힘 많이 썼네. 계속 힘내 알았쥐? ㅋㅋ

요즘 팍스넷에서 디텍 게시판이 마치 멜파스 게시판처럼 보인다.

몇 명 멜파스로 옮겨 탄 사람들이 디텍팔고 멜파스 사라고 하며 디텍을 폄하하고 있는데

예전 같으면 주담통화내용을 올려 엉터리 같은 글을 올리지 못하게 했겠지만  

그동안 느낀 바에 의하면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고 또 그런 글로 인해 개미들이 팔면

그 또한 나중에 주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타 게시판에 와서 폄하하며 자신 종목 사라고 하는 그런 몰지각한 행위를 한다는 것

자체가 놀랍기도 하지만 그렇게 살고 싶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불쌍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기분좋은 하루

말해 무엇하랴.

장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기관매도가 잡히며 주가가 찔끔찔끔 흘러 내리는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장 후반 메릴린치에서 거센 매수세로 인해 주가가 turning을 했다.

메릴린치가 눈에 보이게 매수하는 데도 불구하고 던지는 사람들이 있었다.

1시 47분 이후에 던진 사람은 정말 고수이거나 정말 하수중의 최하수 둘 중에 하나 일 것 같은데 아무래도 이번에는 후자에 속할 가능성이 훨씬 크다 하겠다.

내일 2만4천원이 관건인데 오늘처럼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다면 돌파할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며칠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허나 이번 주에 돌파하리라 기대해본다.

차트도 좋고, 수급도 좋고 너무나 기분좋은 하루.

거 참. 친구놈이 원망스럽네.

목요일 장끝나고 장후 시간외종가 시작하자 마자 1300주정도 걸어놓았는데 그 때 하필 전화가 와서 잠시 돈을 융통해 달래서 취소했더만 금요일에 상승을 해버렸다.

목요일날 장후 시간외종가 지켜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으으~ 미치겄다.

하기사 상승했으니까 그렇지 하락했으면 친구에게 고마워 했겠지.

사실 금요일에는 횡보정도 하고 다음 주 부터 상승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디텍에 투자하며 많은 것을 깨닫는다.

올해 TSP업체는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실적향상이 있을 것이기에 주가상승은 당연한 것이고

그 중 누가 실적향상이 클 것인가에 따라 주가의 상승폭에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현재 시장에서는 멜파스가 가장 큰 성장을 할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

현재와 같은 주식시장의 큰 폭의 하락시에는 기존 주식에서 뺀 자금과 갈 곳 없는 새 자금이

어느 한 곳으로 집중적으로 매기가 몰려서 오히려  더 큰 폭의 상승을 이끌 수도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멜파스가 큰 폭의 상승을 이뤘고 그 다음 금요일에는 그동안 너무 급상승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떨어진 멜파스에서 디텍과 시노펙스로 매기가 몰린 것 같다.

물론 수급적인 측면에서만 판단해 본 것이다.

디텍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면 더 강한 주가흐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고무 적인 것은 멜파스는 외인, 기관의 대량 매도가 나오고

디텍은 외인 외에도 투신이 대량 매수하며 TSP업체에서 가장 수급구성이 좋았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전체 주식시장이 조정받고 있는 가운데 이런 흐름이 기분 좋지 않을 수 없다.

주봉도 이쁘다.

다음 한 주가 기다려진다.

아~ 젠장. 목요일에 더 들어갔어야 하는 건데. 생각할 수록 속상하네. ㅜㅜ

오늘 신영증권 리포트 나와서 첨부파일 올립니다.

긍정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동안의 주가 하락의 근본 원인

4분기 예상보다 약한 실적

동사의 지난 4분기 예상 매출액은 397억원으로 당초 예상치보다 14% 하회할 전망이다. 이는 태블릿PC용 터치모듈의 생산능력을 기존 월 30만장 수준에서 월 60만장으로 확대하려던 계획 대신 휴대폰용 터치모듈의 생산능력을 확장(월 250만장 → 월 500만장)함에 따라 태블릿PC 매출액이 기존 예상보다 36% 줄어든 것으로 추정하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7인치 이상의 태블릿PC용 터치모듈은 휴대폰용 대비 낮은 수율과 높은 원재료 비용 등으로 이익률이 휴대폰 터치모듈 보다 낮은 편이고, 동사가 대응중인 휴대폰 모델 수가 증가함에 따라 휴대폰용 터치패널 생산 라인이 더필요하다는 점에서 태블릿PC 대신 휴대폰용 라인을 확장한 것은 합리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1분기부터 실적모멘텀 기대

그러나 올해 1분기부터는 실적 모멘텀이 강하게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1년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및 터치스크린 휴대폰 물량 증가와 휴대폰 터치모듈 생산능력 확대로 매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1분기 실적은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582억원, 영업이익 9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46.8%, 44.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하반기로 갈수록 계단식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갤럭시미니, 스타폰2, 제품별 생산능력

삼성이 올해 주력하고 있는 중저가 스마트폰 Top Vendor가 디텍이라는 것을 입증

디텍을 아무리 믿고 투자하는 사람들이라도

오늘은 흔들릴 수 밖에 없는 날이다.

외인매도는 그렇다치고 그동안 물량을 받아주던 투신이 매도가 나온 것이.

주식시장 전반적으로 약해서 그렇다해도

멜파스는 이런 날에도 날라가고, 다른 TSP업체 중 일부는 상승마감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한 날이다.

내 계좌가 말이 아니군.

나도 예외가 아니었다. 흔들릴 수 밖에 없었다. 허나... 이제 다 왔으리라...

누가 웃는 사람이 되나 보자.  아자 아자 화이팅~

환헤지

글로벌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는 바로 '환율'이다. 환율이란 우리 돈과 외국돈의 교환비율을 말한다. 쉽게 말해 외국돈과 비교한 우리 돈의 값어치가 바로 환율이다. 특히 기축통화인 달러를 중심으로 한 원-달러 환율은 모든 경제를 관통하는 핵심 요소다. 그렇다 보니 환율변동은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가만히 앉은 자리에서 수십, 수백억 원이 늘거나 줄어든다. 따라서 기업 입장에선 환변동 리스크를 안정화시키는 데 노력을 기울일 수 밖에 없다.

선물환과 환헤지

A기업은 미국에 200만 달러어치 제품을 수출하고 대금은 6개월 뒤에 받기로 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환율 1000원으로 계산하면 매출 20억 원을 올릴 수 있다. 그런데 환율은 어떻게 움직일지 종잡을 수 없다. 만일 환율이 1200원으로 오르면 매출은 24억 원으로 오른다. 하지만 반대로 환율이 800원으로 떨어지면 매출은 16억 원으로 급감한다. 내년 경영계획을 짜거나 은행에서 돈을 빌리려면 회사 매출이나 영업이익을 확정할 수 있어야 하는데 도통 할 수가 없다. 경영의 안정성을 해치는 요인, 바로 '리스크'가 되는 셈이다. 기업은 더 많은 수익을 올리는 것보다는 손실 위기를 막는데 우선 관심을 둔다. A기업도 마찬가지다. 환율이 올라 24억 원을 벌기보다는 매출이 16억 원으로 토막 나는 위험을 피하고 싶어한다.

이 같은 고민을 덜어주는 것이 바로 '선물환'이다. 선물환이란 말 그대로 달러를 미리 사고 파는 것이다. 즉, 정해진 일정 시점 후 이뤄질 외환거래 계약을 미리 체결하는 것을 말한다.　A기업 입장에서는 6개월 뒤 현재 환율(1달러=1000원)에 200만 달러를 팔겠다는 계약을 체결해 두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게 되면 환율이 6개월 뒤에 어떻게 변하든 A기업은 달러당 1000원에 200만 달러를 팔아 20억 원을 안정적으로 손에 쥘 수 있다. 6개월 뒤 환율이 1200원이 됐다면 A기업은 달러당 200원, 모두 4억 원의 '환차익'을 거둘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한다. 하지만 환율이 800원이 됐다면 약속대로 달러를 1000원에 팔아 4억 원의 손실을 볼 위험을 없앨 수 있다.　이처럼 위험을 없애기 위해 선물환 거래를 하는 기업들의 행위를 '환헤지 (hedge)'라 한다. 헤지는 위험을 피하기 위한 노력을 의미한다. 여기에 '환'자가 붙으면서 환헤지는 환위험을 피하기 위한 노력을 의미하게 된다.

환헤지, 꼭 해야하나

A기업처럼 해외로 재화나 용역을 수출하는 기업체만 환헤지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다. 해외펀드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소위 '개미'투자자들도 환헤지에 관심이 많다. 그러나 A기업의 사례에서 보듯 환헤지는 달러 가격이 떨어지는 위험을 막아주지만, 동시에 달러가격이 오르는 과실로부터도 투자자를 차단시킨다. 기업은 손실을 피하는데 관심이 많지만 투자자 입장은 또 다르기 때문이다.

2008년 말 김한국 과장과 이세계 대리는 나란히 브라질 펀드에 투자했다. 김 과장은 환헤지를 한 펀드에 가입한 반면, 이 대리는 환헤지를 하지 않은 '환노출형' 펀드에 가입했다. 두 사람은 브라질 증시가 상승세라는 신문기사를 보며 함께 웃었다. 그러나 막상 펀드 수익률을 비교하니 환헤지를 안 한 이 대리의 펀드 수익률이 김 과장보다 20%포인트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차이는 브라질 헤알화의 가치가 원화보다 10% 가량 올라가면서 환노출형 브라질펀드 수익률이 덩달아 올랐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당국의 통화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면 환헤지를 하고, 반대로 해당국의 성장세가 뚜렷해 통화가치가 오를 것으로 기대하면 환헤지를 하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또한 환헤지를 선택할 경우에는 환율 등락 위험을 제거하는 대신 일정 수수료를 부담하는 점도 고려해야 할 요인이다. 앞서 말했듯 환헤지를 위해선 선물환을 거래해야 하는데 이 때 추가적인 운용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환헤지 비용은 펀드가 부담하게 돼 결국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환헤지와 KIKO

환헤지는 오히려 최악의 결과를 낳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금융권과 중소기업을 강타한 '키코  사태'이다. 기업체가 환헤지를 위해 선물환 계약을 체결할 때 대부분의 경우 계약 상대방은 은행이 된다. '키코(KIKO·Knock-in, Knock-out )'는 기업과 은행이 환율 상하단을 정해놓고 환율이 계약기간 하단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한 상단에 해당되는 환율로 달러화를 계약 금액만큼 팔 수 있게 한 환헤지 상품이다.

B기업이 환율 상하단을 900~1000원, 약정 환율 1000원으로 1억 달러 키코 계약을 체결했다고 가정해 보자. 환율이 상하단 범위 내인 910원이라면 B기업은 달러당 90원의 환차익을 볼 수 있다. 환율이 900~1000원 사이에서 움직이기만 하면 항상 달러당 1000원에 매각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반대로 환율이 900원보다 낮은 850원으로 내려가면(Knock-Out녹아웃) 계약은 자동적으로 무효가 되고 수출업체는 달러당 50원의 환손실을 입게 된다.

문제는 환율이 상단보다 높은(Knock-In 녹인) 1050원이 됐을 때다. 대부분의 키코 계약은 녹인이 발생했을 경우 계약금액의 2~3배를 팔아야 한다는 단서조항이 붙기 때문에 기업체가 입는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환헤지가 항상 해법이 될 수는 없다는 방증이다

'환헤지 (hedge)

외환(外換)과 헤지(hedge•위험회피)의 합성어. 외환거래에 따르는 환율 변동 위험을 없애는 것을 의미한다.

글 김태근, 전정홍/매일경제 기자

긍정적인 면 : TSP업체 중 투신의 매매동향이 단연 가장 좋다.

부정적인 면 : 보험(3일) -> 사모(2일) -> 투기성 외인(2일)에게 돌림빵 당하고 있다.

오늘은 거래량이 없는 가운데 CS증권에게 맞아 하락.

CS증권은 정체가 불확실하나 오늘은 외인이 맞는 것 같다.

오늘은 코스닥보다는 코스피 주가흐름과 비슷했다.

장 초반 이후 안정되게 흐름을 보여 기분이 좋았지만 후반 외인 매도로 무너졌다.

투신이 조금만 더 뒷받침 해줬으면 이렇게 하락하지 않을 수 있었을 텐데.

오늘 주가를 기준으로 그동안의 투신의 매수추이를 보았는데

거래량 없을 때 투신이 조금 더 힘써주기를 기대해 보는 수밖에.

 이걸 죽여 살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