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이나 지난 백일 사진이네요^^

지난 토요일(2011.07.01)은 어진군이 태어난지 54일이 되던 날!

미리 예약해두었던 스튜디오로 우리 네식구 어진군의 50일 촬영을 하러 다녀왔답니다.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40여분을 자고 일어났고

스튜디오까지 가는 동안 배불리 쮸쮸도 먹었고

요즘 한창.. 얼굴 마주보며 말을 걸면 옹알이하며 방긋방긋 웃고 있는 어진군이라

내심 예쁘게 웃는 사진을 건질 수 있을까 기대를 했는데

흠흠.. 그건 엄마의 욕심이었나 봅니다!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한번의 울음소리나 칭얼거림도 없이.. 촬영을 멋지게 마쳤네요^^

산후조리원에서.. 애벌레 시절에^^

<출생 12일째>

이제 BCG 맞고.. 집으로 갑니다!

<출생 12일째>

오랜만에 만난 형아.. 나 따라하지 말라구~!!

<출생 17일째>

17일 인생사에 찾아온 첫번째 시련?!!!!!!!

엄마 사랑 가득한 쮸쮸가 먹고 싶은데.. 이게 왠 특식이란 말인가요?

<출생 33일째>

그 사이 살도 많이 오르고

머리카락도 쑥쑥 자랐죠?

엄마도 저도 이제 적응 잘 하고 있어요!

<출생 35일째>

흐..흑

제가 좀 더 자랄 때까지

형아가 하는 대로 둬야겠죠?

그래도 우진이 형아는 제가 젤로 좋다니^^

<출생 35일째>

인생사.. 고독합니다 그려~!

<출생 36일째>

형아의 애정 표현..

나도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다규~!

울음보 터트리기 5단 콤보^^

엄마.. 쮸쮸 좀.. 달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