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는 은행의 예금상품이나 채권상품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우선, 확정 금리형 상품은 없으며, 어떤 펀드든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예금에 비해서는 좀더 위험성이 큰 상품이라고 할 수 있으며 운용의 결과에 따라 예금에 비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도 있는 투자수단이다. 따라서 펀드를 선택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1) 정기예금, 채권과 같은 확정금리형 상품의 수익률에 만족하고 있는가?
만족하고 있다면 굳이 위험성이 높은 펀드에 투자할 이유가 없다.

(2) 어느 정도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는가?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의 공통된 희망이다. 그러나 높은 수익률은 그에 상응하는 위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선뜻 투자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투자성향은 사람마다 제 각각이므로 보수적인 투자자가 공격적인 상품에 투자할 경우에는 마음이 편치 않을 뿐더러 실제 위험에 대한 관리를 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자신의 기대 수익에 맞는 펀드를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현재의 정기예금이 5%이고, 채권금리가 6% 라고 할 경우, 10%의 수익을 원하는 분들은 채권과 일부 주식이 편입된 안정형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안정형 펀드는 채권이 70%이상 편입되고 주식이 30%미만으로 편입되어 주식투자에서 손실을 입더라도 채권이자가 이를 상당부분 보전해 주므로 원금 손실 가능성이 그만큼 적게 된다. 한편, 주식투자에서 약 6%정도의 수익을 올린다면 전체적으로 10%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펀드가 효과적일 수 있다.

(3) 자신의 재정적 상황이 어떠한가?
펀드 투자는 자산의 적극적인 운용을 위한 것이다. 따라서 많은 대출을 가진 가정이나, 곧 써야 할 돈으로 주식형 펀드나 장기형 펀드에 투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4) 자신의 투자 능력은 어떠한가?
펀드에 대한 지식이나 투자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경우에는 좀더 확실하고 안전한 상품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무조건 안전한 상품만을 고집한다면 영원히 펀드에 투자할 수 없을 것이다. 투자 마인드에 대하여 자신 스스로 판단하고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투자 규모를 줄여 투자를 실시한 후 지식과 경험을 쌓은 후 본격적으로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매일경제에서 퍼왔는데요, 아주 기본적이면서도

펀드 가입 전 꼭!! 체크해봐야 할 사항들을

간략하게 정리한 것 같네요.

요즘 ELS다, 적립식펀드다 각종 상품이 많이 있는데

여기 있는 글 한 번쯤 읽어보시고 투자의사결정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주가지수는
2~3년 전만 해도 거래소의 종합주가지수 및 코스피200,
코스닥의 코스닥지수, 코스닥50지수정도가 전부였죠.

그러던 중 작년 거래소에서 배당지수, 기업지배구조지수 등을 발표하면서
투자자가 우량종목을 구별하는데 도움을 주고
해당 지수 관련 ETF 등을 개발해서
개별주식이 아닌 지수에 투자를 가능하게 해주었죠.

또한 최근 코스닥에서는 코스닥의 우량 30종목으로 구성한
스타지수를 발표했고요.

이러한 추세속에서 일반 증권회사에서도
정량적, 정성적 기준에 따라 우량종목을 선별하여
이를 지수화하여 공식 발표하게 되었는데요,

그 첫번째는 작년 11월 대우증권에서 발표한
한국대표기업지수(Korea Leading Company Index : 이하 KLCI)입니다.
구성종목, 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에 넣었는데요,
아무튼 우량종목 상위 20개를 선별해서 지수화한 것입니다.
이 지수는 대우증권홈페이지 및 한국경제신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2월에 삼성증권과 매일경제신문이 같이 개발하여
발표한 또다른 지수는 매경-삼성30지수(이하 MS30)입니다.
MS30에 대한 자세한 내용 역시 첨부파일에 넣었고
두 지수의 차이점도 첨부파일에 표로 정리했습니다.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두 지수 중 어느쪽이 좋다 나쁘다가 아니고
이러한 지수 발표가 투자자들의 장기투자문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두 지수에 동시에 포함된 14개 종목은
우리나라 상장등록기업 중 인정받은 우량종목이고
그만큼 장기적으로 꾸준히 성장, 발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대우증권의 경우 먼저 발표한 만큼 KLCI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일임형랩 상품을 출시하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MS30 쪽에서도 아마도 비슷한 상품이 곧 출시되지 않을까 하네요.

2월도 가고 3월이 왔고 봄이 왔습니다.
주식시장에도 천포인트라는 반가운 봄소식이 왔으면 좋겠네요^^

조기상환형 ELS 등장..만기길고 최대 6번 이익실현 기회
[한국경제] 2004년 02월 23일 (월) 16:29
 
종전 주가연계증권(ELS)상품보다 만기가 크게 늘어난 반면 계약기간중 여러차 례 이익을 실현할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는 조기상환형 ELS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투자기간을 늘려 주가 변동의 위험을 낮추는 동시에 주가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 직일 때 수익을 확정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다.

대우증권은 이달24일부터 사흘간 3년간 최대 6번의 조기상환 기회가 보장되는 '32회 ELS' 2백억원 어치를 판매한다.

투자자는 이 상품에 가입한지 6개월 뒤에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보통주 주가가 가입 당시보다 오르면 원금과 연 20%의 이자를 받게 된다.

주가가 내릴 경우 이익실현 기회가 자동적으로 6개월 뒤로 연장된다.

삼성증권도 26일까지 '업&다운 6챈스 ELS' 2천억원어치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상승형과 하락형 두 종류가 있다.

6개월마다 주가(코스피200지수 기준)를 가입 당시와 비교해 상승형은 주가가 오 를 경우, 하락형은 내릴 경우 각각 연 9.2%의 이자가 지급된다.

동원증권이 오는 3월초 내놓을 예정인 '트루 프렌드 4-4호 ELS'도 6개월마다 주 가 수준을 중간평가,연 9%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조기상환형이다.

그러나 이들 상품의 경우 모두 원금보장은 되지 않는다.

3년간 6번 주어지는 이익실현 기회를 모두 놓친 경우 원금을 손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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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디지털형 ELS에 대해 말씀드리면서

조기상환형 ELS에 대해 말씀드린적이 있는데

현재 발행되어 공모중이거나 또는 곧 발행될 조기상환형 ELS에 대한 기사가 나서

발췌해봤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겠지만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조기상환형 ELS는

수익률이 확정되는 그 시점에 바로 원리금이 지급이 되죠.

'당연한거 아닌가?'하실지 모르지만 기존 발행된 조기확정형 ELS의 경우

예를 들어 1년 만기인데 KOSPI200지수 상승률이 한 번이라도 20%를 넘으면

8%의 확정이자를 지급하는 ELS가 있다고 할 때

기준일로부터 1개월만에 지수상승률이 20%를 넘었다면

1개월만에 원금 및 8%의 이자를 받는 것이 아니고

실제 원리금은 만기인 1년 후 받았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에 발행되는 위의 3개의 ELS는 매력적인 상품임에 틀림없지만

기사에도 나와있듯이 최악의 상황에는 원금손실도 볼 수 있는 수익구조를 갖고 있는점

또한 명심하셔야겠네요.

결론적으로 기존 ELS에 비해 좀 더 공격적인 성향을 띤 상품이라 할 수 있겠군요.

투자자들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청약률이 몇%가 될지는

판매기간이 지나고 나면 알 수 있겠죠.

회원님들 재테크에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모두 행복하시고 부~자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