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향후 가계 디레버리징 가능성 제한적일 전망  
    ㅇ Nomura는 ’08년 금융위기 이후에도 한국의 가처분소득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가계 디레버리징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향후에도 
       부동산경기 부양책 등에 따라 동 비율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 
        - 미국의 경우 가처분소득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1년 111%에서 ’12년 103%로 낮아지면서 
          ’08년 금융위기 이후 24%pt 하락하는 등 가계 디레버리징이 시현되고 있는 것과 대조적임을 
           지적

2. 성장둔화 억제 위해 노동시장 참여율 제고 정책 필요
    ㅇ BoA-Merrill Lynch는 최근 급속히 진행중인 인구고령화가 한국 경제성장률 둔화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잠재성장률 둔화세를 억제하기 위해 노동시장 참여율 
       개선 등이 필요할 것이라 언급
        - 현 인구고령화 추세 지속시, 노동시장 참여율은 작년 60%에서 2060년에는 52%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며, 동 경우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2010년대 3.94%에서 2020년대와 
            2030년대에는 각각 3.14% 및 2.81%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

3. 4월중 한은 기준금리 전망 엇갈려 
    ㅇ 4월 한은 기준금리 결정에 대해 다수 IB들이 기준금리 인하를 전망하는 한편, 
       Morgan Stanley와 HSBC 등은 금리동결을 전망하면서 해외 IB들의 금리전망이 
       엇갈리고 있는 모습
        - Citigroup, BoA-Merrill Lynch, RBS, Goldman Sachs 등은 향후 단기간내 정부의 
            경기부양 조치들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책공조 차원에서 4월중 한은의 한차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
          - 반면, Morgan Stanley와 HSBC 등은 금리인하시 원화강세 및 중기적인 인플레 위험, 
            최근 경기회복 조짐 및 북한 리스크에 따른 일시 관망 필요 등을 감안하여, 4월중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

즐 투~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이후 특정금전신탁에 프로젝트파이낸싱 자산유동화기업어음(PF ABCP)을 편입하지 말라는 투자자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증권사 신탁부 담당자)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진 이후 부동산 PF ABCP 시장이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보험사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이 PF ABCP에 대한 신규 투자는 물론 만기가 돌아오는 물량에 대한 재투자도 꺼리고 있어서다. PF ABCP를 주로 소화해주던 은행과 증권사의 특정금전신탁도 PF ABCP 편입 비중을 줄이고 있다.

◆연내 20조원 ‘만기 폭탄’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PF ABCP 발행잔액은 25조7359억원이다. 이 중 연내 만기가 도래하는 PF ABCP 규모는 20조2104억원에 달한다. 올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15조1801억원, 5조303억원이다.

PF는 특정 부동산개발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해당 사업에서 발생하는 분양수익금을 상환재원으로 실시하는 금융회사 대출이다. 이 같은 대출채권을 담보로 발행된 유동화증권이 PF ABCP다.

PF ABCP는 건설사의 주된 자금조달 창구로 활용됐다. 금융회사의 건전성 관리에 따른 PF 대출 축소와 상대적으로 고금리를 노리는 투자 수요 등이 맞물려서다.

작년 9월 극동건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 이후 기관투자가들은 신용등급 A1의 PF ABCP에만 투자하도록 투자 기준을 상향 조정했다. A2급 이하 PF ABCP는 주로 은행과 증권사의 특정금전신탁을 통해 판매됐다. PF ABCP는 투자자가 개인을 포함한 불특정 다수이기 때문에 PF 대출에 비해 만기 연장이나 조건 변경 등이 어렵다.

연기금 채권투자 실무자는 “PF ABCP에 대한 경계 심리가 강해져서 당분간 시장 분위기를 지켜보며 투자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부 건설사 유동성 위기 직면”

건설업계에 PF ABCP 시장 냉각은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건설사의 수익성이 떨어진 데다 공사에 미리 투입한 자금 회수가 늦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 PF ABCP 차환 발행마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일부 건설사는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 안팎에서 나온다.

증권사 관계자는 “중소형 보험사들은 PF ABCP 재투자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일부 기관투자가도 건설 부동산 관련 투자를 자제하라는 내부 지침을 내렸다”고 전했다.

1. (신임 지도부) 일본은행의 새 총재 및 부총재가  3/20일 취임 예정
    ㅇ 정부가 추천한 새 총재 및 2명의 부총재가 중의원(하원)에 이어 여소야대 상태인 참의원(상원)
        에서도 과반수 동의(3/15일)를 얻어 취임 예정
    ㅇ 아베 총리가 디플레이션 탈피를 위해 일본은행에 강력한 금융완화를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새 
        지도부는 2% 물가목표를 2년내 달성할 뜻 표명

2. (정책 변화) 금융정책의 수단이 금리 중시에서 통화량 중시로 변경 전망
    ㅇ (현재) 일본은행이 국채 등의 매입을 통해 중장기 시장금리를 낮게 억제하여 대출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기업투자와 가계소비를 유도
        * 민간부문의 자금수요가 없으면 일본은행이 자금공급량을 늘리더라도 물가를 상승시키는 효과는
           거의 없다는 견해
    ㅇ (향후) 일본은행이 자금공급량을 증대시키면 시장에서 금융완화 장기화로 물가상승 기대가 확산
        되어 결국에는 물가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
        * 일본은행이 사전에 금융완화에 대한 의지를 명확히 하여 엔화약세와 주가상승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기업투자와 가계소비를 이끌어내는 기대경로를 중시

3. (추가 조치 및 시기) 자산매입기금의 증액 및 대상 확대를 중심으로 차기 금융정책회의
    (4/3~4일)에서 결정될 전망
    ㅇ 첫 조치로는 기존 금융정책과의 차별화를 고려하여 자산매입기금의 매입대상 장기국채를 기존의
        잔존기간 3년이내에서 5년 또는 10년으로 확대하고, 기금한도액도 10조엔 이상 증액할 가능성
    ㅇ 첫 조치 시기는 차기 금융정책회의가 예정된 4/3~4일 가능성이 크지만, 신임 지도부의 의지 
        표명을 위해 그 이전에 임시회의 개최 가능성도 상존

4. (리스크) 일본의 디플레이션 탈피까지 예상보다 긴 시간이 필요할 수 있으며, 물가목표 
    달성 후에도 출구전략으로의 전환이 지연될 가능성
    ㅇ 일본은행이 물가목표를 달성하더라도 보유국채 매각에 따른 국채가격 하락 및 금리 상승의 
        부작용을 우려하여 적절한 시기에 출구전략으로 전환하지 못할 가능성
    ㅇ 향후 엔/달러환율에 대해 주요 IB들 사이에서도 현재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과 점차 
        하락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병존

즐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