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타 운영자님이 참 어려운 문제를 주셨네요^^

매수냐? 매도냐?

제 경우는 펀드를 한지는 3년이 조금 넘었지만 본격적으로 한거는 작년 중순부터였습니다.

1년 조금 넘은 펀드를 보면서 오래만 두면 모든 펀드들이 다 엄청난 수익을 볼줄 알았고

분산투자한다고 여러 펀드에 덥썩 덥썩 과감하게 잘도 물었죠^^;

작년 하반기 고점에 평가수익도 상당했고, 역시 과감하게 펀드를 선택한걸 잘했다고

스스로 칭찬을 했었네요^^ 주가가 조금 떨어지면 추불~추불~을 외치며

자산의 70%정도를 펀드에 넣었던것 같네요 ㅋㅋ

작년 말부터 계속되는 조정속에서도 곧 오르리라고..

총알이 없는걸 안타까워했었던게 생각나네요 ㅎ

다행히도 지금은 혹독한 수업료 덕분에 비교적 냉정하게 시장을 바라볼 수가 있게 되었네요

거의 대부분의 재테크 책에서 말하는 자산의 균형의 의미도.. 자산의 균형이 왜 필요한지

어느정도는 깨닫게 되었고 이번 기나긴 조정장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올 상반기 반등기에 너무 많이 몰려있던 펀드 부분도 일정부분 줄였고

지금은 주식/펀드에 자산의 40%정도 까지 줄였네요.

전 일정부분 현금을 보유하다가 9월초 지나친 조정기간에는 주식/펀드 매수를 하였습니다.

미국 증시도 수시로 오르락내리락 정신없는 장세이지만 오랫만에 코스피종가가 1500선을

회복하고 전세계증시도 반등을 줄 타이밍을 재고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은 개인의 자산균형에 맞춰 주식/펀드 비중이 지나치게 낮은 분들은

코스피 1500이하에서 일정부분 공격적으로 매수를 하여도 괜찮은 때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주식/펀드 비중이 지나치게 많은 분들은 오히려 이번 반등장에 비중을 줄이는것도

괜찮은 때라고 생각이 들죠^^

각자의 자금 사용처에 따라 단기/중기/장기로 잘 선택해서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