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사랑하는 나의 당신에게
당신에게 많은 얘기를 하지 못한 점 이해해
당신이 뭘 걱정하는지 알아
나도 지금의 불확실성을 확실하게 하려 하니깐
이해해
자본금은 없어
하지만 잘 이끌어 볼께.......
나도 노력하면서 살아야 하지 않겠어............
자기야
내가 지금 많은 어려움에 있어 이시기를 넘겨야만이 내가 더 설 수 있는 상황이 된다.
난 이 상황을 이겨내려 하는데
사소한 것에 목숨걸고 말하지 말자.
당분간은 돈이 없을테고
당분간은 바쁠거야
나도 그렇고 당신도 그렇고 이시기만 이겨내면
광명의 세계가 열리지...........
난 믿어.
우리 화이팅 하자...
그리고 당신에게 많은 얘기 못한 것 아니 말하지 못한 것들 미안하고
하지만 내가 감수해야 하는 것들이라 그래
새해에 더 좋은 삶을 위하여.

제가 일을 하나 벌리기 전에 아내에게 보낸 글입니다.

정말 힘들게 무자본 가까이 시작하고 몸만 힘든 사업이 시작 되었고

지금은 저도 반신반의 했지만 일단의 성공을 하고 있습니다.

집에 일정한 돈을 두달만에 제공하기 시작 했으니깐요.

자기야 나를 믿어 주고 따라준 것 고마워.

부부간에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중요하죠.

당신은 언제나 나에게 참 잘한 결혼이라 생각하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결혼을 하게 된 이후에 우리는 심하게 다툰적도 없었고 심각하게 문제되는 사건도 없었지만

그것이 우리가 풍파와 시련이 없었던 것이 아님을 말하고 싶어.

우린 실수투성이 결혼 생활을 했지만 그것이 결코 문제화 하지 않은 우리 부부의 생활 철학인 것같아

당신이 실수 한 것도 내가 실수하는 것도

우린 실수를 인정하고 시정하면서 살았기 때문이 아닐까 해.

또한 서로 편안하게 용서를 해준 것도 우리 부부의 장점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둘이 그렇게 잘못하면서 살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지.

아주 평범한 삶일 수 있지만 그렇게 평범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깐.

오늘 난 당신의 삶에 내가 들어와

우리 부부의 삶으로 살면서 행복했다고 말하고 싶어.

내가 지금 죽는다 해도 당신과 함께한 시간이 넘 좋았다는 것.

왠지 당신의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면서 오늘 따라 이쁘게 보이는지 모르겠다.

순간순간 요즘들어 내가 생각하고 있는 한부분중

어머님을 통해서 가족구성원을 생각하게 되고..

당신을 생각하게 되고...

그외 식구들을.. 대하면서.. 난..

내가 진심으로 가족들을 위해서 마음을 다해 섬기기 보다는

어쩌면 내가 인정받기 위해 조금은 더 가식적인 모습으로 가족들을 대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어요

피곤하지만.. 어머님때문에  몇번씩 병원을 왕래하는 당신모습을 보고

믿음직스럽기도 하구.. 사랑스럽기도 하답니다

음...

당신이  표현하지 않아도 난 느낄수 있고 알수 있어요

얼마나 가족들을 사랑하고 이해하는지..

당신의 그 마음으로 인해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식구들..

어느새 나또한 한가족이 되어있네요

작은일에 기뻐하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화를 내고..

무관심보단 관심이 너무 많아 때론 불평불만도 많죠

그러치만 이런 나에게 당신은 한번도 화를 내지 못해요

나의 속마음도 당신과 같다는걸 당신은 알고 있으니까요

우리 형님내외분들은 정말 미워도 미워할수가 없죠

세상에 한분뿐인 당신의 형이니까.. 그리고 나에겐 한분뿐이신 형님이시기에...

그래서 아마도 기대하는게 더 많은게 아닌지...

큰형님내외분은 저에겐  존경스런 대상이지요

정말 어떤 일이건 열심히 사시는 모습들을  많이 배우게 되지요

둘째형님내외분은 정말 편안하신 분들이죠

과묵하신 형님성격을 많이 배우고 싶죠

글구 항상 삶의 활력소가 되어주는 두분. 

언제나 유쾌하고 긍정적인 성격을 많이 배우고 싶은 수진형님..

글구 너무나 순박하신 아주버님..

이렇게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들... 때문에 더 열심히 살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많이 하게 되죠

요즘 많이 힘들어 하는 당신을 보면서

내가 당신을 사랑하고.. 가족들이 당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애기를 꼭 해주고 싶어요

우리.. 그 사랑의 믿음으로 열심히 살자구요.. 홧팅

추신.. 난 정말 춘천형님내외분을 사랑해요 그래서 욕심이 나나봐요

         누구보다 잘 지내고 싶은 욕심... 겉으로는 투덜대지만.. 미워할수 없는 분들이쟎아요

         앞으로 노력할려구요.. 내입장보다는 상대방 입장이 다 다르다는것을 인정해야겠죠?

         서로 표현방법이 다를뿐.. 우리는 사랑하는 가족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