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게에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주고 계신 우리 동덕여대 학생분들...

재정상담도 하고 자산관리도 하고 온갖 투자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이렇게 고마움을 느끼고 가게에서 식사하는 학생들에게 뭐라도 하나 더 주고 싶어지는

마음이 뭉실뭉실 생겨나는 걸 보면서 이래서 이렇게 프랜차이즈를 하는구나 싶습니다.

추운날씨인데도 테라스에 나가있는 철제테이블에서라도 먹고 가겠다고 하고 기어이

먹고 가는 고마운 학생들...테이블이 더 많지 않아서 그렇게 외부에서 먹도록 해야 하는

마음은 참 미안하고 고맙고 그렇습니다.

많은 것을 해주고 싶습니다. 기존의 선릉1호점도 어쩐 일인지 손님이 넘쳐나서 기다리다

그냥 돌아가는 직장인들이 많이 계시고 결국 저는 점심에 제 친구와 식사를 저희 선릉점에서

하다가 기다리는 손님들이 많아서 다 먹지도 못하고 일어서서 손님들에게 자리를 양보

했습니다. 이게 주인, 사장의 마음이겠죠. 근데 배는 고프더군요.^^;

이제 시작에 불과하지만 직원들에게도 참으로 고맙습니다. 양쪽 모두 너무나 손님이 많아서

선릉점은 3시반이 되어서야 점심식사를 하고, 동덕여대점은 아예 식사할 시간조차 없어서

햄버거로 틈틈히 배를 채우고 있네요. 아직 손이 빠르지 못해서 그런 이유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웃으며 일하고 있는 직원들에게도 참으로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주말에는 하루 돌아가며 쉬자고 하자 방학전까지는 할 수 있을 때까지 하고 싶다고 하네요.

요즘 제 주위에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케이블TV에서 촬영을 온다고 합니다. 복합매장으로 꾸민 인크리스탈을

취재하기 위해서인데 현재 인크리스탈이 설치된 곳이 저희 매장이어서 함께 취재를

나온다는 것이죠. 졸지에 방송출연을 하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학생들에게 그리고 선릉점을 찾아주시는 고객들에게 행복과 행운이 함께 하게 되길

기원합니다.

동덕여대점을 오픈하면서 나는 흔하게 하는 오픈행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학생들은 쭈뼛쭈뼛하다가 한두테이블이 차는 걸 보면서 들어오기 시작해서 저녁시간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계속해서 들어왔습니다. 오픈 첫날이기는 하지만 아무런 홍보도 기념품도

없는 가게에 줄을 서기까지 해주는 모습에 난 너무나 고마웠구요.

그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커플로 오셔서 식사를 하고 가시고 포장을 해서 가시기도

하고....고마운 고객들입니다.

잠깐 동안의 영업만에 기존 선릉매장의 매출액의 60%에 도달했습니다.

3월까지는 직영점을 4~5호점을 열 수 있을 것 같고 가맹점 모집은 12월 경부터 본격적으로

할 생각입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은 하루의 마무리였습니다.

내일도 좋은 하루가 이어지길....

드디어 새로운 매장을 오픈합니다. 불가피한 상황에서 인수한 프랜차이즈 회사...

투자금을 날릴 수가 없어 우여곡절끝에 맡았지만 이걸 잘 운영해서 성공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겠지요.

약 1달여동안 정리하면서 최소의 비용으로 운영해보고자 했지만 약간의 문제 발생...

결국 동덕여대앞에 2호점을 투자를 받아서 직영점으로 오픈합니다.

매장 이름은 롤맨하우스...캘리포니아롤과 돈까스, 스파게티를 주메뉴로 하는 카페식

프랜차이즈입니다. 이 안에 숍인숍의 형태로 인크리스탈이라고 하는 레이저 크리스탈조각을

함께 운영합니다. 크리스탈안에 인물사진을 찍어서 입체로 조각해서 넣는 상품이죠.

어렵게 결정하고 진행한 것이니만큼 잘 되기를 기도합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 부탁드립니다. 혹여 동덕여대앞을 가실 일이 있으시면 대단치는 않지만

제 매장을 찾아주세요.^^

지금 열심히 CI작업과 홈페이지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12월중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가맹일을 하고자 합니다.

모두 행복한 투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