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사람들이 링컨이야기를 하네요. 성공한 사람이라는거죠.

과연 그럴까요? 링컨의 일대기가 과연 행복하고 성공한 사람의 모습일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분은 결코 성공을 한 것도 행복하지도 않았습니다.

적어도 그것이 성공이라면 전 그런 성공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만일 링컨이 수많은 절망과 실패의 연속의 끝에 대통령이 되지 못하고 삶을 마쳤다면

우리는 실패로 점철된 인생으로 주목조차 하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단지 평생을 실패와 절망으로 그래서 가족과 주변사람들에게 고통만을 안겨준

그가 대통령이 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성공한 사람으로 인정하고 있는거죠.

정말 그렇게 살고 싶은가요? 젊은 시절을 가족과 함께 절망을 공유하며 불행하다가

잠깐 나이들어 성공이라는 이름을 듣는 그런 삶 말입니다.

성공은 막연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위해서 현실의 행복을 포기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그래서 제가 늘 고객들에게 주장하는 재테크의 방법 또한

현실이 행복하고 즐거운 재테크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위 Happy Project 죠.

일상속에서의 작은 성공들, 성공의 행복한 기억들을 가지지 못한 채 불행과 절망으로

점철된 삶은 나중에 어떤 부귀영화가 온다고 해도 그 삶은 행복하고 성공한 삶은 아닙니다.

그래서 부디 나중을 위해 지금을 희생하라는 말은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작년 한해동안 제 친구 두 녀석이 뇌경색과 뇌종양으로 머리를 가르고 수술을 했습니다.

여전히 약간의 장애가 남았죠. 뇌경색이었던 친구는 의사마저도 죽는다고 했는데 기적적으로

살아났죠. 그리고 작년 여름에는 결혼식을 한달 앞두었던 처제가 암수술을 했습니다.

고통스런 방사선 치료와 식이요법치료도 했습니다.

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허리띠 졸라매고 이 악물고 미래를 위해 현실을 희생하다가

그렇게 병이 걸리고 세상떠나게 되면 세상에 한이 남고 슬퍼지지 않을까 하는...

미래는 너무 중요합니다. 나이들어 불행해지는 것도 처량하고 슬프니까요.

하지만 지금 숨쉬고 있는 현실도 중요합니다. 허리띠를 졸라매더라도 오늘 하루 행복한

웃음을 웃을 수 있는 재테크, 그런 인간관계속에서 살게 되길 바랍니다.

많은 이들에게 컨설팅을 해주면서 돈에 집착하는 사람들을 봅니다. 하지만 우리가 집착해야

하는 것은 돈이 아니라 행복이 아닐까 싶습니다. 매년 해외여행가고 계절마다 뮤지컬보고

매달 영화보고 여행도 다니면서도 남들보다 돈을 잘모으고 재테크 잘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재테크는 100만원씩 5년 저축하면 얼마...이런 계산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수많은

변수를 담고 있는 어려운 과제이기 때문이지요. 200만원씩 미친듯이 저축하는 사람보다

180만원씩 저축하고 20만원은 모았다가 열심히 소비하는 재테크를 하는 사람이 향후에

더 많은 목돈을 만들게 된다는 것은 아이러니하지 않나요?

제가 7년여를 재정컨설팅을 하면서 배운 것입니다. 계산기로 자신의 미래를 판단하지

마세요. 현실이 행복해야 재테크가 오래 갑니다.

행복하세요.

황창호

011-9154-5326

hch21c@empal.com

뒷말) 재정컨설팅을 원하시거나 동기부여컨설팅을 원하시는 분들은 언제고 연락주세요.

       Life Coach로서 상담해드리겠습니다.

솜씨는 뛰어났지만 인색하기로 유명한 어느 의원이 있었다.

의원은 한 어린아이의 병을 고쳐주었다. 그 아이 어머니가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의원에게 선물을 주었다. 꺼내 보았더니 예쁜 비단 주머니였다.

"선생님, 이것은 제가 손수 만든 거예요. 하찮은 것이어서 죄송하지만 받아주세요"

그것을 보고 의원은 머리를 크게 가로 저으면서 대답했다.

"나는 사례를 물건으로 받지 않습니다. 현금으로 주세요"

어머니는 내밀었던 주머니를 도로 집으면서 물었다.

"그러면 치료비는 얼마죠?"

"다섯 량입니다"

어머니는 잠자코 그 비단 주머니를 열었다.

그리고 열량짜리 돈을 꺼내어 의원에게 주며 말했다.

"거스름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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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를 보고는 여러 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딱히 어떤 생각이 든 것은 아니지만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돈을 벌고 투자를 한다는 것은 내 것만을 챙기는 그리고 금전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사람을 잃으면 성공해도 그 성공을 누구에게도 축하받지 못합니다.

축하받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하는 성공은 사람을 타락하게 하고 좌절하게 합니다.

베풀고 나누고 누리자는 것이 저의 투자신념입니다.

혼자 열걸음 가는 거 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두 걸음 나가는 것이 행복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의 행복은 몇걸음인가요?

많은 사람들은 성공이라는 것이 무언가 굉장하고 엄청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공이라는 것은 자신의 꿈과 연관된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다.

1000억원대의 부를 갖고 있는 종친아저씨는 지금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다.

그 자산을 이룬 것이 성공이라고 타인들은 부를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내가 보는 지금의

아저씨 상태는 행복과는 거리가 먼 성공하지 못한 삶이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산속 7가구가 모여사는 곳에 있는 또다른 종친형님과 딸아이, 할머니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금전적으로 넉넉하진 않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다.

적어도 현재가 행복하고 그분들이 바라는 미래 또한 엄청난 부를 축적해야 가능한 것이

아니기에 행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성공을 말하기에 앞서 자신이 자신의 삶속에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가 가장 중요하다.

그것이 자신의 성공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될테니까.

목표도 없는 성실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내 인생의 배가 정말 목표를 향해

꾸준히 똑바로 가고 있는 조각배일망정 목표없이 망망대해를 떠도는 쾌속선은 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실패를 통해서 성공을 앞당긴다는 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과연 그런가? 그건 삶에 대한 강렬한 열정과 분명한 목표의식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다. 보통의 사람들에게 실패는 포기와 체념을 가져다준다.

그 실패가 쌓이면 패배의식에 빠지게 되고 결국 다시 시도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만 키운다.

작은 성공의 경험들을 쌓아야 한다.

담배가 도저히 끊어지지 않으면 딱 1달만 끊어보고,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하면 한달에

한권의 책만 반드시 읽어보자. 해약하지 말고 3년짜리 적금을 들어보고 목표한 수익이

나오면 아무리 수익이 더 날 거 같더라도 펀드를 환매해서 성공한 느낌을 만끽해보자.

성공한 느낌....그것은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결코 가질 수 없는 그리고 절대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내가 늘 주장하는 해피프로젝트도 마찬가지다. 쓰기 위한 저축을 통해서 매년 해외여행을

가는, 남들과는 다른 일상을 사는 내 자신을 통해서 자산관리를 하게 되는 경험....무작정

저축하고 투자한다고 얻어지지 않는 삶의 재미를 느껴보라는 것이다.

부디 오늘도 작은 성공을 이루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