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낚 자작찌     글쓴날: 03/11/30 23:28 

 

 

먼저 들른곳은 옻칠닭방 팀에 초청으로 예당지를 다시 찾았다

예당지 도착시간이 오후 네시정도 인데 날씨가 흐린관계로 벌써

어둑어둑 해진다 도착한지 한참후에야 옻칠닭방 팀과 만나서 가겹게

인사 나누고 바로 좌대로 들어갔다 좌대에서 잠깐 낚시를 한후에

한좌대에 모여서 소주한잔에 정담을 나눈다 팔미원님 청평님 젊은거지님

많은 분들을 만나뵐수 있었다 그야말로 정겨운 자리였다

인사후 저희팀은 밤낚시에 씨알은 잘지만 그런데로 마리수로

손맛을 본후 아침에 일치감치 철수하여 식사후 옻칠닭방 팀과

다음을 기약하면서 헤어진후 아쉬움에 공주 근처에 소류지를 탐사해

보기로하고 야전팀에 세칸찌님의 안내로 유구낚시점에 들러 근처에

소류지 한곳을 가보았다 너무작은 소류지라 땜방님 저 자작찌

그리고 드로뽕님 셋이서 낚시하기로 하고 엘리어트님 세칸찌님

그리고 낚서님은 근처에 다른소류지로 낚시하러 가신다

저희팀에 소류지 도착시간이 열두시쯤이다 채비내리고 대를 담구자 마자

일곱치가 올라온다 수심도 깊지도 않은데 붕어는 연신 나와준다

그러는 와중에 가운데 대에서 두마디 올라오는 입질이 온다 챔질하니

월척이다 허걱 자그마한 둠벙같은 소류지에서 월척이 나오다니

우리팀 모두가 놀란다 33cm급이다 잠시후 땜방님도 월척급으로 한수

걸어 내신다 이건 씨알이나 마리수에서 장난이 아니다 입질은

오후내내 이어져 야전팀 발목을 붙들어 놓고야만다 한참후 다른소류지로

낚시 가셨던 엘리어트님 일행이 오시더니 놀래 자빠시신다 푸히히

다른소류지로 낚시가신걸 후회하시는 같다 그곳 소류지에서 셋이서

잡은 붕어만도 월척을 포함해서 약 육십여수 되는것같다 낚시 시간에

비하면 엄청난 마리수가 아닌가싶다 겨울철에 이만한 조과면 대단한

대박이지 싶다 어두워질 무렵 다음을 기약하면서 유구에 들러 식사후

즐거운 상경을 하였다

이번 조행에 함께하신 땝방님 엘리어트님 세칸찌님 뜨로뽕님 낚서님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취재에 도움을 주신 유구낚시

사장님께 감사말씀 올림니다

자작찌 였습니다